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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빛축제
백지혜.홍유리.현주희 지음 / 아임스토리 / 2023년 10월
평점 :
'도시와 빛축제' 멋진 책이예요. 지은이는 각각 조명디자이너, 미디어아티스트, 다원예술 프로듀서입니다. 굉장히 멋진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멀리서 응원합니다! 책 읽으며 멋진 사진들에 설렜어요. 우선 축제란 단어부터 굉장히 설레네요ㅎㅎ 스페인 여행 당시, 여행준비로 열심히 공부하던 중 Lucky♡ 여행기간이 라메르세 기간이었고, 바르셀로나 거리 인파속에서 거인행렬 퍼레이드도 즐겼고, Fitxa라고 건물에 조명 쏴서 멋진 장면을 보여주는 것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한국 돌아와서 다 때려치우고 당장 한국관광공사 들어가서 우리나라에도 이 멋진걸 만들자, 빛축제를 열자 외쳤거늘... 난 지금 뭐하고 있는가... 쿨럭... 멋진 일을 하고 계신 분들!! 부러워요!
전세계의 멋진 건물들에 빛과 조명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세상 곳곳에서 빛축제가 얼마나 근사하게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어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다녀온 사람들이나 글을 적을 수 있고, 물론 사람들 다 열심히들 다녀오지만, 전문가들도 아니고, 사실 찾아볼 생각도 못한거 같아요. 전세계 도시에서의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었어요. 시드니 그 큰 건물에도 빛축제기간이 따로 있었군요. 책에 나온 빛축제만 찾아다녀도 이세상 멋진 모습은 다 볼 수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ㅎㅎ
여러 빛축제에 관해 다루고 있기 때문에, 건축은 물론, 공원도, 내부도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조명들에 대해 보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요즘 미디어아트 전시가 굉장히 핫한데, 이 역시 일종의 빛축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맞아요,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 역시 빛축제죠. 이거 보러 홍콩 다녀왔는데, 하나의 관광산업으로도 키울 수도 있는게 아닌가. 홍콩은 정말 크게 성공했네요ㅎㅎ 문득 우리에겐 이거 하루 보러 가는건데, 요 동네 사람들에겐 이게 일상일텐데... 어떻게 느껴질까. 재밌는 생각도 들었어요.
도시와 빛축제, 세계 곳곳에서의 멋진 광경을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설레는 책 추천해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