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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법 - 현직 미디어 업계 변호사가 알려주는 유튜버를 위한 법 안내서
신상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이담북스] 유튜법
현직 미디어 업계 변호사가 알려주는 유튜버를 위한 법 안내서
신상진 지음
페이지 320
<유튜법>, 법?!!! 제목이 재밌어서 목차를 훑어보니,
명예훼손, 모욕, 초상권, 사생활, 저작권 등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었어요.
스마트폰 덕분에 인터넷 사용이 숨쉬는것처럼 생활의 일부가 되었죠.
"나는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홍대, DDP 한번 나갔는데도, 막대기 들고 중얼거리면서 다니는 젊은 남자들이 보여,
일부러 길을 멀리 돌아서 가거나, 얼굴 가리고 불쾌해하면서 지나가게됩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 마주해야 한다는게요.
정말 정말 싫어요!
화면에 비추는 모두가 초상권 침해 대상!
속이 시원하네요.
이 책을 통해, 좀 더 당당하게 나 자신을 지킬 수 있기로 합니다.
유튜브 많이들 보시죠?
저는 딱 필요할 때만 찾아보는 편입니다.
뮤지컬 재밌게 보고 나서, 내가 본 회차의 캐스팅이 아닌 배우가 궁금해지면 찾아보거나,
뜨개질하다 방법을 모를 때 정도?
어찌보면 재밌는세상 잘 못즐기고 있는거 같긴한데,
제 생각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욕설도 많고 이상한 콘텐츠들이 많더라구요;;;
굳이 남 비방을 해가며 명예훼손, 모욕에~ 자기 아이 얼굴을 굳이 알려야 할까...
쉽고 깔끔하게 잘 정리된 이 책을 통해
유튜버들도 미리 주의할 점을 인지했으면 좋겠고,
저처럼 자기 자신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도 법을 잘 알아두면 좋을것같아요.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 잔뜩 들어가있죠?
자기 이야기만 하고, 알려주고 싶은거만 알려주면 좋은데,
참... 사람들 남 이야기하고 비방하기 좋아하죠...
상처주지 않게 조심들 좀 하지...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정의도 잘 되어있고,
예시와 실제사례등이 잘 담겨있네요.
명예훼손을 했거나, 당했을 때 대처법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무섭...ㄷㄷ 서로 조심하고 살자구요;;)
초상권 침해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과,
초상권 침해가 안 되게 방송하려면 동의를 받아야 하고, 동의 받는 절차에 대해서도 잘 써있어요.
요즘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전 마스크 쓴 모습도 어디 찍히기 싫습니다.
나쁜짓하고 다니는건 아니지만, 원치않게 노출되는게 너무 싫어요!
아주 세세하게 읽어서, 당당하게 "싫습니다. 이건 초상권 침해!" 이렇게 외치고 다녀야지..
저작권까지
너무 궁금했던 것들을
법적으로 잘 알려주는 유용한 <유튜법>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