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 최신개정판
버락 H. 오바마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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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DREAMS FROM MY FATHER

저자 버락 오바마 / 역자 이경식

페이지 664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 Barack Hussein Obama II) 정치인

출생 1961년 8월 4일, 미국

학력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J.D.

수상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경력 2009.01~2017.01 미국 대통령 (44th)


지금도 첫 흑인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당시의 놀라움이 생생한데, 

그의 재임도 끝나고, 욕먹는 대통령 시절도 끝나고, 어느새 또다른 대통령이... 

전 미대통령의 소유였던 건물이 폭발되는 장면도 올해인가 인터넷을 통해 봤는데, 

지금도 '버락 오바마'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따뜻한 마음으로 남아있다고 느껴집니다. 


책소개를 인터넷으로 처음 접하고 든 생각이, 

'이시대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꼽을수있을까? 버락 오바마!'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다보니 정치, 사회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게 되었는데, 오바마는 평판이...!!?? 그는 환상속의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바른 이미지!! 물론 그가 사는 미국과는 머나먼 한국에서, 그에 대해 들을 수 있는건 매체를 통해서 뿐이지만요. 


아! 이 책은 2007년 초판인쇄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전 이미 출판된 책입니다. 

이 책 말고도 저서가 보이더군요!! <담대한 희망, The Audacity of Hope>, <약속의 땅, A Promised Land>, 다 찾아봐야겠어요. 


그는 '흑인'대통령, 아직도 미국에서는 인종차별로 문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코로나때문에 아시아인 혐오범죄마저 일어나는데(믿기지 않는 현실ㅜㅜ), 미국 대통령을 전부 비교했을때 가장 차별받는 삶을 살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읽어보니 그의 부모님 시대에 대해 이렇게 쓰여있네요. 

- 아버지와 어머니가 결혼했던 1960년 당시에는 미국의 전체 주 가운데 절반이 여전히 흑인과 백인 사이의 결혼을 중죄로 규정했다. -


소개에서부터 

-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켄자스 출신 백인 어머니 

- 부모의 이혼과 재혼 

- 다양한 인종이 혼재된 가계도 

등등 정말 스펙타클한데, 당시 시대마저도 스펙터클한 가계도가 불가능(?)한 시대...


상상도 하지 못했던,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 

그 속에서 어떻게 이렇게 바른 사람으로 지낼 수 있었는지...!!


그의 유년시절에는

친아버지인 케냐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어머니의 두번째 남편 인도네시아인인 새아버지가 계십니다. 


케냐에서 우수인재로 뽑혀 지원받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며, 수석인 능력출중한 친아버지, 

흑인과 백인의 결혼을 이해하고, 그들의 결혼생활을 위해 하와이로 건너오신 외조부모님, 

오바마 2살에,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이런 따뜻한 가정을 떠난 친아버지, 

어린 오바마는 조부모님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서만 그 아버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고 해요. 

(재혼한 친아버지가 나중에 휴식 차 하와이에서 지낼 때 한달 정도 함께했다고 하는군요~ 이것도 자유분방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국 사회는 참... 허허...;;)


인도네시아 새아버지의 교육도 멋졌지만, 

조부모님과 어머니의 그를 위한 교육이 굉장히 따뜻하고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라이프 사진전> 하던데,

여기 나오는 <라이프> 잡지가 바로 그 전시회인가봐요~


- 피부색이 희면 행복이 보장된다는 광고 - 

- 피부색을 하얗게 만들려고 화학 수숙을 받은 사람이었다... 남자는 백인처럼 보이려고 했던 것을 후회했다 - 


미처 몰랐던 미국의 사회...

(문득 마이클잭슨이 떠올랐어요ㅠㅠ 전 그가 흑인인 줄 전혀 몰랐었는데...)



미국 사회를 굉장히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의 무궁한 발전, 내가 좋아하는 엄청난 캐릭터와 영화들!!

단일 민족 국가라 몰랐던 인종차별... 

이 책에는 오바마의 인생과 미국사회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대담하면서도 진솔하게 꾸욱 꾹 담겨있었습니다. 벅차네요... 


담담하고 진솔하게 들려주는 사람 버락 오바마의 이야기, 정말 추천드립니다. 

몇 번 더 읽고, <담대한 희망, The Audacity of Hope>, <약속의 땅, A Promised Land>도 읽어야지♥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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