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대비행동매뉴얼 - 민간인을 위한
(주)S&T OUTCOMES.가와구치 타쿠 지음, 이범천 외 옮김 / 성안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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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전쟁대비행동매뉴얼

민간인을 위한 전쟁대비행동매뉴얼

(주)S&T OUTCOMES.가와구치 타쿠 지음 / 이범천 감역 / 황명희 옮김

페이지 280

얼마 전, 영화 <피아니스트>를 봤습니다. 실화래요(브와디스와프 슈필만: http://naver.me/IGAxKrZP ). 

공부하는 사람들, 예술하는 사람들, 평생 얌전히 순수하게 자기 하는 일만 좇으며 살거든요... 심지어 이 피아니스트는 자기 나라에서 굉장히 유명한 피아니스트, 그는 전쟁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았고, 전쟁이 끝나면 이렇게 살아야지 했던 삶을 살아갔습니다. 

예전에는 "교련"이라는 과목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응급처치 배우는건줄 알고 "왜 우리 학교는 안배우나..." 싶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전쟁...ㄷㄷㄷ 세계대전, 독립운동, 6.25 전쟁 전부 사회, 역사 시간에 배웠는데... 요즘 TV 방송에서 과거 사건들이 유행인지 관련 방송이 많던데, 이런 끔찍한 사건들을 책, TV를 통해 보기만했지... 절대 겪고 싶지 않죠...ㅜㅜ '평온한 시절에 태어나 다행이야'싶지만, 세계 유일 분단국가... 외국인들은 전쟁국가라고 생각한다던데... 생각해보면 저 멀리 중동에서는 지금도 전쟁중이라던데... 전쟁뿐 아니라, 뉴스에서 왠 도른자들이... '조현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큰 사건들을 벌이던데... 몇년 전 지진났을 때도 굉장히 놀랐었거든요. 위급상황 미리 대비해놓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자연재해든, 사람 때문이든 말이죠.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는것 같지만, 사람으로 인한 재해(?)는 좀 없었으면... 지금 시대에 사람으로 인한 재해는... 에효... 그 사람만 미리 싹 사라져버렸으면...)

이 책은 <민간인을 위한 전쟁대비행동매뉴얼>입니다. 민간인을 위한! 저요, 저 같은 민간인...ㅜㅜ 너무 억울하고 무서워요... 정치적 견해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 옆에서 완전 그냥 피해자 아닌가... 전쟁이라는 것도 솔직히... 그리고 군인들도 위에서 시켜서 하는거지... (전쟁 일으키는 놈들... 아오... 니들끼리 칼로 싸워서 니들끼리 죽고 죽이라고... 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냐고...ㅜㅜ) 무튼 살아남읍시다! 살아남기위한 정보들! 몰라서 죽는거보다, 알고 대비해서 살아남자! 읽으면서, 아... 오...!! 싶은 방법들이 많았어요. 일단 알아는 놓되, 평생 평화롭게 살기를~ 100세시대 평생 안전하고 행복하게~ㅎㅎ



누군가 칼부림을 한다! 사실 제 머리속에서는 정의감 철철, 칼부림하는 자를 금방 제압하고 제가 영웅이 될 것 같지만, 사실 살면서 팔씨름 한 번 이겨본적없음ㅜㅜ 항상 빵빵한 저의 백팩이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수 있었군요. 가방 방패를 잘 활용하는 예와 나쁜 예시... 미리 알아두어,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기. 여차하면 가방으로 확 밀어버려서 칼 뺏어서 영웅으로...ㅋ


몸을 방어하는 자세도 설명해주길래, 엄지 손가락으로 귓구멍 가리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눈 가리고 입도 벌려보았습니다. 손수건을 항상 들고 다니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볼 때마다, '아... 응급처치 방법은 나도 꼭 좀 알고 싶은데...' 싶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글과 그림으로 지혈하는 방법을 처음 접해봅니다. 심폐소생술도 자격증 딸 때 몇 번 직접 실습하며 배웠는데, 배울 때도 긴가민가한데, 배우고 나면 꼭 바로 까먹더라구요...ㅜㅜ 누군가를 살릴 수 있고, 나에게도 긴급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은 꼭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살 날이 훨씬 많은데...ㅜㅜ 평생 안전하고 평온한 나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지진, 홍수도 넘 무섭던데, 자연재해대비행동메뉴얼도 좀...ㅎㅎ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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