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포도 보림 창작 그림책
에토프 지음 / 보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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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에토프 그림책

제목을 읽는데 삶은 감자 입안에 톡톡 터지는 포도가 생각나네요. 하지만 등장한 귀여운 개, 고양이의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눈앞에 환히 그려지는 여름날의 풍경

개와 고양이, 사람이 만들어 가는 동그란 세계



<줄거리>

매일 아침...

앞마당 포도나무 손질로 우리 집 하루가 시작되어요.



포도 넝쿨 사이로 무언가 꼬물꼬물

아저씨, 빨리 이리로 좀 와 봐요.



아저씨가 내 고양이 친구를 포도라고 부르네요.

나도 아저씨를 감자밭에서 만났어요.



얼른 포도와 친해지고 싶어요.

매일 포도를 따라다니며 포도를 따라 해요.

이 더운 여름 감자와 포도의 우정은 시작되는 걸까요?



<감자와 포도>를 읽고...

포도를 키우는 아저씨의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감자밭에서 발견한 개(감자)를 가족으로 품고 포도밭에 발견한 고양이(포도)까지 품어주는 걸 보니...

포도를 처음 발견한 감자는 친구가 생겼다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고 졸졸 따라다니는 감자를 꽤나 좋아하는 포도의 반응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졌어요. 꽤나 잘 어울렸어요.

'진심은 결국 통한다'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감자와 포도의 뒷이야기까지 본다면 이 여름 안 볼 수 없을 거예요. 검은색 그림이지만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날의 밝고 기분 좋은 <감자와 포도>를 만나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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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는 친구가 필요해 아기 그림책 나비잠
박지윤 지음 / 보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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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그림책

#동그리책장

표지를 보며... ♬뭐 신나는 거 없을까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나는 나는 친구를 만들죠 ♬ 오래된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요구르트에게 어떤 친구가 생기는지 책장을 넘깁니다.

혼자는 심심해요. 누구나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해요.

그래요, 요구르트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고요!

일상의 모든 순간을 놀이로 바꾸는 유쾌한 마법



<줄거리>

요구르트가 냉장고를 빠져나왔어요.

오늘 부쩍 심심해요.



도마 옆에서 소지를 만났어요.

"안녕, 소시지야. 나랑 같이 놀자."

"안 돼. 난 케첩이랑 놀 거야."



이번에도 땅콩을 만났어요.

"얘들아, 얘들아, 우리 같이 놀자!"

"안 돼. 우린 오징어랑 놀 거야."




'난 이대로 혼자 시큼해지는 걸까.'

요구르트가 쭈그리고 앉아 훌쩍이는데

"왜 울어?"

블루베리가 다가와 물었어요.

"모두 같이 놀 친구가 있는데, 나만 없어."

요구르트는 심심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같이 놀자며 말을 건네요. 하지만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요. 혼자 남은 요구르트에게 다가온 블루베리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요구르트는 친구가 필요해>을 읽고...

작고 네모만 그림책을 받자마자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는 책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간식으로 요구르트를 참 좋아하는데 주인공으로 등장하니 얼마나 설레며 볼지 미소가 번지더라고요.

냉장고 밖으로 나온 요구르트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만난 쿠키, 소시지, 달걀들에게 같이 놀자고 하지만 어울려 놀 친구가 있다고 해요. 서로 어울리는 간식들로 보는 내내 배가 고파서 혼나는 줄 알았어요. 보는 아이들도 군침을 다시며 보겠죠?

작은 크기의 책이지만 영유아 친구들이 눈으로 맛보고 맛있는 것들에 대한 경험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내가 좋아하는 간식들을 이야기하는 참 유쾌한 그림책이네요.

