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샤론의 어반스케치 : 고급편 - 햇살 담은 수채화
드로잉샤론(김미경)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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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 그리기는 모두의 마음속에 로망이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어반 스케치, 내가 여행하고 있는 곳이나 살고 있는 곳을 펜이나 연필로 그리는 드로잉! 거기에 수채화물감으로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까지 해준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드로잉 샤론의 어반 스케치 고급편은 따뜻한 우리의 그림그리기 로망을 완전 만족시켜주는 멋진 책이예요. 책 서두에서 사람들이 의외로 색칠하는데 두려움이 있다는 내용이 신기했어요. 저는 그림그리기 책 보면서 몇 번 따라 그려보니, 그냥 그림 자체를 잘 못그려도, 색칠로 커버가 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싶긴 한데, 색칠하는데 두려움을 갖는 사람들은, 아직 펜으로만 열심히 그려본 사람들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사실 차근차근 연습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연습하는게 아니라, 일단 제일 마음에 들고 그려보고 싶은 완성본 따라해서, 급하게 대충 슥슥 그리고 색칠해서, 색칠이 그림을 승화시켜버린다는걸 깨달은 유형이라ㅎㅎ

목차에 나오는 따뜻한 그림들이 예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책 보면서 예쁜 그림들 열심히 따라 그려보고, 나중에는 풍경 사진을 보면서,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여행지에서 그림 그리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보며^^


초반 추천 재료 소개가 굉장히 도움 되었어요. 맨날 집에서 굴러다니는 유성 볼펜 찾아다 그림 그리면서 두껍다고 툴툴대고, 연필로도 그리고 했는데, 수성잉크이면서도 물에 번지지 않는 피그먼트 펜이라는 종류가 있는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가격도 2~3천원대로 문구점에서 보이면 바로 살 수 있는 정도고, 요즘 문구점 찾기가 힘들어서;; 찾아보니 다이소에서도 파는거 같아요. 언능 가서 사야지ㅎㅎ 신난당~ 수채화라고 해서 물감만 이용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마커펜으로 그리는 풍경을 보며, 재료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었어요. 집에 어딘가에 수채화세트가 있는데, 어딨더라... 찾자니 까마득하고ㅎㅎ 수채화는 물감 팔레트 물통 붓 너무얇지않은종이 등 뭔가 번거로움이 없지 않은듯. 마커펜 사인펜 수성색연필 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느낌이 다 다르지만요.


수채화 풍경 그리기는 정말 즐겁고 멋진 취미입니다^^

드로잉 샤론의 어반 스케치 고급편과 함께 내 마음속 풍경을 종이 위에 펼쳐봅시다. 유튜브 영상도 있어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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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챗GPT - AI 시대, 슬기로운 펫 케어
노규성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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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시대, 잘 활용하면서 이시대를 잘 살아가고 계시나요? 스마트폰에 중독된 그대들이여...ㅎㅎ 뭐, 저도 스마트폰 24시간 끼고 살면서, 쓸데없는 거 쳐다보며 시간낭비하면서 스마트하지 못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GPT 어플도 깔긴했는데, 자꾸 네이버로 검색하고 있긴해요. 그러다가 정말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네이버로 검색하다가 해결책이 더럽게 안나오는데, "아 맞다 GPT로 찾아볼까?"하고, 평소 말하는것처럼 글로 구구절절 사연을 적으면, 전문가마냥 일목요연하게 1분도 안되서 좌라라락~~ 해결책을 내놓는, 이런 이런~ 똑똑한 어플 같으니라고. 물론 어느 업체들 CS부서 전화상담마냥, 두루뭉실 똥멍청이 같은 대답을 내놓을 때도 있습니다. 아마 해당 질문에 대한 (인간들이 내놓은) 대답들을 GPT 학습한 바, 똥멍청이 같은 글들밖에 없었을 터. 내가 구글링하고 네이벙(?)하며 이상한데서 엉터리 정보 수집할 시간을 아껴주면서, 결과물도 아주 훌륭한 서비스임에는 틀림없죠. 이를 잘 이용해야죠!


