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밖으로 풀빛 그림 아이
엔히키 코제르 모레이라 지음 / 풀빛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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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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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엔히키 코제로 모레이라

네모난 작은 크기의 책이네요. 밖으로 나온 기념으로 귀여운 아이의 인생 네 컷을 표현한 것 같아요. 제목을 보고 우리는 각자의 이유를 찾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네요.

언제쯤 다시 밖에 나가 놀 수 있을까?”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

하얀 구름 사이로 마을이 보입니다. 더 가까이 가보니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어요. 창밖을 보는 아이들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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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꼼짝 못 하던 귀여운 아이는 드디어 다시 바깥세상과 만나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책장마다 네 컷, 여섯 컷, 한 컷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만화를 보는 재미가 있으며 글이 아닌 그림의 주인공을 따라가는 재미가 온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이유로 집안에 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게 되면 평소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서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다가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가장 좋았던 건 맑은 하늘 아래 아이가 마음껏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

<다시, 밖으로>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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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숨바꼭질 할래? project B
레아 비아나 페레이라 지음, 이슬아 옮김 / 반달(킨더랜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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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레나 비아나 페레이라 / 이슬아. 옮김

숨바꼭질할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하면 우르르 몰려드는 친구들의 모습이 생각나게 하는 제목입니다. 학교에서도 동네에서도 친척 동생들이 놀러 와서도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세계의 그림책, 너머의 발견 반달의 세계 그림책 작가

시리즈 ‘프로젝트 B’

그 여덟 번째 책 『우리 숨바꼭질할래?』,

레나 비아나 페레이라(Lea Viana Ferreira) 작가

놀 곳을 정해요.

"숲이랑 집에는 숨기 없음" "그래, 정원 안에서만 하자" .... 셋은 그렇게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역할을 나누어요. 숫자를 세요.

한 아이는 정원을 벗어나 숲으로 향하고 술래는 정원을 이리저리 다니며 친구를 찾는데 쉽게 보이지 않지요.

발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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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셋은 나무 위로 올라가요.... 숨바꼭질은 어느새 새로운 발견으로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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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많이 하지만 동네 친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놀았던 숨바꼭질인데...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숨바꼭질을 하는 장소도 그리 넓고 안전하지 않아요.

정원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며 자연과 동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느 이야기보다 즐거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동화 같은 추억과 아이들에게는 아무 걱정 없이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그려진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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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일렁이는 교실 노란상상 그림책 102
조셉 코엘로우 지음,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노란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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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코엘로우. 글 / 앨리슨 콜포이스 . 그림

김여진 . 옮김

직접 눈으로 봐야 하는 그림책이네요. 표지만 보아도 반짝 반짝이는 형광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와 선생님으로 보이는 표지를 보며 나만의 상상으로 책장을 넘깁니다.

내 마음속 아름다운 목소리를 발견하는 선생님과의 아주 특별한 시 수업

학교는 아직 조용해요. 벽에 붙은 새 안내문이 눈에 띄어요. 내 가슴은 쿵쾅쿵쾅 제멋대로 날뛰고 땀이 강물처럼 콸콸콸 흘러내려요. 두려움이 와락 나를 덮쳐 와요.

시를 쓰는 게 어려울까요? 친구 앞에 나서는 게 어려울까요? 친구들 사이에서 걱정이 많은 아이가 보입니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아이를 보고 수군거리자 선생님은 말하지요. 그러자 아이는 운율을 넣어 봤어요.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노래를 품고 있어요.

언제 부를지는 스스로 정하는 거지요.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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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없던 아이가 밝고 다정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마음속에 작은 씨앗을 담고 있는 새싹입니다. 부모님이라는 영양분과 가르치는 선생님의 영양분으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주인공 아이는 누구보다 더 관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새콤달콤 화려한 온갖 색깔을 입은 플롯섬 선생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지요. 반짝이는 그림체는 읽는 이의 마음을 무지개로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고마운 선생님이 있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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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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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0^ 표지부터 귀여움 주의~ 일하는 고양이의 하루를 만나러 갑니다. 고고씽~~

똑소리 나는 형과 태평스러운 동생.

사이좋게 지내는 야옹 형제.

야옹 형제가 콜콜 잠을 잡니다. 갈색 줄무늬가 형, 처진 귀에 회색 반점이 동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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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밥을 먹고 출근하고 집에 오면 밀린 집안일을 하고 함께 장난을 치다 싸우기까지 하지만 꼭 붙어서 자는 귀여운 야옹 형제의 하루를 만났습니다.

야옹 형제의 하루를 만났어요. 우리와 너무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야옹 형제를 보며 미소가 지어지고 반복되고 지친 하루가 조금은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야옹 형제는... 동생이 쉽게 일어나지 않자 아침을 준비하는 형, 사무실에서는 집중하는 동생, 힘을 내려고 붕어빵을 먹는 형, 시장을 보면서 간식을 먼저 챙기는 동생...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아껴주는 야옹 형제는 정말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럽네요.

야옹이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노 작가님의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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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쟁이 월터의 목소리 찾기 국민서관 그림동화 273
앤 킴 하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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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앤 킴 하 / 글.그림

서남희 . 옮김

우리가 늘 악어는 늪에 가장 높은 포식자로만 생각합니다. 이번 주인공은 부끄럼쟁이라니? 관심이 자주 가게 되는 표지입니다.

늪 가장자리에 기다란 풀이 있어요. 바로 그 뒤쪽에 월터가 있지요. 월터는 수줍음이 많아서 살그머니 숨어 있는 거예요.

시끄러운 왜가리가 다시 등장합니다. 심심하다며 거북이에게 공놀이를 하자고 했는데 거북이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데도 거북이도 악어도 겁을 먹었죠. 하지만 악어는 거북이를 도와줄 친구가 자신뿐이라고 생각하며 사나운 악어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우렁차게 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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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늘 고정된 생각을 이용해 중요한 메시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저 역시 악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겉모습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자!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수줍어하는 성격을 극복하는 방법이 아닌 '자존감'이다.!

어릴 적에 유난히 수줍음이 많았던 아이는 재잘재잘 거리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어요. 자신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해 주고 있지요. 떨리고 요동치는 마음을 조금은 즐겁게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즐기는 용기가 최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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