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
곤도 후미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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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시그마북스 오늘은 집에서 쉽게 튀김 요리 책을 만났다. 시그마북스 출판사 책들이 취미 또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주제의 책들을 많이 내주는거 같아 개인적으로 극호! 고유명사에 약한 나인데, 출판사 이름을 기억할 정도면, 정말 좋아한다는거~~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가물가물한데... 식인종이 구두밑창 빼고 다 먹는댔나, 구두밑창 빼고 뭘 튀겨도 다 맛있댔나ㅎㅎ 어디서 듣지 않았어요? 무튼 튀김이란 정말 키야아~ 튀김은 다 맛있지ㅎㅎ 튀김이란 정말 모든 음식을 맛있게 하는 요리법인거 같다.


바로 그러한 튀김을!! 자그마치 수십년 경력의 튀김의 대가가 알려준다.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기법이나 채소튀김 등 참신한 발상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튀김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가는 튀김 전문가의 노하우가 잔뜩 담긴 책! 두둥~~! 튀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계란물이라는 개념도 처음 알았는데, 계란에 물을 담그는게 아니고 물에 계란을 넣는거라는, 어찌보면 기본 상식까지!! 집에서는 후라이팬에 튀겨라, 기름은 3cm, 튀김 시간 등의 노하우까지! 튀김은 "찜"류라는 분류도 굿굿! 꼼꼼히 읽어 깨알 정보를 마구마구 취득할 수 있다.


두릅! 봄철에 가족분들이 좋아하셔서 나도 맛을 안다, 아삭 아삭 상큼한 두릅♡ 두릅을 튀길 줄이야!? 우리가 생으로 먹는 야채부터, 우리나라에서 만나기 힘든 많은 식재료를 튀김으로 만날 수 있다.


얼마 전에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식당 다녀와서 들었는데, 우리나라가 가지라는 훌륭한 재료를 맛없게 요리한단다. 중국이랑 일본에서 가지를 정말 맛있게 요리한다는데. 그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가지튀김! "튀김 = 기름지다"는 공식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 기름지지 않고 촉촉한 가지 튀김을 만날 수 있다.

일본 여행 갔을 때, 맛집을 좋아하는(데 길치인) 일행 때문에 1시간 헤맨 끝에 다다른 텐동 맛집. 텐동이란거 자체를 그날 처음 알았는데, 신세계였지!!! 그 날 이후로 내게 "텐동 = 되게 맛있는거"로 인식, 한국 돌아와서 열심히 찾아다녔다. 한국 텐동은 되게 맛있는데 기름지다. 이제 일본 텐동, 나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 배운 튀김 명장의 노하우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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