저는 냥집사입니다. 당당하게 말할건 아니지만, 맞아요, 예뻐서 데려왔어요... 그리고 매일 행복하면서도 매일 울며 지내고 있어요. 매일 봐도 이녀석이 뭘원하는지 모르겠고, 아픈거 같으면 놀라고오~ 공부를 많이 해야 하더라구요. 근데 내 주변에 고양이 전문가는 없고, 병원 수의사도 100퍼센트 다 맞는게 아니예요. 이병원 약 안듣고, 저병원 약 듣다가 안듣고, 냥이들 다 하는 중성화수술했더니 부작용있고...ㅉ... 냥이카페 글 올리면 집사들마다 말이 다 다르고. 결국 선택과 판단은 집사가 해야 하는데, 집사들에게 가장 가까운데서 24시간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챗GPT가 아닐까 싶네요.

어우... 저 고양이 관련 책 되게 많아요... 두꺼워요... 다 못읽어요...ㅜㅜ 책 다 읽고 고개들어보면 나도 늙고 냥이도 늙어있을듯... 이야... 이렇게 써놓고 보니 챗GPT 진짜 좋네~~ㅎㅎ



고양이 강아지 뿐만 아니고, 많은 반려동물들을 데려오기 전에 준비할 것부터, 아플 때 왜 아픈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이별 종별 급식 식단까지 많은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 챗GPT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좋은 답변을 들으려면, 질문을 잘하라, 그리고 그 질문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어떻게 보면 24시간 동물 병원같기도ㅎ 동물 병원이라기보다는, 동물전문상담사??

이러다 육아도 챗GPT 도와주겠는데요...

좋은게 있으면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일상에 파고 들어오는 챗GPT, 하나 하나 익히면서 잘 활용해봅시다^^


#반려동물을위한챗GPT, #노규성, #김대홍, #정명애, #광문각출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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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 세네카 인생 학교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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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책 제목을 보자 마자 바로 위로 받는 느낌이 들었다. 지인과 약속을 정하려고 연락했더니 "이따 연락줄테니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안와 온갖 상상을 하며 스트레스 받고 있었던것. 이전에는 전자제품 체험단 당첨되었는데, 하자있는 물건이 배송되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기 때문. 두 상황 모두 정답은 알고 있었다. 친구에게는 내가 먼저 연락하면 되고, 체험단의 경우도 "하자가 있으니 교환해 달라고" 바로 요구하면 된다. '친구가 나와 만나고 싶지 않은데, 내가 매달리고 있는건 아닐까?', '하자있는 물건 치우려고 체험단 모집한거라 안바꿔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혼자 에너지를 낭비했던것. 둘 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지금 적어놓고 보니, 둘 다 내가 바로 해결 가능한 상황이었네... 왜 "안될거야"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자리 잡고 있는걸까...ㅜㅜ 이런 것들은 다행히(?) 바꿀수 있는 것들이고(당시에는 바꿀 수 없는 상황으로 느껴졌었다), 우리들은 살면서 분명 바꿀수 없는 상황들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 책은 이런 상황들에 좌절하지 않고, 우리가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게 철학 사상으로 도움을 주는 책이다.


영혼의 평안을 지킬 수 있다면 삶은 훨씬 쉬워진다.

인생을 배우는 일에는 평생이 걸린다.

이러한 문장들을 읽기만 해도 큰 위안이 되는것같다.

쿵푸팬더에서 나오는 이너피스(INNER PEACE), 너구리 사부가 이너피스 이너피스 할 때마다 뭔가 웃긴데, 이게 진정 우리가 인생에서 배우고 갖춰야할 가르침인것!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1. 운명, 세계. 내게 갑작스럽게 닥친 외부적인 환경과 관계

2. 주변 사람들과 나와의 관계. 지인 친구 친척 가족 배우자 우연히 만난 인연들

3. 나 자신과 나의 관계 (스토아학파에 따르면 세 번째가 인생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초반 철학 이야기는 패스했다. 스토아학파라는 단어가 나온 시점부터, 라파엘로의 아테네학당 그림이 떠오르면서, 그 때 그 학자들은 철학을 논하는게, 참 배부른 소리하고 있던게 아닐까, 지금 사람들은 당장 먹고 살기 힘들어서 철학 사상따위 중요한게 아닌데, 잘사는 집 자제들이었나... 이런 생각이 문득... 어머, 나도 으른이 되어버렸나 왜이래ㅋ 암튼 난 철학은 패쓰ㅎ

돈이 적어도 불행하고, 많아도 불행하다.

