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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2년 2월
평점 :
[빅피시]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오직 나만을 위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전시회
저자 김영숙
페이지 416
책 펼치자마자 감동이예요!
아래 사진을 보면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책 펼치자 마자, 쫘란~~!! 책 페이지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 가득!! 그림중에서도 정말 부드럽고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페이지로 골라 온건데요, 정말 책 속에 담겨있는 그림들이 굉장히 정성이 가득담겼다고나 할까요, 그나저나 인쇄 어디서 한거지, 색상 가득가득, 진짜 너무 너무 좋네요. (진짜 완전 완전 소장각!!)(집에 전시장이!!)
무엇보다, 365개라는 많은 그림, 그리고 화면 가득 채운 그림과, 단지 3~4줄 정도의 짧은 글(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짧게 쓰려고, 많은 스토리 중 가장 재밌는걸로 얼마나 고민하며 골랐을꼬~ 싶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요 몇 줄에도 굉장히 만족할걸요. 그리고 저는 글이 짧아서 좋았던 이유가, 그림을 더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왜~, 전시회 가도, 사진 찍고 글 읽느라 바쁘지, 막상 그림은 제대로 못 보고 와서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화면 가득 아름다운 작품을 샅샅이 보며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요! 침대 머리맡에 두고, 매일 밤 하나씩 아껴 볼 예정입니다. 매일 밤 아름다운 그림속으로 들어가는 꿈을 꿨으면 좋겠네요^^
그림도 다양하고, 너무 잘 아는 화가분도, 제가 잘 모르는 화가분도, 주제도 다양해서 진짜 좋아요! 예를 들자면, 고갱의 전/중/후반기 그림이 다 있어요. 완전 감동. 프리다 칼로도 우리가 보통 자화상, 인물화만 많이 아는데, 정물화도 있습니다. 수박을 그려놨네요.(또 누구 정물화 보고 되게 놀랐는데...) 진짜 많이 알아야 놓치지 않는 작품들이 정말 많이 담겨있어요. 이런걸 소개해셔서 감사할 따름!
그림 선택도 너무 좋은데, 중간 중간 명언 글귀도 감동입니다.
"아직도 나는 날마다
새롭게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한다."
-클로드 모네-
이런 생각 덕분에,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남겨주셔서, 우리는 그가 발견한 아름다운 순간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왼쪽 <여름 햇살>을 보고, "어, 나 이 그림 진짜 직접 봤는데!!??" 싶어서 찾아봤어요.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설마 하며 검색해봤더니, 세상에, 진짜네요, 2020년에 예술의 전당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회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작품들!! 와...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봐도 진짜 대단한 전시회였어!! 기억에 남는게, 아래 모네의 에테르타 작품도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이 명화의 대단함은, 제가 전시회 가기 전까지 몰랐던 작품인데, 감상할 때 이 그림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보고(사진촬영불가였어요), 다녀와서 찾아봤다는거 !! 책에서 이렇게 오랫만에 만나도 다시 기억하잖아요. 정말 대단한 작품인것같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명화를 사랑하는구나 싶구요.
오른쪽은 클로드 모네의 <아발의 절벽, 에테르타> 엽서입니다. 왼쪽 작품과 비슷하죠? 다른 화가(귀스타브 쿠르베)가 보고 느낀 감동은 왼쪽과 같이 남았네요. 재밌는 사실은, 실제로 가도 저렇게 생겼어요.ㅋㅋㅋ
예전에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 지금 사람들도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좋아하겠죠. 멋진 장소를 이렇게 예쁘게 작품으로 담아서, 그림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재밌네요^^
사진인 줄 알았던 작품. 사람은 물론 바닷물 생생하게 표현한 것 좀 보세요~ 감동입니다.ㅜㅜ 어떻게 저렇게 그렸을까...
정말 감동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예술은 인류의 하나의 꽃이 아닐까... 정말 멋지다... 라고 느낄 수 있었던 책!
[빅피시]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이 책 꼭 사세요, 여러분!! 진짜 너무 좋아요ㅜㅜ 찐감동ㅜㅜ 재밌게 본 책들 진짜 많은데요, 저 지금까지 도서 후기에 감히 꼭 사라고 쓴 거 이 책이 처음!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