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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 - 고통 속에서도 별처럼 빛난 삶과 작품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10월
평점 :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이 "이유"와 함께 굉장히 잘 정리가 되있어요. 오랫만에 각잡고 책을 느긋이 읽고 있는데 (숫자에 약해서, 태어난 년도랑 써있는 해에 맞는 나이 계산하면서), 글 스타일이 굉장히 취향저격! 꼼꼼히 되씹으면서 정독하며 즐기고 있는데, 어떤 내용을 읽을 때마다 많은 생각이 들어요. 빈센트와 남동생 테오와의 관계에 대해 많이 서술되어 있는데, 테오 정말 너무 짠하네요ㅜㅜ
읽기 전, 책날개 이종호 저자 소개글 보며 "다작가"라는 단어에 꽂혔는데, 아니, 고려대 건축공학과 나오신 분이, 프랑스 유학 갔다가 미술에 꽂히셨나ㅋㅋ 얼마 전 피카소 책도 이 분 책이었네요~ 난 똑똑한 사람 너무 좋아♡
"이렇고 저랬다"가 아닌, "이런일이 있었는데, 이래서였다"라는 이유와 결과가 써있어서 좋아요. 빈센트 반 고흐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거로 알려져있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력이 있다는걸 처음 인식했어요.(그동안 고흐 관련 책을 사모으기만 하고, 수집만하거나 or 훌훌읽은결과ㅡㅡ;;) 테오가 형 사망 후 바로 죽은것도, 원래 몸과 마음 건강이 좀 약했나봐요. 그나저나 테오의 형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이 너무 짠하게 느껴지는 책인거 같아요.
테오 사진도 내용 때문인지, 이 책에서 처음으로 확 와닿았는데,
어린시절 사진은 빈센트와 거의 흡사하네요~
우선 검색해도 딱 한장만 보이는 빈센트 반 고흐의 눈썹없는 저 사진이 19세라는것도 놀라움...ㅎㅎ 사진이 가능한 시절에, 딱 한장밖에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픈 사실ㅜㅜ
목차를 안보고 내용부터 읽다가,
빈센트 반 고흐 인생, 테오 이야기, 갑자기 후기인상주의 설명과 화가가 딱 나와서 목차를 확인해보게 되었는데요, 목차 주제도 굉장히 짜임새 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전개를 짜임새있게 잘 써놔서, 진짜 취향저격으로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진짜 너무 재밌네요~
들고다니면서 여러번 읽을거 같아요^^
이종호 작가가 들려주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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