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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ㅣ 1cm 시리즈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23년 7월
평점 :
책 좋네요. 내용도 좋은데, 그림도 내용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읽기 쉬워서 아무렇게 누워있을 때 아무 페이지나 손에 잡히는데로 읽어야지 하고 룰루랄라 집어들었다가, 어익후, 내용 좋아서 각잡고 보고 있어요ㅎㅎ 편하게 봐도 좋고, 각잡고 봐도 좋고, 그저, 전, 후루룩이 아니라, 내용을 곱씹으며 아껴 보고 싶었어요. 와닿는게 많네요~
"앉은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없다."
이 내용이 그림이 없어도 이해가 잘 되었을까요?
그림이 굉장히 시의적절하면서도, 힐링이 되는데요,
자세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시야의 문제일 수도 있는거 같아요.
운 나쁘게 저렇게 앉아서, 자기들이 어떤 아이러니한 상황에 있는지 전혀 모를 수도 있겠죠. 정말 몰라서.
아니면 지금 저 상황에 만족하기 때문에 바꿀 생각이 전혀 없을 수도 있고.
혹은 자세의 문제. 더 나은 시야를 바라지만, 자리를 바꾸면 된다는걸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걸수도 있죠. 마지막은 자세의 문제.
저는 "자리를 바꾸면 시야가 바뀐다"는 걸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써야 할 사람이 있고,
마음을 아껴야 할 사람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 마음을 쓰다보니, 정작 내 사람에게 마음을 잘 못쓰는 일들이 많죠ㅜㅜ
내 사람, 내 가족에게 최선을 다합시다.
나 부려먹는 상사따위에게 마음 쓰지 말자구요.
나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 잘해줄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함부로 사는 사람들일 뿐, 함부로 하는 자에게 똑같이 함부로 해야징~ 똑같이 당해봐야 알지~
반대로가 새로운 바로
'매일이 똑같아. 뭐 재미있는 것 없나'하면서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던 당신,
오늘은 자신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물해보세요.
오늘, 나는 어떤 새로운 변화를 주어 볼까,
오랫만에 살짝 두근거리기도 한 문장이었어요.
되게 특별할 것 없는, 작은 변화. 일상의 작은 변화.
매일 설렐 수 있는 특별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1cm 플러스 미, 내 일상에 1cm의 변화로 설렘이 찾아오는 순간인 것 같아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