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 청춘의 화가, 그들의 그림 같은 삶
YAP 지음 / 다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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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청춘의 화가, 그들의 그림 같은 삶

저자 Yap

페이지 304

화가의 꿈은, 누구나 살면서 꿈꿔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기, 그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YAP(young artist power) 소속의 화가 분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각색한 책이예요.

"자고로 예술을 배고파야 해"라는 이상한 편견들이 있는데, 

우리의 아티스트들에게 이세상은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은곳이죠...ㅜㅜ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아! 한국에 아티스트들이 있어?" "그렇지... 많이 있지..." 싶었어요.

뭐랄까요, '그림'하면 무조건 프랑스 파리가 생각이 나는 문외한인 저를 반성...

(학생의 본분이라는 정규교육과정을 열심히 밟아왔기에, 

주입식교육현장에 치여 살았기에, 

아티스트라는 꿈을 짓밟는 교육과정을 겪었기에,

감히 '한국은 아티스트하기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길 바라며...)


한국에서 청춘들이, 아티스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여러 한국 아티스트들의 이야기, 예술에세이를 읽어봅니다.


멋진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나열된 목차~

에세이 형식의 그들의 이야기와 작품 두어점씩 함께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현대미술의 산실이죠~!!


많은 멋진 아트들 중 (제맘대로) 세분의 작품을 골라봤습니다. 


김동욱 - 이것이냐 저것이냐

책 이곳저곳에서 김동욱 작가님의 이름이 많이 보였어요.

작품을 마주한 순간, "와아!" 

엄청 깔끔하고 현대적! 

뭔가 '도시', '사회인', '일상' 이런 단어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그림들!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과 실천이 정말 멋졌어요.
 - 김동욱 https://instagram.com/kimdongwook0408


김용식 - 청춘, 그리고 망향(Homesickness)

고 3, 이과생이었으나 어느 날부터 미술로의 꿈을 지니고,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작가님. 

그의 솔직한 글이 정말 좋았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담긴 그림도 너무 너무 예쁘네요. 
그가 작업한 게임 꼭 접해보고 싶어요^^
 - 김용식  https://instagram.com/super___yong


채정완 - 끌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아하핫~^ㅁ^ 그림 보고 빵~터졌네요!

저 얼굴에 저 다리 포즈 어쩔꺼야~~ㅋㅋㅋ 

원초적 본능이죠?

개성을 없애고, 현대'인'이란걸 보여주는 테마 너무 매력적여요! 

치명적!ㅎㅎ

 - 채정완 https://instagram.com/jungwanchae



에세이 형식의 따뜻한 글들과 작가님들의 출산물(^^)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은시간이었어요.

우리 멋진 한국의 아티스트분들, 꽃길만 걸으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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