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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조그와 용감한 의사들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322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악셀 셰플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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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니 하늘을 날으며 누군가의 아픔을 치료해 준다니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용감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줄거리...
저기 봐요! 드래곤 조그와 용감한 의사들이에요.
의사가 된 펄 공주와 위대한 떠돌이 기사가 드래곤 조그와 함께
하늘을 훨훨 날고 있어요.
어느 날 바위에 앉아 울상을 짓던 인어를 만났어요. 인어는 햇볕에 그을려 괴로워 하고 있으니 피부에 연고를 발라주고 모자를 건네주었어요.
치료를 마치고 어느새 해가 지고 있을때 쯤 기침을 하고 있는 사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하늘을 나는 드래곤 조그에게는 땅을 내려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조금의 어설픈 모습으로 내려 앉거든요 ㅎㅎㅎㅎ 사자에게 약을 주며 따뜻하게 있어야한다는 말을 했지요. 친절하게 조그는 불을 뿜어 동굴 안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궁전이 보였어요. 알고보니 펄 공주의 삼촌이 살고 있었어요. 인사를 할겸 들렀는데 , 삼촌이 화를 내며
성에 가둬버렸어요. 펄 공주를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도 없게 되는데... 갑자기 왕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여러 의사들이 방문을 하며 고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펄 공주는
왕의 병이 뭔지 알게되자 조그와 떠돌이 기사에게 부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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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왕의 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전 세계 어린이가 푹 빠진 그림책이라니 역시 제가 읽어보니 그 재미를 알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용,기사,공주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탄생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꿋꿋하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살짝 어색해 보였지만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도와주는 관계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구석구석 재미요소가 들어있으니
아이와 함께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