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 202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5 읽어주기 좋은책 선정,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감동 그림책 7
이루리 지음, 홀링(홍유경)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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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루리 . 글 / 홀링 . 그림

표지를 보며...

"이불 밖은 위험해 " 날씨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급 추워졌어요. 달 위에 이불을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미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루리작가님과 홀링 작가님의 만남 <이불>그림책을 만나러 갑니다.

* 『까만 코다』 이루리와 『줄무늬 미용실』 홀링의 만남

* 순수한 호기심과 성장에 관한 그림책

* 우주는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가에 관한 그림책!



줄거리...

찬 바람이 붑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달님은 더 바빠집니다.



"루리야, 이불 덮고 자야!" "싫어요"



"그럼 이불 덮고 자는 집 봤어요?"

"못 봤네."




"거봐요. 이뿔 안 덮어도 감기 안 걸려요."

.

"엄마 저 추워요."

"이불 안 덮고 자더니 감기 걸렸구나! 엄마가 얼른 따뜻한 얼른 따뜻한 밥이랑 약 줄게. 먹고 푹 자렴."



달님은 오늘도 온 세상에 달빛 이불을 덮어 줍니다.

.

.

.



<이불>을 읽고...

날씨가 추우니 이불을 덮고 자라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귀찮다며 ~ 덮지 않으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물들도 나무도 집도 이불을 덮지 않는데 자시만 덮고 자야 하는 게 싫은 아이는 결국 잠이 들다 감기에 걸리고 맙니다. 다시 잠이 드는 시간에 달 토끼는 무엇을 하나? 보았더니 뜨개질을 하고 있었어요. 누구를 위한 뜨개질일까? 책장을 넘기다 엄마의 미소가 절로 났네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이야기로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네요.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오들오들 추위를 떨고 있는 건물들을 감싸주는 달님과 달 토끼의 행동에도 감동을 받았어요.

홀링 작가님의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은 처음인데 책을 많이 출간하셨더라고요. 다른 책도 살펴봐야겠어요.

겨울이 깊어지는 요즘 따뜻한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이불>그림책을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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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찾아라!
로익 클레망 지음, 안 몽텔 그림, 권진희 옮김 / dodo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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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로익 클레망 .글 / 언 몽텔 . 그림

권진희 . 옮김

표지를 보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사라졌다면?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들이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줘야 하는데 어쩌면 좋지요~ 우리 함께 산타를 찾으러 갈까요?

산타 할아버지가 사라졌어요!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로운 숨바꼭질



산타 할아버지가 사라진 지 벌써 며칠째예요!

아마도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것 같아요. 산타 할아버지를 찾게 되면 북구에 있는 시지스몽드 사무실로 꼭 연락 주에요. 요정들이 너무 걱정하고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직업을 잃어 먹여 살릴 식구가 많다 보니 당장 일자리를 찾아야 해요.

12월 24일 밤,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할 누군가를 찾습니다. 높은 보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1년에 하루) 즉시 출근 가능자, 경력이 없어도 가능 요정 알레르기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남겨두고 다섯 마리의 반려동물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어요. 천방지축 토끼와 박쥐, 레서 판다, 악어, 원숭이와 함께 북극으로 출발!

<크리스마스 마을> 구경 한 번 가볼까요?



여기는 봉제 공장이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걸어두는 양말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곳이지요. 그리고 예쁜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만들기도 해요. 오래전부터 크리스마스에는 못난이 스웨터를 입는 전통이 있어요. 최대한 촌스럽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지요.






여기는 통제실이에요! 산타 할아버지는 단 하룻밤 동안 전 세계에 있는 22억 명의 찬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해야 해요. 바로 여기에서 배달 일정을 짠답니다.



요정들이 사는 이 작은 마을에서는 가장 큰 축제가 열었어요. 마법의 썰매는 선물을 배달하기 위해 하늘로 떠올랐지요. 밤하늘을 밝히는 북극의 별들은 아직까지 그 축제를 기억하고 있답니다.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찾았나요?

대단할걸요! 그러면.....

이제 구급차를 탄 의사 요정과 멋진 시지스몽드 요정. 동물 친구들과 늘 같이 있는 구필 교수님도 찾아볼까요? 쉿.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일어난 일은 우리만 아는 비밀이에요! 지금도 요정들은 착한 어린이를 위해 선물을 포장하고 있답니다. 여러분에게도 산타 할아버지가 포근한 마음을 전하러 찾아올 거예요. 마법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여기에 숨어 있었답니다!

.

.

.



<산타를 찾아라!>를 읽고...

우와 빅 북이다!

깨알같이 그려진 그림들로 다소 눈이 빙글빙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집중하고 보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일자리를 찾던 구필 교수님은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는 산타 마을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 숨어있는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는 소문에 책장마다 찾아야 하는 미션 같은 재미가 있지만 산타 마을에 사는 요정들의 일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더 한 번 즐거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산타 할아버지와 요정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는 시간을 생각하니 큰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선물을 받는 게 제일 좋지만 이렇게 분주한 광경들을 볼 일이 없잖아요~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됩니다. 정말 특별한 <산타를 찾아라!>그림책입니다.

