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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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무라나카 리에 / 그림. 이시카와 에리코

옮김. 송지현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니 맨발로 어딘가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따끔거리고 불타는 아스팔트가 먼저 생각나지요? 주인공이 무슨 이유에 맨발로 가는 걸까요? 함께 떠나요!

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잊은 우리에게 몸의 감각을

깨워 주는 이야기

주인공 아이는 비가 내린 뒤 수박이 얼마나 커졌나 궁금해서 밭을 갔는데 까마귀가 잘 익은 수박을 쪼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까마귀를 쫓다가 진흙에 장화 한 짝이 벗겨지더니 다른 한 쪽도 벗겨져 버렸어요.

발바닥을 땅바닥에 딱 붙이고 걸으면

도로의 임금님이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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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즐거움을 잊은 우리에게 몸의 감각을 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제가 처음 느낀 따가움처럼 우리는 온몸의 감각을 움츠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각, 청각에도 민감하지만 촉각에 더 민감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맨발로 걷는 아이를 통해 얻는 기쁨은 점점 더 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마치 춤을 추는 듯 느껴져서 까마귀를 쫓는 아이의 모습이 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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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와 킹콩 감동이 있는 그림책 37
신소담 그림, 신여다야 글 / 걸음동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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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그린이. 신소담 / 글쓴이 .신여다야

<할아버지의 정원>으로 만났던 두 작가님을 다시 만나다니~ 너무 좋네요. 글과 그림이 서로 어우러져 감동을 받았던 기억으로 이번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제제라는 아이와 킹콩의 만남이라니~

책장을 넘겨봅니다.


줄거리...

주말에 부모님은 친척 결혼식에 가셨어요. 제제는 윗옷을 벗고 문제집은 던져버리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켰지요. 제제가 말하기를 킹콩과 함께한다고 말하지요. 그게 누굴까요?


팬티 바람에 문을 박차고 나와서는 제제가 있는 소파로 크나큰 몸을 던지며 드러눕자 어느새 펭귄이 되어 재잘재잘 거리 기지만 듣는 체만 채 과자를 먹습니다.

제멋대로 구는 킹콩이 맘에 들지 않는 제제. 누굴까요?

바로 제제의 형이었어요. 푸하하하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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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의 존재는 둔 동생의 하루를 만나보세요.

나는 너의 형, 나는 형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평범한 어린 형제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면 늘 제멋대로 구는 형이 마치 킹콩처럼 느껴집니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형이 못마땅하지만 힘으로 절대 이길 수 없지요. 그래서 아마 킹콩이 등장했나 봐요.

늘 티격태격 지내느라 진심을 전하는 일이 서툰 형제라 해도 어려움이 닥친 일 앞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 한편이 되는 형제의 모습을 흐뭇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형제의 모습을 통해 공감하는 부모님들 뿐 아니라 형제, 자매, 남매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을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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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조그와 용감한 의사들 비룡소의 그림동화 322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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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니  하늘을 날으며 누군가의 아픔을 치료해 준다니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용감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줄거리...


저기 봐요! 드래곤 조그와 용감한 의사들이에요.

의사가 된 펄 공주와 위대한 떠돌이 기사가 드래곤 조그와 함께

하늘을 훨훨 날고 있어요.


어느 날 바위에 앉아 울상을 짓던 인어를 만났어요. 인어는 햇볕에  그을려 괴로워 하고 있으니 피부에 연고를 발라주고 모자를 건네주었어요.


치료를 마치고 어느새 해가 지고 있을때 쯤 기침을 하고 있는 사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하늘을 나는 드래곤 조그에게는 땅을 내려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조금의 어설픈 모습으로 내려 앉거든요 ㅎㅎㅎㅎ  사자에게 약을 주며 따뜻하게 있어야한다는 말을 했지요. 친절하게 조그는 불을 뿜어 동굴 안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궁전이 보였어요. 알고보니 펄 공주의 삼촌이 살고 있었어요. 인사를 할겸 들렀는데 , 삼촌이 화를 내며 

성에 가둬버렸어요. 펄 공주를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도 없게 되는데... 갑자기 왕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여러 의사들이 방문을 하며 고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펄 공주는

왕의 병이 뭔지 알게되자 조그와 떠돌이 기사에게 부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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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왕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전 세계 어린이가 푹 빠진 그림책이라니 역시 제가 읽어보니 그  재미를 알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용,기사,공주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꿋꿋하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살짝 어색해 보였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도와주는 관계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구석구석 재미요소가 들어있으니

아이와 함께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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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와 고래의 모험 비룡소의 그림동화 321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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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옮김



표지를 보니 달팽이가 무슨 이유로 고래의 꼬리에 있을까요?

생각하며 먼 바다의 모습을 상상 합니다. 둘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줄걸리...

숯처럼 새카만 갯바위에 발바닥이 근질근질한 달팽이가 살았어요. "바다느 깊고 세상은 넓구나!나도 저 바다를 누비면 참 조흘 텐데...



달팽이는 갯바위 위에 커다란 은빛 글씨를 썼지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지만 잠시 머물게 된 흑등고래가 어서 올라타라며 같이 가자고 했어요.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요?  고래가 그만 해변에 턱 갇히고 말았어요.큰몸은 그만 움지일 수 가 없었어요. 달팽이는 느리지만 고래를 꼭 구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근처에 학교가 있있어요. 달팽이는 다시 한 번 칠판에 은빛 글씨를 썼어요.

고래를 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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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도움으로 다시 바다에 온 고래는 무슨 이유로 꼬리에

달팽이들을 데리고 있는걸까요?  또다른 여행이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나도 데려가줘~~~

생김새는 다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우주만큼 빛나고 커져있네요. 여러분도 각자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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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는 꿈 그림책 숲 32
서유진 지음 / 브와포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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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그림 / 서유진

표지를 보면 맨몸의 아이와 코끼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어요. 누구의 꿈일까요? <우리의 둥지>을 알게 된 서유진 작가님의 신간 <네가 되는 꿈>을 만났습니다.

누가 나를 창살 안에 가두었을까?

동물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소년의 기이한 모험


줄거리...

분명 가족과 함께 동물을 보고 있었지만 어떻게 된 걸까? 기괴한 소리와 함께 차가운 곳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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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지막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인간과 동물의 처지가 바뀐다면? 꿈만으로도 느껴지는 아픔과 지금의 우리를 반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조금씩 세상은 바뀌지 않을까 싶어요.

평생을 철창에 있다 우연하게 밖으로 나온 퓨마 뽀롱이이가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작가님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동물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호받고 있지 않는 동물들은 많습니다. 지구에서 살고 있는 모든 생명이 행복할 수 있는 건 사람이 할 수 있어요. 그러니 늘 함께 고민하고 나누어요. 모두의 행복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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