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와 킹콩 감동이 있는 그림책 37
신소담 그림, 신여다야 글 / 걸음동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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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그린이. 신소담 / 글쓴이 .신여다야

<할아버지의 정원>으로 만났던 두 작가님을 다시 만나다니~ 너무 좋네요. 글과 그림이 서로 어우러져 감동을 받았던 기억으로 이번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제제라는 아이와 킹콩의 만남이라니~

책장을 넘겨봅니다.


줄거리...

주말에 부모님은 친척 결혼식에 가셨어요. 제제는 윗옷을 벗고 문제집은 던져버리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켰지요. 제제가 말하기를 킹콩과 함께한다고 말하지요. 그게 누굴까요?


팬티 바람에 문을 박차고 나와서는 제제가 있는 소파로 크나큰 몸을 던지며 드러눕자 어느새 펭귄이 되어 재잘재잘 거리 기지만 듣는 체만 채 과자를 먹습니다.

제멋대로 구는 킹콩이 맘에 들지 않는 제제. 누굴까요?

바로 제제의 형이었어요. 푸하하하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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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의 존재는 둔 동생의 하루를 만나보세요.

나는 너의 형, 나는 형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평범한 어린 형제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면 늘 제멋대로 구는 형이 마치 킹콩처럼 느껴집니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형이 못마땅하지만 힘으로 절대 이길 수 없지요. 그래서 아마 킹콩이 등장했나 봐요.

늘 티격태격 지내느라 진심을 전하는 일이 서툰 형제라 해도 어려움이 닥친 일 앞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서로 한편이 되는 형제의 모습을 흐뭇하게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형제의 모습을 통해 공감하는 부모님들 뿐 아니라 형제, 자매, 남매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을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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