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거제 - 이수도, 외도, 내도, 저도, 지심도, 화도 트립풀 Tripful 22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이지앤북스] 트립풀 거제

이수도, 외도, 내도, 저도, 지심도, 화도

저자 이지앤북스편집부

페이지 112

예전에 친구 따라 거제도 다녀온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친구 계획 따라 쫄래 쫄래 다녀와서, 어버버버했었는데, <트립풀 거제>를 보니, 이렇게 멋진 곳을 다 느끼지 못하고 온 것 같아 아쉽네요. 좋은 여행지 정보들로 가득한 요 책 들고, 거제도 다시 가고 싶어요! 여유도 느끼고, 바다도 제대로 느끼고 올 수 있는것같아요!


책 앞부분에서, 거제도 외포멸치, 옥태원(옥포동+이태원, 문화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인 공연 문화 기획 단체), 매미성(개인 혼자 돌로 한 장 한 장 쌓아 올린 성, 입장료도 안받는다고!!), 파인에이플러스(우리나라에서도 파인애플이 열린다!!는 파인애플 농가 레스토랑)등을 소개하는데, 정말 의미 담긴 곳들이라 기분 좋게 차분히 읽었어요. 


전에 갔을 때는 몰랐는데, <트립풀 거제>를 통해 본 거제도는 정말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곳이었습니다. 멋진 카페도, 숙소도 많더군요! 


은퇴 후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지내야지~ 준비해놓고, 2003년 태풍 매미 피해를 입고 막막했던 (현 매미성주, 매미 제작자) 백순삼 선생님. 이후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강풍을 막을 제방으로 40~50kg 되는 돌을 들어 한 장씩 쌓다보니 지금의 매미성이 되었다고 해요. 매미성 하나로 주변 상권과 관광객이 늘었다고! 이 성을 개인 혼자 다 쌓은 것도 대단한데, 삭막하기 싫다는 이유로 입장료도 안받고, 관광객들로 인해 여기 집을 짓겠다는 것도 포기하신 마음도 너무 선하고 예뻐서... 책 읽다가 감동...♡ 우리 멋진 매미성 성주님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외도 보타니아! 여기 대학생때 선배들이 전국 일주 계획일정 짜놓은 덕에 다녀왔는데, 어버버했던 때라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여기만은 휘황찬란 아름다운 곳으로 뇌리속에 박혀있거든요!! 살면서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 (여기도 개인 소유지라고 알고 있어요)


거제도 역시 섬인지라, 근사한 씨뷰(sea view)의 카페와 숙소들이 많은데요, 제가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관심없는 편인데, 여긴...ㅜㅜ 동남아 해외여행 마냥 넘넘 근사한 숙소들이!! 휴양여행으로 가서 숙소에서만 뒹굴거려도 완전 행복할 것 같은 숙소들이 많네요!!


마지막 부분에는 일행별 추천일정과 지도가 포함되어 있어요. 가족&아이와 or 연인&친구와 or 나를위한힐링여행 or 액티비티여행. 개인적으로 액티비티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거제도에서도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하고, 모토젯, 제트보트, 패러세일링, 트레킹 등이 있네요!! 우왕우왕 최고다~!! 


때론 휴양지같은, 때론 감성적인, 정말 다채로운 색을 가진 거제도를 잘 담고 있는 <트립풀 거제> 강추입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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