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 그냥 내가 좋아! - 혀땳은앙꼬와 친구들의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 귀여운 행복 찾기
꼬맘 지음 / FIKA(피카)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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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귀여워요! 진짜 힐링되네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일상적이고 공감되면서 착하고 귀여워요. 사실 읽기 전에는 약간의 편견이 있었어요. 저는 처음 보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귀여운척하는거 아냐? 유치한거 아냐?'라는 편견. 어머, 근데, 제가 얼마 전에 너무 기분 나쁜 일을 겪고 짜증이 나서 다 집어던지고 싶었는데, 책 집어들고 좀 읽다가 앙꼬와 친구들의 귀엽고 착한 일상을 보며 그새 짜증을 잊었더군요. 사람들이 이래서 힐링책을 읽는구나. 다급한 화를 귀여움으로 천천히 누그려뜨려준 혀딻은 앙꼬><


등장캐릭터 소개부터.

우리의 주인공 앙꼬. 혀딻은 소리를 내는 앙꼬는, 자기 스스로가 귀엽다며 자존감이 높아보이는 우리의 귀염둥이입니다.

은 앙꼬의 반려공. 퐁 글자 위에 저 동그란 생명체예요.

뚱꼬 항상 씅난 눈썹을 한 앙꼬의 동생. 욕심쟁이에 장난꾸러기지만 사랑스러워요.

쭈그르 세상 순둥한 쭈굴미를 가진 등치 큰 내향적인 치타. 앙꼬의 친구랍니다. 쭈굴쭈굴 소심한 모습이 나를 보는거 같아 쨘해요ㅜㅜ 꼬리가 자기 베프임ㅋㅋ 나도 꼬리 있었음 좋겠땅, 항상 나와 함께 해주니까요ㅜㅜ


할건 많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 저 모습은 나?

그들의 일상이 나의 모습, 얼마나 공감되는지 몰라요.

근데 그 모습들을 보는게 또 힘이 된다?ㅋ


힘들다고 말해도 돼

힘드니까 힘들다고 하는 거지

참내

최근 본 중 가장 좋았던 문장!

"참내"가 포인트ㅎㅎ


내가 좋아하는 거 죠아하기도 바뿐뎁!

이 문장이 몹시 화가 난 제게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어요.

그래! 기분 나쁘고 화낼 시간이 어딨써! 나가자! 당장 나가자! 재밌는걸 찾자! 싶었어요.


힐링 폭발 앙꼬와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

나눈 그냥 내가 좋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모두에게 힐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신에게 큰 따뜻함을 안겨 줄 책이랍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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