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 매뉴얼 - 건강한 고양이부터 아픈 고양이까지, 영양·검진·생활환경·행동학 등에서 최신 연구를 담은!
수의사 냥토스 지음, 오키에이코 그림, 박제이 옮김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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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 고양이 집사 매뉴얼

건강한 고양이부터 아픈 고양이까지, 영양·검진·생활환경·행동학 등에서 최신 연구를 담은!

글 수의사 냥토스|그림 오키에이코|역자 박제이

페이지 240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요즘 맨날 반려동물 카페(인터넷) 들어가서 계속 구경하며 힐링하고 지내고 있어요. 특히 질문란에서 제가 아는 정보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제가 궁금했던것도 많이 배우는데요, 집사들 질문들이 보통 비슷비슷해요. 사료 뭐가 좋아요, 얼만큼 줘야 하나요, 중성화는 꼭 해야 하나요, 언제 하는게 좋나요, 합사 망했어요 도와주세요 등등. 요즘 좋은 수의사분들이 유튜브로 말도 재밌게 해줘서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쉽고 빠르고 재밌게 좋은 정보들을 취할 수 있지만, 뭐랄까요, 그 때 그 때 궁금한거 해결하기 전에, 매뉴얼을 진즉 쫙~ 알려주는게 있음 좋겠는데 싶었거든요. 이런 필요성에 맞춘 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고양이 집사 매뉴얼>! 너무 방대해서 읽기 전에 지치는것도 아닌, 키우기 전 혹은 키우면서 문제 생기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핵심 내용들! 좋은 정보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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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서 항상 "뭐가 더 좋을까"라는 의문이 들거든요. 특히 고양이 집사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밥 어떻게 먹여요? 자율식 or 정량? 정량이면 얼만큼씩 하루에 몇번 줘야 하나요??"거든요. 인터넷 찾아봐도 애매~하거나, 하루 4번 주라는데 직장 때문에 시간이 안되는데... 등 제 2의 의문이 드는 방법들. 이를 깔끔하게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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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원래 길출생(?)이어서, 소리내면 노출로 인해 생존에 위협이 되기에, 아파도 울지도 않고 정말 티를 안낸다고 들었어요. 길냥이들은 표정도 없다고 하던데... 생각해보면 우리 냐옹이도 뒹굴뒹굴하면 기분 좋아보이는거지, 기분 좋다고 딱히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던건 아닌것 같아요. 이렇게 표정이나 자세로 우리 고양이가 어디 아픈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픈게 티가 잘 안나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도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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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고양이를 부른다"는 말이 있더군요. 첫 입양이 어렵지, 한마리 들이면, 한마리가 두마리가 되고 두마리가 세마리가 된다는데... 그러나 고양이는 영역동물, 예민한 동물! 합사에 대한 걱정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냐옹이가 새 친구랑 잘지내는건지 사이가 안좋은건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무엇보다 신기했던건, 저자가 일본인이라 "지진"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있었어요. 이 책을 읽는 요즘, 우크라이나 기사가 많이 보였는데요(ㅜㅜ), 피난민들이 반려견, 반려묘를 소중히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찡~ㅜㅜ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 좋은 정보들 미리 미리 배워서 건강 잘 지켜주세요!!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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