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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 나도 모르게 방전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는 왜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책을 보고 깨달았다. 요즘 내가 정말 "아~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면서 누워있다는것을. 할일이 있어도, 지금 당장 못일어나겠는데 어떻게. 좀 나중에 해도 될 것 같고, 내가 지금 당장 누워 있는게 좋고 행복한거 같고, 이제 성인인데 내가 알아서 하는거지... 하면서 점점 많은걸 미루게 된다. 몸이 편한가? 우선 마음은 불편하다. 다른 해야할일들이 많았지만, 아무것도 안하는게 좋은것 같은 지금의 내상태를 고치고 싶어, 이 책부터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도 미뤄놓은 할일때문에 불편해서, 이 책을 읽겠다는것마저 핑계가 아닐까 불안 불안. 이 책에서 이런 내게 처방을 내려준 한 문장. "고민으로 피로해질 바에 그냥 할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당분간은 이 문장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많은 것이 나아질 것 같다.


책 내용이 굉장히 좋아, 저자가 누구인지 다시 찾아보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끄덕끄덕, 믿음이 간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던거. 읽다보면 "이거 딱 나 잖아!"를 많이 외치고 있을것이다. 공감이 되면서 안심이 많이 된다. 나만 그런게 아니야, 나만 이상한게 아니야!! 이 마음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또한, 저자가 알려주는 처방 또한 "나도 할 수 있어" 싶다. 좀 덜 누워있는 나를 마주할 수 있을것같다. 그래, 난 너무 많이 지쳐있었어. 이제 움직여보자. 예전처럼 반짝반짝 꿈이 많았던 나로 돌아갈테야. 얍~ 얍~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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