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같은 친구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노인정에서 다시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싶다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은 친구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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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어머니, "아직 만족하기엔 이르다"


피겨요정 김연아 ″엄마의 호통″

세계J선수권 1위후 "아사다 눌러 만족" 전화에

"프리스케이팅 앞두고 벌써 만족이라니!" 질책




▲ 김연아


8일 오전 ″피겨요정″ 김연아(16ㆍ군포 수리고)의 어머니 박미희씨(48)는 한 통의 국제전화를 받았다.
딸이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오른 발목이 좋지 않은 데다 발에 맞는 스케이트화를 못찾아 제대로 연습도 못하고 떠나 걱정이었는데 1위라니….
그렇게 딸이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딸의 다음 말을 듣는 순간 박씨의 얼굴이 굳어졌다.
김연아가 "아사다를 이겨 이제 만족해요"라고 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세계 톱랭커들이 참가한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등 성인무대에서도 톱클래스에 올라 있는
아사다를 이겼으니 당연히 축하할 일이지만 벌써 만족이라니.

박씨는 "아직 프리스케이팅이 남았는데 벌써 만족하면 어떡하냐.
긴장풀지 말고 프리스케이팅 준비나 잘하라"며 혼쭐을 냈단다.

김연아의 성격 때문이었다. 김연아는 승부근성이 대단해 상대가 강하면 이기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지만
상대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자신도 긴장이 풀어져 흐트러지는 게 늘 문제였다.

박씨는 훌륭한 결과를 얻은 딸을 호통친 걸 더없이 마음에 걸려 하면서도 "프리스케이팅에서만 잘하면
세계 1위가 되는데 긴장을 풀면 안 되잖아요"라며 스스로의 마음까지 다잡았다.

자식 잘되라고 마음에도 없는 화를 내야하는 게 바로 어머니의 마음인가 보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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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자물쇠를 여는 법...


자물쇠란, 도난을 방지하기 위하여
문이며 서랍이며 장농이며 금고 따위에 설치하는
방범 장치의 일종이다.

주인들은 대개 인간을 불신하고 자물쇠를 신뢰하지만
노련한 도둑을 만나면 무용지물이다.
그 자물쇠마저도 훔쳐 가버리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때론 마음의 문에까지 자물쇠를 채운다.
자물쇠를 채우고 스스로가 그 속에 갇힌다.

마음 안에 훔쳐 갈 만한 보물이 빈약한 인간일수록
자물쇠가 견고하다.

그러나 그 누구의 마음을 걸어 잠근 자물쇠라 하더라도
반드시 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사랑의 불길로
그 자물쇠를 녹여버리는 일이다.


- 이외수님의 《감성사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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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법칙


사랑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런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더이상 사랑을 베풀 힘이 없게 될
때에도, 사람들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사람들은 그에게 받은 사랑을
존경과 함께 되돌려줄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법칙이니까요.


- 김홍식의《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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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 ~*~



♡나는 우연히 만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은 내 의지와 상관없는 필연이었습니다.



나는 내 뜻대로 사랑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내가 원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고
훨씬 먼저 당신이 나를 사랑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필요할 때만 만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내 곁에서
힘든 일을 먼저 나서서 챙겨주셨습니다.



나는 당신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심지어
나의 앞날까지도 알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나는 나만 슬피 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나보다 수백배 애간장 태우면서
밤을 하얗게 새우며 우신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나는 나 혼자 쓸쓸히 걷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 뒤에서 또 앞서서
내 곁에서 걸어가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나는 모든 일을 내가 잘해서 이루어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게 해답을 챙겨주었는데도
내가 똑똑해서 이룬 줄 착각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당신과의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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