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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게 나이 든다는 것 - 행복한 나이 듦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4월
평점 :
"품위있게 나이 든다는 것"이라는 제목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란 뭘까요? 품위란 뭘까요? 주위 둘러봤을 때, 품위있다는 느낌 드는 사람이 있나? TV에서도 못 본 거 같은데... 돈많다고 품위있게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품위있는것도 아니고, 참 어렵네요. 요즘 나이든 사람들을 대표하는 단어는 "꼰대" 아닌가. 품위는 젖혀두고라도, '행복한 나이 듦'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 같아요. 퇴직하고 뭘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님 세대에 대해 많이 들었거든요. 자녀부양을 위해, 미래를 위해, 행복을 미래로 미루고 현재를 열심히 불태웠으나, 막상 퇴직하고 경제가 안정되고 자기 시간이 생겼을 때 뭘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신다는 이야기... 평생 내 가족 먹여살렸는데, 내집에서 내가족에게 눈치보인다는 이야기... 그러면서 자녀에게 똑같은 삶을 강요하는, 쯪. 모두가 지금 이순간 행복한 내 삶을 즐길줄 알길.
"녹슬지 않는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즐겨라"
노년에게만 적용되는 문장이 아닌것같아요. 교육이란게 윗사람에게 배우기 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경직된 사고(ex.'지금 참고 공부만하고 대학가서 놀아라'라던가-이거 진짜 다 개뻥임)를 강요당하는데, 어려서부터 flexible한 마음가짐을 배우고, 이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영원한 청춘이듯 즐겁게 오늘을 사는 내가 되기"
프롤로그부터 감동. 앞으로 이 책에서 풀어나갈 이야기를 간추려놓은 부분. 후회없는 삶을 위해서는 첫째, 자존감을 지켜야 한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게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면 자신을 함부로 여기지 않아 자기계발에 열정을 다하게 된다... 둘째, 낡은 마인드를 새롭게 리모델링해야 한다. 셋째,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 한다... 넷째,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라. 나이가 들어 지성미를 갖는다는 것은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멋진 일이다. 다섯째, 사랑하는 이들과 더 많이 함께하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하라. 사랑하는 이들이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여섯째, 똑똑하게 문화생활을 즐겨라.일곱째,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남은 열정을 불태워라.
"인생에 연습이란 없다, 인생은 실전이다."
-두 번의 인생은 없다. 오늘을 마지막인 듯이 살아라.
- 골든 인생이란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
- 오늘만은 이렇게 살자
매일 "오늘"이란 소중한 시간이 주어짐에, 오늘 하루도 나를 아끼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게 매일 다짐하며 살면 좋을것 같아요.
"나를 위해 사는 것이 모두를 위하는 일이다."
-새로운 자아를 찾아 나를 불태워라
- 나를 소중히 할 때 모두가 행복해진다.
요즘은 세대가 많이 달라져서인지 이기적인 부모도 좀 보이긴 하던데,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이 희생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서 씁쓸할 때가 많습니다. 나를 위해 돈 쓰고,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나를 위한 행복을 좇길.
생각해보니, 주위에 평생 자기 나이를 탓하며 아무 시도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렸을 땐 '지금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못해,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모든걸 다 도전해 볼 수 있는 예쁜 나이일 때도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대부분 부모의 반대 때문일 때가 많음, 쯪)', 한 20대 중반부터 '이미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가 많아요. 헐? 그럼, 100세 시대인데, 우리는 80년 동안 늙은 상태란 말인? 말이 안되는 소리이지 않아요? 난 100세 시대, 지금까지 지낸 시간을 토대로, 평생 즐겁고 행복한 인생 즐기며 살 수 있게 소중하게 보내야지!! 얍얍!! 우리 소중한 부모님 세대 분들도 모두 자기 인생을 행복하고 품위있게 지내시길 바래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