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잠언 한 장 - 하루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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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주변엔 기독교인들이 많다. 어려서부터 친척 어르신분께서 성경을 열심히 읽으시는 모습을 보고 자랐고, 고등학교 때도 남들보다 선한 친구가 교실에서 매일 교과서나 참고서가 아닌 성경책을 중얼중얼 읽는 모습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그 친구는 뭔가 잘되었을거 같은 느낌ㅎㅎ)

책 제목을 보니 문득 잠언 말씀이 좋다고 많이 들은거 같아, 나도 좋은 말씀 듣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내겐 어린시절부터 성경책이 그렇게 어려운 책이 아닐수가 없었다. 말투가 왜저뤱? 그 느낌 알죠?ㅎㅎ 문장을 읽어도 매번 해석해야 하고...

이 책은 지혜의 왕 솔로몬의 좋은 말씀들을 알아듣기 쉽게 추려놨고,

되는 일이 없던 저자가 지인에게 조언을 구했고, 잠언을 읽어보라는 답변에 365일 매일 함께하며 일도 가정에도 기적같은 번성(?)이 찾아온 이야기를 전해준다.

마음을 도닥여준다기 보다는, 마음을 강하게 잡아주는 자기계발서적인거 같다.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춰져 있는 보물을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라. 잠언 2:4


성경은 역시 너무 어려워ㅜㅜ

저자가 자기 이야기 그리고 솔로몬 이야기와 함께 정말 쉽게(?) 뜻을 알려준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잠언이 지혜의 왕 솔로몬이 전해주는 이야기인줄도 몰랐음;;



살아보니, 인생에는 어떤 정답이 있다. 잘 사는 방향으로 가는 지름길? 공식? 나태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거 누구나 안다. 머리속으로. 몸이 따르지 않을 뿐ㅎㅎ 돈을 좇아야 돈이 벌린다는. 어떤 목적을 향해 바른 길로 가야한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된다.



좋은 방향으로의 이야기 뿐만 아니고, 잠언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 때 이야기도 있어 좋다. "우리는 왜 게으른가" 으윽;; 내 얘기자나!! 아악... 게으름에서 벗어나야지>< 난 어떻게 평생 게을러ㅜㅜ



꿈이 없으면 사람은 무너지고 만다. 잠언 29:18


학창 시절에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하고 싶은것들을 적었던거 같다. 그 땐 뭔가 설레고 반짝 반짝 했던거 같다. 회사 들어가, 숨도 못 쉴 정도로 치이면서 꿈을 잃은것 같다.

퇴직하신 어르신들이 "심심하다, 삶에 낙이 없다"라고 투덜대시기에, "하고 싶은거 있지 않으셨어요? 하나씩 해보세요!"라고 권해보았는데, 나 스스로에게 그 말을 되돌려주기로 했다.

다시 한 번 수첩을 꺼내어, 잊어 버렸던 꿈들을 적어보기로 한다.

적어가는 한 줄 한 줄 앞으로 하루 하루 나를 지켜내는 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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