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버리지 못해 쌓여있는 구두를 보며, 내가 신을 만한게 이 중 하나도 없더라는 에피소드를 보며, '아!'싶은 여성분들이 정말 많을것같아요. 특히 요즘은 또 몹시 넉넉하고 풍족한 세상이라, 게다가 인터넷 몇번만 클릭하면 물건이 알아서 집에 배달오죠ㅜㅜ 내가 가진 것들을 잘 정리해야겠어요. 청소는 늘상 마음만 먹는 1인. 오늘은 정말...ㅜㅜ
아, 내가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잘 살아가고 있구나! 라며, 하루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 드는, 사람 냄새 나는 글들로 가득한 박완서 선생님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아름답네요.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