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쓸모 있는 가장 세속적인 지혜 - 세상을 정확히 읽고 똑똑하게 살아가는 법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 다른상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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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과 지혜로운 것은 다르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지혜로운건 아니다. 아 물론 지혜롭기 위한 공부라면 다를것같다. 그러나 우리는 학교에서 국영수사과 지식만 배우고 지혜 wisdom 이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는 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당장 선생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들은 지혜로운 자들이 아닌걸. 자고로 책을 많이 읽으라고 했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그 책은 소설 따위가 아니다, 바로 이 책이 그 정답이 아닐까 싶다. 글 하나 하나 마음을 다독여준다.



각 장에 맞는 내용으로, 한페이지에 하나의 내용이 완성된다. 처음엔 새로운 스타일에 엥 싶었는데, 읽어보니 참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위로가 많이 된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가장 큰 고민에 해당하는 목차를 찾아 주욱 읽으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학창시절 공부에 치이고, 입사후엔 일에 치여, 나를 알아가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시간이 없었다. 여유있을 땐 놀거나 쉰 것 같다. 그래서 아직도 매일 매일 불안한게 아닐까. 온전한 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팍 팍 든다.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해야지. 내 별을 찾아야지.


새로운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 다들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예의를 중시하는 타입이다. 배운대로 살아왔다.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많이 표현하라고. 그런데 살아오면서 만나 본 적 없는 유형을 만났다. 밥을 사줘도, 놀거리를 제공해줘도, 고맙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사람이 나타난 것! 첫번째 무례한 거는(인간취급도 하기 싫다) 결국 세번째 만남에 쳐냈다. 그런데 또 나타난것! 왜 고맙다고 안하지 의아해하며 펑펑 퍼주다가 지쳤다. 그리고 이제야 깨달았다, 배웠다, 처음에 아닌 사람은 아니라는것을.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무례한 자는 정중히 피해야지, 처.음.부.터. 정.중.히. 아까운 내 에너지 좋은데 써야지.


항상 기회에 대비하는 태도, 자신의 지도를 그려보라. 소제목들도 무척 좋다. 내용도 좋다. 단 책의 내용을 백퍼센트 따르지 말고, 내 기준을 세우고 좋은건 받아들이고, 아닌건 넘겨야 한다. 때에 따라 지혜로운 대처가 다르기 때문인다. 앞에서는 외모부터 꾸미라고 하고, 어디서는 외모에 중시하지 말라 하거든. 빨리 후루룩 읽을게 아니다. 옆에 끼고, 천천히 곱씹으며 나날이 지혜로워지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인것같다. 추천♡ 지혜롭자. 지혜로워지자. 지혜롭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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