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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질문 놀이 - 질문이 살아나고 배움이 깊어지는 교실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6년 4월
평점 :
서평 –그림책 질문놀이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 교사모임에서 만들어낸 책이다. 질문이 살아나고 배움이 깊어지는 교실을 모토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해주고 학급에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질문 놀이를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장은 기초놀이, 2장 발전놀이 3장 심화놀이로 나누어서 각각의 단계별로 놀이가 제시되어 있고 각각의 활동은 1. 놀이소개 2. 그림책 소개 3.그림책과 나누기 좋은 질문 4. 놀이방법 5. 한 걸음 더 라는 내용으로 구체화되어 설명이 되어 있는 형식이다.
이 책의 장점은 점은 첫째, 놀이 활용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책이 2020년 이후 신간 위주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과 학부모님이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놀이까지 제공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좋다.
둘째, 놀이 방법이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책에 나온 그대로 수업이나 일상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질문놀이라고 해서 그냥 말그대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여러가지 매체(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놀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셋째, 아이들의 생각을 깊이 있게 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교수 방법 들이 소개 되어 있다. 예를 들면 “관찰”하며 책을 자세히 보는 활동을 하는데[“지금부터 우리는 CCTV 관찰자가 되는 거에요. 그림책에 ‘정확히 그려지거나 쓰여 있는 것;’만 질문으로 만들 수 있어요. 상상은 금지!”라고 미션을 준다.](p.175) 처럼 질문놀이 활동 내용 뿐 아니라 방법까지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어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된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실제로 교실에서 실행했던 다양한 내용과 방법을 한 곳에 모아주어 정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가운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우선 책 소개를 하는데 책 표지 그림이 삽입 되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하는 것과 앞 목차에 놀이 내용만 나와 있고 그에 해당하는 책 제목이 없어 놀이 내용과 책을 바로 알 수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목차에 넣기 어려우면 뒤에 부록으로 놀이내용에 실린 그림책을 목록을 제시해 주면 좀 더 친절한 지침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말했듯이 그림책은 불친절한 매체인데 이 불친절한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려운 질문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 참 친절한 책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