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거절의 기술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권은현 옮김 / 동아엠앤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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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라고 말하게 교육받는다고 들었다. 안타깝게도 난 "어른말씀 잘 들어라, 착하게 살아라"라고 배운거 같다. 어른이 되고 보니 잘못된 어른들이 얼마나 많던지. 착하게 살려는 젊은이 등처먹으려는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쁜놈이 크면 나쁜 어른이 되는거다.

나쁜 사람인거 뻔히 알면서도 "No"라고 말하지 못해서 눈뜨고 억울하게 당하고 살고있는 스스로가 너무 병신같아 이 책을 읽었다. 어우, 당한게 너무 너무 많아 자꾸 흥분하네. 품격, 품격있게 거절하고, 더이상 당하지 않고 품격있게 살꺼야, 히잉ㅜㅜ

남 살리려다 내가 죽을 수도 있다

사실 남을 돕는건 내가 남 도울 여유가 될 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회사에서 다들 똑같이 출근해서 앉아있는데, 내꺼 해야 하는데 남부탁 들어주고 들어주고 들어주다 내꺼 못하고, 나한테 부탁한 XX는 퇴근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그 XX가 나쁜놈이 맞음. 알면서 또 당하지 말자, 홧병 걸려 죽지 말자. 나를 누가 챙겨주나, 내가 챙겨야지 흑흑. 살자 좀, 바보 같이 거절 못해서 이용 당하지 좀 말자.



남들의 동의나 검증은 필요없다.

초반에 이렇게 거절해야 한다고 마음다짐을 시켜준다.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못할까봐 거절 못하면서, 타인의 요청과 태도에 "이게 맞나? 내가 이상한가?" 느낀다면, 무조건 내 느낌이 맞다. 쟤가 나한테 요청한거고, 그 XX 때문에 내가 기분 나쁘고 싫은데 뭐!? 내가 예민한게 아니다. 거절해라. 속편하게! 어딜 감히! 쯧! 선하지 말자, 똑똑하게 살자. 지금 내가 받은 느낌, 내 기분이 정답이다. 내 인생이다. 아자 아자.


막무가내인 이들을 막아 세우는 방법

사실 우리는 정답을 이미 알고 있다. 솔직하게 거절하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말하면 된다. 거절 계속 연습하고 연습하자. 거절을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

와중에, 이 찌질이가 마음 먹고 어렵게 어렵게 거절했는데도, 빡빡 우겨대는 놈들이 있다. 진짜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내가 진짜 매번 당하면서, '대체 내가 얼마나 만만하게 굴길래 저럴까' 속상했는데, 아니다. 상대가 뻔뻔하고 못난거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다.

그들의 태도가 어떤지 말해주라고 조언해준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들이 나한테 하는거 그대로 돌려주면 되지 않을까.

"해줘 해줘 해!!" "싫어 싫어 싫다고!!"

뻔뻔한 사람은 연을 끊자. 그와의 인연을 되짚어 봐라, 내게 도움된 적이 없고, 날 곤란하게 만들고 피해 주는 일만 가득했을 것이다. 주변에 그의 행동을 알리고, 과감하게 인연을 정리하는게 정답. 끝내버리자.


더이상 당하지 않을것이다.

내 리뷰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혀 품격있지 않았지만 암튼ㅎㅎ

품격 있는 거절의 기술 나도 할거다, 거절. 아자아자! 내 인생을 살자! 그만 휘둘리자! 얍얍!


#품격있는거절의기술 #데이먼자하리아데스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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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훔치는 방법 - 배우 헤이든 원의 첫 산문집
헤이든 원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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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여유를 훔치는 방법

제목이 마음에 들어 책을 읽게 되었다. 배우 헤이든 원의 첫 산문집이다.

책을 펼치자 추천사에 정소민 배우의 한 문장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것'이 확 와닿는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보자.



나는 마음먹었다. 이 여유를 매일같이 조금씩 훔치기로. 이전까지 놓쳐 왔던, 그토록 갖고 싶었던 여유라 바로 내 옆에 있었다는 걸 깨달은 오늘부터...

해외여행에서 삶을 찾았었다. 한시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면 주위를 누릴 수 있었을텐데.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 지금이 불행해서 멀리서 행복을 찾는다면, 현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길 바란다. 죽을것 같이 괴롭다면, 현실을 버려라. 학교는 전학가면 되고, 회사는 관두고 잠시 쉬었다가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날 괴롭히는 상황을 우선 주위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떠나라. 지금 있는 곳이 이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깨닫길.



요즘 길거리에서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나또한 이동할 때 지도를 계속 확인하느라 주위를 살펴보지 못하는데, 스마트폰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어가는것같다. 폰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겠다. 하루의 반 이상을 폰을 바라보고 있는건 아닐까. 내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폰과의 이별이 필요한듯.


나에게 공짜로 주어진 모든 것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 든다.

정말 좋은 문장이다. 얼마전 다른 사람들을 따라 감사일기를 적어보았다. 나의 일상이 온통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다. 건강한 신체,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해보면 공짜로 주어진 것! 병원 다니고 돈들이면서 건강을 사지 않아도 되게, 열심히 관리해줘야겠다.

여유, 훔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당신은 가지고 있을것. 깨달아라, 당신의 여유, 당신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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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 매일 그리고 싶은 귀여운 아날로그 손그림 일러스트 어텐션 시리즈 13
쏠쏘라(박현진) 지음 / 제이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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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스타일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다양한 주제를 많이 연습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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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 매일 그리고 싶은 귀여운 아날로그 손그림 일러스트 어텐션 시리즈 13
쏠쏘라(박현진) 지음 / 제이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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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매일 그리고 싶은 귀여운 아날로그 손그림 일러스트

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오랫만에 색연필을 꺼내와서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마음껏 그릴 수 있었어요.

