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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김현영.홍석남 지음 / 키효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키효북스]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잇부부의 대책없는 신혼봉사!
저자 홍석남, 김현영
페이지 272
와, 이 책 진짜 좋네요, 감동과 재미와 교훈이! 그리고 해외여행 + 봉사 간접경험과,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깊은 무언가가 담겨 있어요! 완전 빠져서 읽었어요. 인생도 즐겁게, 글도 재밌게 쓰시는 멋진 두 사람이 짝을 이뤘군요, 앞으로의 행보도 몹시 기대되는 두잇부부!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책 제목에서 벌써 스멜이 느껴지는데!! 속았다, 속았어!! ㅋㅋ "신혼여행으로 (1년동안) 세계일주하자!"인데, 그의 일정엔 봉사활동이 있었다!! ㅎㅎ (나중에 책 후반부에서 알게되었지만, 이미 알고 출발한거긴 하지만요~)
저는 사실 TV나 유튜브를 잘 안봐서(미디어에 약함), 이 책을 통해 두잇부부를 처음으로 만났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궁금했던것들 정리한건, 둘이 직장 동료였다, 친한 사이, 남자의 "어린시절부터 꿈꿔온 세계일주"의 도전, 청혼, 결혼, 신혼여행 1년(이게 최근인거 같아요, 2019.3~2020.3 으로 추정됨), 꾸준히 '두잇부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ing
신혼여행이면, 요래요래~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샤방샤방, 놀멍쉬멍, 러브러브, 해피해피 아니냐고요~!! 또다른 신혼여행이면 또 유럽유럽 관광관광 사진사진 아니냐고요~~!!
두잇부부의 신혼여행 반절은, 요렇게 해외봉사였습니다.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그런데 속았다)ㅋㅋㅋ
책 초반부에서는 동의되지 않은 줄 알고, "와, 이 정도면 사기 결혼 아니냐ㅋㅋ"하며 읽었는데, 함께 즐겁게 봉사하는것 같아 "대단한데" 싶다가, 결국 아프리카에서 하루 가출(?)한걸 보며, "역시나"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내분이 봉사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계기도...
책에 나온 사진들이 전부 표정이 좋아서, 보는 저도 기분이 정말 좋아지구요♡
(사진들 포즈에서 둘의 밝은, 그리고 평범하지 않음을 알 수 있고, 그게 또 완전 매력적!ㅎㅎ)
아프리카에서 만난 사람들에게서, '노예생활'를 겪어 생긴 큰 차이를 알 수 있었고(저도 읽으면서 아... 싶었어요ㅜㅜ - 고작 계란판 하나로 일그러진 우정-), 치티 아저씨(위 사진)의 마음가짐을 보고... 와... 그의 행복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왜 우리는 많은걸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행한가...
"내가 있는 이 곳이 천국"으로 느껴지게, 내가 나의 천국을 만들어야겠어요. 내 마음가짐부터 예쁘게 바꿔서요!!
책에서 만난 정말 멋진 문구로 마무~으~리~
This world is a book,
and those who do not travel read only one page.
- Saint Augustine -
이 세상은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의 한 페이지 밖에 읽지 못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