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SNS로 월 100 벌기

평범한 SNS로 월 100 벌기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2023년 4월

SNS를 하면서, 하루 30분 짧은 시간을 투자해 월 100만원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SNS를 시작한지 10년 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를 모두 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는 세컨드 채널까지 있다고 하니... 운영하는게 3개 이상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과도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여러 sns를 즐겁게(?)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목차는 저자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운영하며 알게 된 각 sns 별 특징과 노하우(팁)를 알려주고, 그리고 sns로 돈 버는 법도 몇 개 알려준다. 블로그 운영하며 수입 계산하는 사람들이 보통 체험단도 수입으로 계산하더라... 먹고 쓰는걸 공짜로 벌 수 있으니, 맞는 계산일지도.

나 역시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가장 큰 깨달음은 바로 이 문장. "저는 블로그 포스팅은 보통 침대에 누워서 합니다. 앱도 깔아놓지 않았어요." 헉ㅋㅋ 이거시 진정 즐기는 자의 포스! 카톡 할 때면 폰으로 신나게 다다다다다 장문의 글을 작성하면서, 나는 왜 블로그는 키보드로 두드려야 한다며 부담감을 갖고 있는걸까. 마음가짐을 좀 더 편하게 해야겠다. 글 더 잘써야지 이러면서 미루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드라공~ 그래서 먹방리뷰 너무 재밌었는데, 어느 순간 부담이 커서 못가겠던데, 너무 잘하려고 작정하지 말고, 수다 떠는것처럼 즐기는 방향으로 마음먹어야겠다.

작가 성향이 극E라, 3개 sns를 즐길 수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얼굴 나오는 유튜브는 진짜 못할 듯. 사실 얼굴 안나와도, 말하는것만으로도 못할거 같은디~

일상에서 sns로 남의 글 보는걸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ㅜㅜ sns가 시간 낭비 시스템이라는 가르침에 끄덕끄덕 했었는데,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시간낭비가 아닌 가치 창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무엇보다 "부담갖지 않는 마음가짐" 하나는 제대로 배운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