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잔뇨감 - 비뇨의학과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다카하시 사토루 외 지음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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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물을 과하게 많이 마셔서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이예요. 친구가 본인은 하루에 세번만 간다고 해서 좌절감을 느꼈네요ㅜㅜ 화장실 자주 가다보니, 화장실에 가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먼길 나설 때, 영화관이나 공연 보기 전에 어찌나 긴장되는지. 정작 문제는 딱히 없는데, 들어가기 전에 '혹시 이따가 급하면 어쩌지' 싶어 긴장과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남탓을 하자면, 어렸을 때 어디 가기 전에 화장실부터 들르게 한 '좋은 습관'이, 제게는 뭘 하기 전에 화장실부터 꼭 가야하는 긴장감을 안겨주는 습관이 되었네요. 속상.

최근 같이 문화생활하는 친구과 솔직하게 화장실 이야기를 하다 안 사실은, 제가 평소에 물을 겁나게 많이 마신다는 거였어요. 잠들기 전 2~3시간은 물을 안마신다더군요. 아, 어쩐지... 나 자다가 자꾸 깨서 화장실 가더라. (자기 전에도 물 벌컥 벌컥 마시는 1인)

내 일상의 대부분을 제발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생활하고 싶어, 비뇨기학과 명의가 알려주는 요실금 잔뇨감 치료법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와... 10명 중 6명은 요실금, 잔뇨감 같은 배뇨로 고민한다고 해요. 그리고 요실금이라는게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었군요. 일상에서 굉장히 불편할 것 같아요. 젊었을 때부터 미리 일상생활 속 운동으로 안겪어도 되게 해놔야겠어요. 이 책을 일찍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책을 보면서, 남성과 여성의 몸이 다르다는걸 또 문득 깨달음. 아 맞네ㅎㅎ

검사, 진찰, 진단부터 치료(약물치료), 일상생활(운동, 생활습관)에서 어떻게 지낼지 등에 대해 꼼꼼히 알려줘서 정말 좋은것같아요.



나이가 들면 이런 문제도 있을 수 있겠구나 알게되었고, 젊었을 때부터 바른 생활과 운동으로 미리 예방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무때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습관을 좀 고쳐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자기 전에 먹는거만 금하는게 아니라, 많이 마시는것도 금해야겠군요ㅎㅎ (이걸 모르고 매번 고생하고 살고 있다니, 나는 멍청이인가)

보누스에서 실용적인 책이 꽤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요실금 잔뇨감으로 고생하는 분들 빨리 해결되시길!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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