살아가면서 마음의 평정심이 가장 중요한 거 같다.

마음의 평정심이 잘 갖춰져있다면, 돈이 많든 적든 불안하지 않고 만족할 수 있겠지.

시간도 돈도 자기 돌봄을 위해 써야 할 것 같다.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라!

이게 우리 인생에 주어진 진정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책과 함께 이너피스를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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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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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암. 어렸을때부터 얼핏 들었던 단어. 보통 아주 가까운 사람일 때 와닿는 단어일 것이다. 커보니, 주위에 알게 모르게 많다.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정말 무섭게 다가오는 단어. 굉장히 조심스럽다. 어디 좀 다치면, 다치는건 쉬운데 낫는건 어려워, 생물이란 참 약한 존재구나 싶은데, 겉이 다친건 눈에라도 보이고 아파서 쉽게 알지, 눈에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든 병. 유전적이기도 환경적이기도 한 무서운 병을 매일 마주하는, 세계 최고 암센타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님이 들려주는 암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책 제목부터 멋지다.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이라니. 고생하는 분들 역시 문구의 뒷부분을 보고 이 책을 집어들게 될것같다. 완치가 안된다고 써있는데, 모두가 이겨낼수있었으면! 병만으로도 아프고, 치료하는 과정도 아프고 힘든...

10년 20년 사이에 세상이 이렇게나 많이 발전했는데, 아직도 많은 병의 치료법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믿기지가 않는데, 그만큼 생명체에 대한 어떤 어려운 영역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내가 (나뿐만 아닌 이세상 모두가) 당장 약을 개발해 낼 수 있는게 아니니, 교수님께서 강조하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 싶다. 평소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작은 일로도 민감하게 스트레스 받는 편인데, 최근 읽은 책에서도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다."

라고 하는데, 긍정적인 생각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암세포가 살 수 없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게, 교수님이 알려주는 음식들과 운동과 함께 해야지. 모두 상황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모든걸 이겨낼 수 있을것같다. 마음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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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 나를 성장시키는 365일 마음 단련 프로젝트
벤 알드리지 지음, 정시윤 옮김 / 파인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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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이 매일 무료하고 심심하게 느껴지지만,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 편. 미리 계획한게 아니면, 너무 좋아하고 기다렸던 기회마저 놓쳐버리는 편이라, 매번 "나는 왜이럴까" 속상하고 후회하는 미련퉁이라,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라는 제목을 보고 바로 읽게 되었다. 저자의 도전 과제를 참고 및 핑계로, 내가 하고 싶어했던 일들을 리스트 세워 실천해봐야지.


추위에 맞서라, 외국어 재밌게 하기, 루빅큐브, 새벽형 인간되기 챌린지 등, "해볼까?"했던 과제들도 나와 반갑다. "추위에 맞서라"라는 첫번째 과제 제목을 보고, 살짝 의아하긴 했다. 언젠가 봤던 인터넷 기사에서, 일본에서는 어린이집에서 겨울에 가볍게 입히고 야외 나와 돌아다니면서 면역력을 높인다 내용을 본 기억이 났었기 때문이다. 하긴 기억도 안나는 어렸을 때 뭔지도 모르고 강제로 한 교육이니, 이게 생활화 되거나 하지는 않았겠구나. 다 따라할 필요는 없다. 저자 역시 "자기 스스로의 도전 리스트를 세우라"고 권하고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다."

이 문장이 굉장히 와닿았다. 사람들의 언행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인생이 너무 힘들고 외로운데, 내가 문제가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된다.


샤워하는 내내 '악' 소리를 내도 괜찮다.에서 꺄아아아아아악~~하며 씻는 모습을 상상하며 빵터짐ㅎㅎ 득도하는거 아니냐며. 이러다 심장마비 걸릴 수도 있을것같아, 격하게 시도하지는 않을거지만, 가볍게 시도해보고자 한다.


읽으면서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되고 재밌는

불편함에 편안함을 느껴라 추천한다.


#불편함에편안함을느껴라, #벤알드리지, #파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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