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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감성대디(성현규) 지음 / 모티브 / 2025년 2월
평점 :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이 책 제목을 보고 "내 얘기인데"하는 사람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어... 아닌 사람도 있을거 같다.
가해자가 있을 때 피해자도 있고, 그에 속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세상은 여러 부류가 있으니까.
나 역시 "내 얘기인데"하는 피해자류로써, 컨디션이 안좋을 때 이 책을 읽다보니, 억울했던 일들이 스멀스멀 생각나 괴로워,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맘이 건강할 때 다시 읽었다. 조만간 작가 유튜브 찾아봐야지.
몇가지 예를 들면, 얼굴이 작고 어깨가 좁은 얄쌍한 체구라, 대중교통에서 많은 사람이 내자리까지 차지한다. 특히 성인 남성들은 폰을 한답시고 내 몸위에 팔을 올린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 인터넷에 글올렸더니, "몰라서 그런다, 직설적으로 말하라" 조언 듣고, "팔꿈치가 옆구리를 찔러 너무 아프니 팔 좀 좁혀달라" 말했더니, 눈을 부라리며 "뭐! 어쩌라고!!"하는 병sin도 있었다. 그렇다. 세상에는 염치없는 병sin이 참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잘못된거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다, 그 놈이 잘못이라는걸. 주위에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엮이기 싫어서 다들 무시하는거 같다. 맞다, 그런놈들은 나쁘다고 알려주면, 더 지ral한다. 그런 놈들끼리 묶어놨음 좋겠다. 서로 괴롭게.
무튼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아, 책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읽고 싶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어떻게 하면 이런일들을 더이상 안겪을지 알고 싶다.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바로 홀로코스트 대학살.
진짜 왜??? 대체 왜???
덩치 큰 최홍만님 마저도, 사람들이 괴롭혔다고 한다. 건드려도 참고 허허 거리니, 이 놈 저 놈 온갖 병sin들이 괴롭혔다고. 진짜 그런 병sin들은 왜들 그러고 사냐. 여기서 알려주는 이유는, 자존감이 없기 때문에 남을 괴롭혀서 자존감을 채운다고 한다. 하이고, 병sin들.
좀 주변에서 말렸으면 좋을걸. 어디 정의로운 자 없나. 없다, 다들 본인 인생이 힘들기 때문에ㅜㅜ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세상이다.
그들의 병sin짓에 휘둘리지 말고, 흐름을 잡아오라고.
바로 반응하지 말고,
3초 눈을 주시해서 본인의 잘못을 깨닫게 하라고 알려준다.
말을 아껴야겠다.
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 예의차릴 필요 없다.
그리고 병sin 짓에 똑같이 병sin같이 굴 필요도 없다.
변호사들이 멋지게 싸우는것도, 법정 서기 전에 다 열심히 준비하는거로 싸우는거라고.
나도 똑같은 일 똑같이 안 당하게 준비 열심히 해놔야지... 싶지만
정말 희한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병sin짓을 만나는게 함정;

나를 지키기 위해 침묵이라는 무기를 장전해본다.
앞으로 작가님 유튜브 열심히 찾아봐야지.
세상에 나갔을 때 좋은 사람들만 만나길 바라며...
그렇지 않은 세상이란걸 인정하며.
나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나쁜 사람들의 병sin짓에 더 희생당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