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서 될 수 있는 하루 - 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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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고] 나라서 될 수 있는 하루

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응원

저자 김유영

페이지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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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불안한 당신에게"라는 문구에 반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글들이 정말 좋아요! 마음에 와닿는 글에 놀라, 같은 문장을 몇번씩 반복해서 곱씹어 읽었습니다. 어떤 글들은 내게 위안을 주고, 조언도 해주고요, 어떤 글들은 다른 일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선물로 슬쩍 건네주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삶에도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매일 매일 읽고 싶은 몇 페이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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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그냥 첫번째로 마주한 글에 완전 치였는데요, 한구절 한구절 와닿았어요. 제가 후회되는 일이 정말 많은가봐요. 어떤 것들은 너무 그립고, 어떤 것들은 너무 후회되고... 매일 매일 안타깝기 짝이 없는 후회되는 인생인건가...ㅜㅜ 행복할 수 있을 때 맘껏 행복하고, 슬픈날에 맘껏 우는, 좀 더 솔직한 사람이 되야겠어요. 난 그래도 되, 난 그럴 자격 있어!!(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ver.)

이 문장이 가장 와닿네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는 아쉽게 멀어져 버린다."

인생살이~ 관계~ 참~ 어렵다~ 그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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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집착, 번뇌!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 (아, 이를 일찍이 깨달은게 싯다르타란 말인가!)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괴로운 이유는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어요. 재밌는 사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나라는 것! 내 감정을 좀 더 잘 알고, 그에 충실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즐거운게 아닐까!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내 자아를 잘 성립해야겠어요. 어휴,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나 자신을 몰라서 방황하는건지! 평생 이럴까요? 빨리 잘 정립되었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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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착한 사람"이라는 글도... 극공감!

"나는 왜 화도 제대로 못내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멍청이일까?"

그런데, 제가 최근, 제 기준에서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자들을 몇 만났는데, 내가 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가, 상대가 말도 안되는 것들을 계속 요구해요. 어렵게 거절해도, 앞뒤 안맞는 말을 들이대면서, 거절을 거절하고 계속 요구해요. 그냥, 하도 말도 안되는 말을 해대서, 어이가 없어서 말이 턱턱 막히던데.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 상대방이 잘못된거구나! 그리고 또 깨달았습니다.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 자신을 지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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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문구들.

나를 만나러 오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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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채우고 살아가야 한다."

트라우마 자체가 안생겼음 좋겠는데,

이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네요ㅜㅜ

예쁘고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한 하루 하루 되시길!

매일 매일 좋은 일들에 둘러쌓여 늘 행복했으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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