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
오언 오케인 지음, 정지현 옮김 / 갤리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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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책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오언 오케인 / 역자 정지현

페이지 248

"나를 힘들게 한 건 언제나 나였다" 

물론 내게 주어진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 원인입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이 주어졌을 때,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저는 주로 많이 힘든 편이고, 항상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거지?"... 돌아보면, 내가 나 자신을 '더' 힘들게 한 것 같아요. 타인에게는 그럴싸한, 쿨한 충고를 해주면서, 나에게 같은 상황이 주어지면 왜 다 내어주고 희생하고 바보멍충이가 되고야 마는지...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놓아 버리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마음챙김'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더군요. 마음에 들어요. 마음챙김 상담사가 알려주는,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비우기 연습'을 함께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이것만 잘 지키면 나는 더 행복해질 것 같다! 싶은 잘 정리된 목차들. 목차들만 봐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네요. 

- 이미 지나간 일을 깔끔하게 잊는 법

- 쓸데없는 생각에 마음을 주지 않는 법

- 과거의 후회에서 벗어나 현재를 사는 법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과 안전하게 이별하는 법

- 지옥을 천국으로 만드는 관계 정리법

- 나를 파괴하는 습관과 이별하는 법

- 내 몫의 책임과 함께 진정한 내 인생을 사는 법

- 나를 지키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

- 나만의 인생 시나리오를 적는 법

- 남부럽잖게 현재를 사는 법


> 과거를 잊게 해주는 요술봉은 없다

아... 뼈때리네요. 우리 마음이 아픈 이유는, 과거의 상처에 기억이 머물고, 상처가 곪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도 아픈 상처를 뇌수술을 해서라도 잊고 싶어요. 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믿으며, 긍정적인 최면을 걸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것같아요. 오죽하면 기억을 지우려는 수술을 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2004)>이 명작으로 알려졌겠습니까~ 


> 우리는 모두 후회하며 살아간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누구나 살면서 실수를 한다... 선택은 후회를 남긴다. 이때 유독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은 타인의 실수를 용인하는 것도,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워한다. 


지나치게 완벽을 바란다면, 어떻게 해도 후회인 것 같아요. 욱해서, 홧김에, 남의 말에 흔들려서 순간적으로, 순간적인 욕심 따위로 잘못된 행동은 안하는게 맞는거고요, 정상적인 일이라면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고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 걱정과 안전하게 이별하기 - 걱정 시간을 만들어라

그냥 하루종일 걱정할거면, 아예 '걱정 시간'을 만들어, 매일 10분 정도 걱정거리를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추천해주네요. 글로 쓰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계획을 세우다보면 걱정하는 일들이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함께 해결되기도 할 것 같아요. 집중적으로 계획하는 뇌훈련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수첩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적고 정리하고 있는데, 꽤 좋은 방법입니다. 


나도 모르게 나를 힘들게 하는 10가지 생각 비우기 연습, 꾸준히 실천해서 매일 매일 더 행복해지는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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