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나무]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모험가를 따라 바다를 건넌 식물 이야기
저자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 역자 권지현
페이지 248
어렸을 때 집에 위인전 만화 세트가 있어서, 10번씩은 열심히 읽은 기억이나요~
동물을 좋아해서, 시튼 동물기나, 에디슨이 달걀품은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죠.
그러고보니 식물학자 책은 접하질 못했네요!?
살면서 동물보다는 식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거 같은데 말이죠.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에서는 식물학자 이야기도 있고,
제가 넘넘 좋아하는 딸기와 키위가 어디서 발견되었고 어떻게 퍼졌는지,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의 발견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딸기 너무 좋앙♡ 딸기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딸기가 젤 맛있는것같아요♡♡
키위, 귀하죠~ㅠㅠ 없어서 못먹습니당.ㅎㅎ 너무너무 좋앙♡♡
맛있는 과일을 먹을수있게해준 역사의 그분들이 바로 히어로입니다♡ㅎㅎ
책에서 다루는 10개의 식물의, 최초발견지랄까요, 암튼 관련지역을 세계지도에 표기해놔서
식물들의 모험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읽을 수 있었어요.
새콤달콤 딸기♡ 모양도 색깔도 넘넘 예쁜 딸기♡
이 맛나고 예쁜 딸기가 맨처음부터 이런 맛도, 이런 생김새도 아니었대요!
저는 일상에서 먹게된 딸기를 먼저 알았기에, 산에서 어른들이 산딸기 따줬을때 신기해서 그때는 산딸기가 더 좋았었는데, 맛도 좋고 먹기도 좋은건 역시나 그냥 딸기딸기♡♡
우리가 먹는 이 딸기가, 산딸기(버지니아딸기)와 칠레왕딸기의 조합이었네요~!
"칠레 딸기처럼 크고, 버지니아 딸기처럼 맛있는 딸기가 탄생한 것이다.
거꾸로 였다면 얼마나 끔찍했을까. 콩알 만한데 맛도 없는 딸기라니!"
위 문장에서 빵~ 터졌네요^ㅁ^지금의 딸기가 탄생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없어서 못먹는 귀한 키위♡ 가장 영양가 있는 과일이 바로 키위라는 글을 읽고, 더 좋아졌는데요,
아... 키위새를 닮아 키위라는 이름이 붙었대서, 당연히 뉴질랜드 과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중국에서 넘어간거였네요~! 놀라워라!
식물의 모험 이야기, 얘들 저보다 여행 많이 한거 같은데, 암튼ㅎㅎ,
정적이지 않고, 인간의 역사처럼, 몹시 흥미롭네요^^
양귀비나 장미 이야기도 궁금해지는, <세계를 여행한 식물들> 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