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올리브유도 좋아하고 올리브도 좋아하는데 그냥 샐러드에 조금 뿌려먹고 파스타에 넣어 먹는 정도.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달리 먹을 방법을 몰랐는데 단비 같은 책이다.와인처럼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 올리브유가 있고 음식 종류에 따라 매칭이 달라진다는 것. 먼저 올리브(유)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았고(올리브(유)를 살 때는 보통 백화점 식품 매장을 가는데 이 책 들고 가서 골라야겠다) 요리 소개를 - 산뜻하게 갈아먹는/향긋하게 절여먹는/신선하게 뿌려먹는/건강하게 볶아먹는/풍부하게 섞어먹는/따뜻하게 끓여먹는 올리브~~라고 파트별로 나누어 소개한 것이 좋았다.그리고 요리에 사용된 식재료가 허브 종류를 제외하면 정말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여서 더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고기 구워 먹을 때 참기름장 대신 올리브유 소금장을 사용한다든지 가지 캐비아, 구운 알배추 샐러드, 참나물 베이컨 프라타타, 참외페타 치즈 샐러드 등 구하기 쉽고 영양은 좋지만 왠지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힘든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근사한 요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올리브를 활용한 음식은 뭔가 거창해서 식재료도 고급 스럽고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다는 편견을 깨준다. 물론 소고기 올리브 카르파쵸, 광어 오렌지 세비체 등 고급진 요리들도 알려준다..올리브의 구입 부터 요리의 완성까지. 이 책 한권으로 좀 더 건강한식탁, 맛있는 식탁, 고급진 식탁이 만들어질것 같다..그리고 가장 마음에 닿았던 것은 마지막 작가의 에필로그-"<모두의 올리브>는 완성된 레시피책이 아닙니다....독자 분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재료와 음식에 올리브나 올리브유를 한 번 접목해보세요 책에 나온 레시피들은 응용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한 작은 출발점입니다...."정말 멋진 요리책이다!!덧붙여 책 디자인 , 편집이 정말 예쁘고 요리 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보기에도 정말 굿이다~~ 소장각!!PS.1. 책 보고 집에 있는 재료로만 처음 해 본 요리 -카프레제 오믈렛.. 바질, 모짜렐라 치즈 등 생소한 재료는 없어서 생략.. 그치만 올리브유 마늘 듬뿍만으로 이전에 만들었던 카프리제와는 다른맛을 보여주었다..2. 나도 박진영처럼 아침마다 올리브유 한숟갈씩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