밑그림을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하던 기존과는 달리

색연필만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배웠어요.



무엇보다 쏠쏘라님의 일러스트 그림들은 주제가 뭔든 무척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부터 귀여운 동물들 그리고 사람 캐릭터와 기념일 일러스트까지 많은 그림 스타일을 보여줘서 그대로 따라 그리기만해도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사랑스러움을 내 손으로 그려내고 내 재주로 담아낸다!


고양이 그림도 우리가 세상에서 다양한 모습의 고양이를 만날 수 있듯이, 색연필 색상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여러 모습의 고양이를 표현할 수 있어요. 고양이 뿐만 아니라 내가 일러스트가 된 마냥 배경화면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요. 여러가지 색상으로 꽃 배경 표현한거 정말 예뻐요. 당장 카드로 만들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 쓰고 싶어요.


사람 그리기는 표정부터 각도 손가락 등 정말 많이 연습할 수 있어 정말 좋은것 같아요.


여러 기념일에 활용하기 좋은 일러스트도 사랑스럽기 짝이없습니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실용적인것 같아요. 그림에 자신없는 사람들은 그냥 주구장창 따라그리면 실력이 늘 것 같아요!!


부담스럽던 그림 그리기가 즐거운 그리기가 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려내게 되는

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넘 좋네요


#쏠쏘라와함께하는색연필드로잉클래스, #박현진, #쏠쏘라, #제이펍,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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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 독일 최고의 멘탈 코치가 증명한 생각·행동·습관 설계의 핵심 52
마르틴 베를레 지음, 배명자 옮김 / 메이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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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책 너무 좋아요♡ 내용이 하나 하나 좋아서 마음 속에 꾸욱 꾹 눌러 담고 싶어 천천히 읽게 되더라구요. 일단 제목부터 정말 와 닿는것 같아요.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 제목 정말 와 닿지 않나요? 예전엔 스스로를 엄청 부채질했었고 지금은 여유를 누리고자 하는데도, 인생을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여전한가봐요. 그나저나 독일에서 38주 연속 베스트 셀러라니 사람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다들 뭔가 마음 속에 지금 자신의 생활에 불만들이 있는겨.


책 겉표지에 쓰여있는

"자기 합리화를 내려놓고 움직이는 데 드는 시간 딱 2분"

요게 핵심인거 같아요.

사실 지금 이 책을 읽는것보다 내려놓고 바로 인생의 숙제를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런 사람이면 이 책 제목을 봐도 끌리지 않았을수도 있겠죠ㅎㅎ

우리에겐 지금 활활 타오르는 이 의지를 북돋아주는 친구, 바로 이 책, 활력소가 필요한것.

서두르지 말고 하나 하나 곱씹으며 그날 그날 실천해보기로 해요.


아, 그래도 사람들마다 다 때가 있는것같아요.

너무 힘들때 또 괜히 스스로를 보채서 번아웃되진 말기.

아예 처음부터 저자가 알려줍니다. 남들이 "물 들어 올 때 노 저어야지" 나를 위해 나를 보채도, 스스로의 판단에 "쉴 때"라면 스스로의 생각에 몸을 맡길 것. 내가 가장 소중합니다. 내 마음. 내 몸. 몸건강 마음건강 잃지 않을 정도로 달리기. 마음속에 코옥~ 저장


TV에서 폭력데이트 관련 내용을 본적이 있어요. 무척 정상적인 환경이었던 저는 이해 못하겠는, 때리는 남성을 만나는 여성의 마음이 "평소엔 너무 잘해줘서", 그런데 화가나면 이성을 잃는다고. 근데 폭력데이트 가해자가 가정폭력 피해자라고.

살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종합하면 두 타입인거 같아요. 당한거 그대로 사는 사람과, 당하면서 "난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하는 사람. 물론 너무 어렸을때부터 나쁜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면 '세상은 원래 다 이런가보다' 하고 판단이 어려울 것 같아요ㅜㅜ

핵심은 이 것.

나를 내가 만들 수 있다, 나는 내가 설계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설계하는 거다!

이젠 판단과 실천이 가능한 나이, 나를 책임질 나이, 성인이니까요.


글 마다 자신을 돌아보는 구간이 있어요.

저는 이 책 스르륵 안 읽고 매일 들고 다니면서 보려구요.

의지 박약이야... 옆에서 계속 쪼아줄 누군가가 필요해... 개인시대... 이 책이 내 선생님... 내 의지박약 인생 함께 해다오... 날 화이팅하게 해줘...

이거 읽을 땐 좋았어... 내려놓고 나서... 잊고 다시 땅바닥에 붙어있는 나를 발견하였지... 매일 함께 할거야ㅜㅜ 의지 솟솟!!


잘하는 것보다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맞아요ㅜㅜ 맨날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마무리 못 짓는데, 덜 열심히하고 마무리 짓는게 일잘하는거더라. 마무리, 마무으리!!


감사 일기. 저 딱 한 번 해봤는데. 오... 좋더라구요.

가만히 앉아서 감사한 것들을 떠올려 보면, 엄청 많아요!

지금 내가 글 쓸 수 있는 노트북이 있는것도 진짜 감사할 일!!

강인한 사람들이 감사 일기를 쓰는 이유에서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한다면,

저는 슬쩍

<나는 다시 나를 설계하기로 했다>를 추천해봅니다.

굳굳 베리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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