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판다입니다 - 시간을 건너 바라본 어린 엄마 아빠의 감동 이야기
조세환.유희선 지음 / 노마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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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오 러바오가 한국에 온 게 2016년, 지금이 2024년이니까~ 어이쿠, 벌써 8년이나 되었어요! 게다가 이 사랑스러운 판다 커플이 한국에 오고 아기 판다들을 쑴풍 쑴풍 나았네요~ 첫째 푸공주, 우리 푸바오가 3월에 벌써 4살이 되어 중국 가버렸엉ㅜㅜ


푸바우를 돌려 보낸 아쉬움을 뒤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아이바오 러바오가 한국 오기 전부터 한국에 오기까지, 그리고 다른 판다들의 이야기도 담은 "나는 판다입니다"책이 나왔어요. 아이바오 러바오의 원래 이름은 화니, 웬신이었어요. 아시나요? 저는 관심만 많았지, 그 전 이름까지는 잘 몰랐어요. 게다가 중국에서 이미 화제의 주인공들이었네요~


대나무도 다 똑같은 대나무가 아니다! 다 맛이 다르다! 매일 먹는 대나무인데도, 대나무 맛도 가리는, 미각의 천재 푸아빠 웬신(러바오), 그는 이미 중국 어느 동물원에서 아주 아주 인기가 많은 판다였다고 합니다. 화니(아이바오)는 판다 기지에서 단짝 친구와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었다고 해요.

흠... 읽으면서 의문이 많이 들었어요. 굳이 화니와 화양이를 떼어놔야 했나, 유치원에 분명 다른 수컷판다도 많았을텐데, 굳이 또 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웬신이를 보내야했나. (왜 우리 푸공주를 데려가야 했나)


뭐, 덕분에 너무 너무 예쁘고 성격좋은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었고, 다산왕의 피를 물려받은 러바오 덕분에, 벌써 세마리의 아기 판다가 한국에서 태어난거 같아요~ (나도 아기 판다 아기일 때 보고 싶다고)


판다에 대한 여러 궁금증도 알 수 있었고,

중국에 있는, 특별한 팬더, 팬더곰, 판다곰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회색판다라니!! ㅎㅎ 구석에서만 지냈다는걸 보면, 판다들끼리도 외모를 좀 따지나봐요~

책 받고, "10분만 읽어야지" 했던게, "10분만 더 읽어야지"를 세 번 더 반복하고, 있던 일정 취소할 뻔했지 뭐예요~ 너무 귀여운 "나는 판다입니다" 재밌어요^^ 요즘 읽기 딱 좋은 힐링북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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