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양말 괴물은 잃어버린 양말을 찾는 시간을 주었고 지후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찾기 시작했어. 마음만 급해진 지후는 그만 비누 거품에 발이 미끄러져 비탈길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벼랑 위로 올라가는 일을 결코 쉽지 않았어요. 지나가던 양말 괴물이 '발발발발' 이상하게 웃고는 가 버렸어요. 과연 지후는 양말 한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꼭 확인해 주세요.
p60
"당연히 그럴 수 있지. 다르더라도 서로를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또 빛내 줄 수 있다면. 그래서 잘 어울릴 수 있다면 더 멋진 한 쌍이 되는 거 아냐?"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을 읽고...
주인공 지후에게 단짝이 생기지만 자신보다 다른 친구와 더 친해지면서 절교를 하겠다며 우정 아이템 중 양말 한 짝을 찾기 위해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다 비누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며 새로운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양말을 분명 세탁기에 돌렸는데 짝을 잃어버린 양말들이 자꾸 늘어나는 재미난 상상을 하면서도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니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친구를 사귀면서 아이가 느낀 감정들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의 책 선물로도 좋겠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