아차차차 ~ 요구르트는 어떤 친구들 만나게 될지 꼭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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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 저학년 책이 좋아 10
김온서 지음, 유영근 그림 / 개암나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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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좋아하는 양말을 신으려고 하면 한 짝이 발이 달려 도망가는지 도대체 알 수 없다. 마음은 급한데 찾지 못하고 다른 양말을 신을 데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도 양말 한 짝을 잃어버려 애타게 찾고 있어요. 무슨 이유로 찾고 있는 걸까요? 책장을 넘깁니다.

꼭 양말을 찾아서 은비랑 절교할 거야.

지후는 무사히 양말을 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2학년이 된 첫날, 나는 짝꿍 은비와 금세 단짝이 되었어. 단짝은 '서로 뜻이 맞거나 매우 친하여 늘 함께 어울리는 친구'라는 말이래.

주인공 지후에게 은비라는 단짝이 생기면서 학교는 물론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즐거웠고 우정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생겼어요. 그런데 새로 자리를 바꾸면서 생각지도 못 한 일이 생겼어요.



갑자기 가슴속에서 뜨거운 비누 거품이 부글부글 솟아나는 것 같았어.

은비 옆에 있는 새로운 친구 민주와 너무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주인공 지후도 모르게 질투를 느끼며 절교를 하기로 마음까지 먹게 되지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후는 우정 아이템을 찾기 시작했는데 흰색에 분홍 하트 무늬 양말 한 짝이 보이지 않아 엄마에게 물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밤잠을 자지 못 한 지후는 양말 한 짝을 들고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는데...



세탁기 안이 마치 깊고 긴 터널처럼 느껴지더니 어느새 낯선 곳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놀랍게도 모든 것이 비누로 만들어진 곳이었고 그곳에 인사를 하는 커다란 보따리가 있었어요. 주위를 더 둘러보니 양말을 찾는 아이들로 소란스러웠어요.

p30 영문도 모른 채 이곳에 왔지만 사실 조금 신이 났어. 처음 보는 비누 거품 세상이 너무 신기했거든. 물론 여왕 양말 괴물에게 무시무시한 말을 듣기 전까지만 말이야.



여왕 양말 괴물은 잃어버린 양말을 찾는 시간을 주었고 지후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찾기 시작했어. 마음만 급해진 지후는 그만 비누 거품에 발이 미끄러져 비탈길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맙니다. 벼랑 위로 올라가는 일을 결코 쉽지 않았어요. 지나가던 양말 괴물이 '발발발발' 이상하게 웃고는 가 버렸어요. 과연 지후는 양말 한 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꼭 확인해 주세요.

p60

"당연히 그럴 수 있지. 다르더라도 서로를 도와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또 빛내 줄 수 있다면. 그래서 잘 어울릴 수 있다면 더 멋진 한 쌍이 되는 거 아냐?"


<발발발발 세탁기 속 양말괴물>을 읽고...

주인공 지후에게 단짝이 생기지만 자신보다 다른 친구와 더 친해지면서 절교를 하겠다며 우정 아이템 중 양말 한 짝을 찾기 위해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다 비누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며 새로운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양말을 분명 세탁기에 돌렸는데 짝을 잃어버린 양말들이 자꾸 늘어나는 재미난 상상을 하면서도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지니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친구를 사귀면서 아이가 느낀 감정들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입학을 준비하는 아이의 책 선물로도 좋겠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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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삽니다 작은 스푼
김일옥 지음, 토리 그림 / 스푼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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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김일옥 / 그림. 토리

거짓말은 절대 하면 안 될까요?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이가 있을까요?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책을 만났네요. 그럼, 책장을 펼쳐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거짓말을 사러 다니는 올치올시다.

올치 씨라고 불러 주십시오.”



작가의 말.

세상이 좋은 것과 나쁜 것, 옳은 것과 그른 것 이렇게 딱 구분 지어졌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았겠지요.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나쁜 일이 되었고, 정말 못된 짓이었는데 뜻밖에도 너무 잘한 짓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투둑투둑 투두둑.

"음 비가 오나?" 민우는 눈을 뜨지고 않은 채 이불을 턱 밑까지 끌어올렸다.

