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탐험이다 - 내 안의 모험 유전자를 깨워라
강동석 지음 / 작가와비평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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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비평] 인생은 탐험이다

내 안의 모험 유전자를 깨워라

저자 강동석

페이지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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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 단 하루뿐이라면, 당신은 무엇으로 그 시간을 채울 것인가?"

평소 즐겨 듣던 라이도 프로그램의 DJ가 던진 이 단순한 질문은 오랫동안 내 마음에 남았다. 교통사고로 휴학중이던 나는 LA의 집에서 이 방송을 들었다. (p.60)

단순한 질문이 아닌 것 같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굉장히 심오한 질문입니다. 저 역시 저 문장이 가장 와닿았거든요. 나는 내가 하고 싶은걸 얼마나 하고 살아왔나. 한국인은 왜 학창시절을 학교과 교과서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사는건가ㅜㅜ 그래도 지금 많이 바뀐것같긴해도,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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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려서부터 탐험을 좋아했고, 결국 대학 도서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찾았어요! 바로 요트! 어떻게 도서관에서 요트를 그렇게 열심히 찾아 볼 수가 있지ㅋㅋㅋ 저도 꿈을 좇는 거에 열광하기에 재밌고 부러운데, 부모님 입장에서 아들이 도서관 열심히 다니면 좋을텐데, 사학과 전공이 요트책을 찾아볼줄은 꿈에도 모르셨을것같아요. 뒤통수 뽝!ㅎ 꿈을 찾고, 주위 분들의 응원과 함께, 또 열심히 자신의 꿈을 이룬 저자! 이후에 또 박수치고 싶은게, 요트 관련 일을 찾지 않고, 전공이랑은 또 다른, 소위 남들 가고 싶은, 잘 나가는 회사 취업에 성공해요. 남들의 예상을 계속 뒤집는 저자의 경로랄까.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고, 뭔가 척척 성공하는걸 보며, 저 역시 잊고 지냈던 열정이 살아나는것같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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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만 보면,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사만 나오지만, 저자는 당시 여기서 일주일 갇혀있었다고! 바다가 굉장히 어마무시한 곳인데, 요트로 혼자 횡단한다는건 정말 위험한거였군요. 사진에 보이는 요트도 바다의 험란함을 이겨낼 수 있어보이지 않던데... 저자분 실력도 물론이지만, 운도 굉장히 좋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아, 이 모험 이야기는 수십년 전 이야기입니다. 저자의 젊은 시절 이야기! 저는 처음에 책 겉표지만 보고, 최근에 요트여행을 다녀온 젊은이가 쓴 글인걸로 오해했어요. 저자는 요트 모험 이후로, 요트생활 때의 어려움을 생각하며 인생을 잘 겪어내고 있다고해요. 요트여행을 가기 전 살아온 이야기도 너무 좋았어요. 중년이신 저자분의 인생이야기가 내 모험 유전자를 간질여주는.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인생 자체가 탐험임을. 멋진 인생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멋진 이야기.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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