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와 포도>를 읽고...
포도를 키우는 아저씨의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감자밭에서 발견한 개(감자)를 가족으로 품고 포도밭에 발견한 고양이(포도)까지 품어주는 걸 보니...
포도를 처음 발견한 감자는 친구가 생겼다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고 졸졸 따라다니는 감자를 꽤나 좋아하는 포도의 반응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졌어요. 꽤나 잘 어울렸어요.
'진심은 결국 통한다' 일상을 함께 보내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감자와 포도의 뒷이야기까지 본다면 이 여름 안 볼 수 없을 거예요. 검은색 그림이지만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날의 밝고 기분 좋은 <감자와 포도>를 만나보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