주인공 민우는 학교에 가기 싫어 출근하느라 바쁜 엄마에게 아프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p18. 엄마도 숱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왜 꼭 민우 레게 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걸까. 민우는 억울했다.



p25. 개똥지빠귀 때문이었다. 비 때문이었다. 그런데 개똥지빠귀는 날아가 버렸고, 비도 더 이상 오지 않는다. 천둥 번대고 치지 않고 너무 조용했다.텔레ㅣ비전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천둥 번개도 치치 않고 너무 조용했다. 텔레비전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빨간 양복을 입은 고양이가 민우를 찾아왔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거짓말을 사러 다니는 올치올시다." 어리둥절했지만 잠시 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민우의 거짓말을 사며 코인을 내밀죠. 이렇게 첫 만남으로 민우는 점점 거짓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코인의 맛을 본 민우는 올치 씨에게 전화를 해 거래를 하기로 합니다. 올치씨가 원하는 거짓말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민우는 새빨간 거짓말과 새하얀 거짓말 정도였으니까요. 그 뒤로 민우는 올치가 사려는 귀한 거짓말을 찾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에게 물어보기도 하지요.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떠오르는 거짓말이 있으시나요?

"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민우 군의 거짓말을 몽땅 제게 파신다는 말이지요?"

무려 코인 100개를 주겠다고 했지만 섣불리 정할 수 없어 잠시 미루기로 합니다. 결국 민우는 결심을 하고 올치 씨를 만나 거래를 하려고 했지만 검찰부원 해치 씨를 만난 미우는 과연 거래를 무사히 마치고 1코인 100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활동지도 함께 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짓말 삽니다>를 읽고...

거짓말을 시작할 때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거짓말을 하면 나뻐. 어른들이 말하지만 아이들은 얼마나 이해할까요 왜 거짓말이 나쁜지도 알 수 없기도 하지요. 주인공 민우의 생각처럼 거짓말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며 내가 한 거짓말에 대한 책임이 분명 나에게 있다는 점을 배울 것 같네요.

거짓말의 시작~ 우리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대신

<거짓말 삽니다> 도서를 건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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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밝은미래 그림책 59
애니 배로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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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애니 배로스 . 글 / 레오 에스피노사 . 그림

천미나 . 옮김

'닮았어' 표지에 바라보는 나를 가리키고 있는 아이가 보이네요. 누가 어떻게 무엇이 닮았을까요? 아이가 전하는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다름보다 닮음을 통한 따뜻한 세상 보기

“난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너와 가장 많이 닮았어.”

안녕.

나는 나고, 너는 너야.

우리는 사람이야.

우리 많은 것들과는 참 달라.

우리는 통조림하고는 완전히 달라. 우리는 생김새도 다르고, 토마토소스를 담을 수도 없어.

통조림을 떠올리더니 그다음에는 수영장을 떠올려요. 처음에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지만 조금 닮았다고 하면서 점점 닮아있는 무언가를 떠올리죠.

수영장보다

버섯보다

굴착기보다

우리는 하이애나하고 더 많이 닮았어.



그래서 참 기뻐.

내가 버섯이 아니라 너를 닮은 사람이라서.

아이가 바라보고 관찰하고 느끼는 말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일지 몰랐네요. 자세히 들여다보시겠어요?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다시 바라보는 재미가 있어요. 처음에는 통조림과 비교가 엉뚱하고 놀랐지만 조금씩 닮아가는 것을 찾아가는 아이의 마음처럼 바라보니 제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고 더 넓은 세상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이 그림책에서는 다름보다는 닮음을 주목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무엇보다 닮았다고 하지요. 닮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번지니 마음까지 따뜻해짐을 느끼죠.

날씨가 무더워지는 요즘 불쾌지수가 올라간다면 꼭 <닮았어!>그림책을 한 번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웃게 되는 나를 발견하실 거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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