크리스마스에도 심심한 날에도 겨울방학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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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 모자는 우주선
야마니시 겐이치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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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야마니시 겐이치 /글. 그림

김영주 .옮김

표지를 보며...

수상하다 수상해 --:; 우주선 모양의 모자를 쓴 아저씨으ㅣ 모자 속에 보이는 게 외계인이 아닐까? 진실을 알아보고 싶은 사람~ 여기 여기 모여라~ 함께 책장을 펼쳐보아요~

집 안에서도 집 밖에서도

절대로 모자를 벗지 않는 토라 아저씨!

아저씨의 모자 속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줄거리...

나는 다정하고 재미있는 토라 아저씨가 좋아요.

그런데 아저씨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어요.

내가 봤어요!

모자에 난 창문으로 보이는 외계인의 얼굴을요. 실은 오래전에 딱 한 번이지만.



어쩌면 아저씨는 이미 외계인의 실험 대상자가 되었는지도 몰라요. 으악,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워요! 무서워서 잠도 못 잘 것 같아요.



다음 날, 아저씨가 놀러 왔어요.

지금이 기회예요! 오늘은 꼭 외계인을 잡고 말 거예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내 계획이 전부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아저씨 모자 안에는 외계인이 살고 있죠? 저한테만 진실은 알려 주세요." 그러자 아저씨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좋아, 다케에게만큼은 진실을 말해 주지." 아저씨는 그렇게 말하고 모자를 휙 벗었어요.

과연 토라 아저씨의 모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

.



<아저씨의 모자는 우주선>을 읽고...

순수한 아이의 눈에 들어온 우주선 모자 안의 생명체!

아이가 좋아하는 토라 아저씨가 외계인에게 조정을 당하고 있지는 않는지 걱정되면서 정체를 알고 싶어 하지요. 때마침 놀러 온 토라 아저씨가 우주선 모자를 벗기만을 기다리지만 잠을 잘 때도 벗지 않습니다. 포기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수단! 직접 물어보면서 정체를 알게 됩니다.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그림들이 재미를 더 해지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반전 있는 그림책 재미있는 그림책 읽고 싶다면 꼭 읽어 보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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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도감 - 구름 감상자를 위한 길잡이
사라 잼벨로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이진희 옮김 / 런치박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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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감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글 . 사라 잼벨로 / 그림 . 수지 자넬라

옮김 . 이진희

표지를 보며...

구름을 좋아하는데 나는 구름에 관한 책이 없었을까?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동반자 구름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바라보게 된다. 멍하니 바라보는 구름에 대해 더 자세히 관찰하고 싶다.

- 구름의 과학을 시처럼 풀어낸 그림책

- 구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다

- 구름에 담긴 이야기까지 포착한 아름다운 그림



구름도감을 펼쳤더니 한눈에 펼쳐진 구름이 보이네요.

이렇게 구름이 많았나? 높이에 따라 구름의 생김새를 바라보며 더 자세히 관찰을 해야겠네요.



<차례>

구름은 무엇일까요? /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

구름은 분류해 보아요! / 구름의 다양한 변종



구름은 무엇일까요?

'구름'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붓으로 그린 보드라운 깃털? 매우 거대한 바위? 금빛이 감도는 날개, 아니면 매혹적인 주황빛 리본? 저마다 머릿속에 떠올린 구름은 다 다를 거예요.

구름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이는 것만 같아요.

구름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물방울들로 이루어져요. 고도에 따라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 물방울들은 물이나 얼음으로 변하지요.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 태양복사 인해

2. 따뜻한 공기가 이동할 때

3. 찬 공기가 이동할 때

4. 산둥성이를 타고 공기가 위로 오를 때

5. 복사 냉각에 의해

구름을 분류해 보세요!

맨 처음 구름을 분류한 사람은 영국의 루크 하워드예요.

이후 기상학자 후고 힐데브란트 힐데브란드손과 랠프 애버크롬비가 하워드의 연구를 더욱 발전시켰고, 그들의 연구 덕분에 세계기상기구는 1896년에 <구름 도감>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었지요.

구름은 높이와 모양에 따라 10가지 ' 속'으로 나뉘고, 다시 세세한 모양에 따라 5가지 '종'으로 나뉘어요.



송이 권적운

송이 권적운은 아랫부분이 바람이 풀어 헤쳐 놓은 작은 눈송이 같습니다. 그래서 '송이'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 'floccus'로 이름을 붙였지요.



렌즈 고적운

렌즈 고적운은 산간 지역에 주로 생겨서 본 적이 있다면 매우 운이 좋았던 거예요!

밀가루 없이 가벼운 흰 빵을 만들어 내던 한 제빵사는 렌즈 고적운을 보고 자신의 빵에 '구름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바람이 구름 사이를 지나도 다른 구름과 달리 바람을 타고 이동하지 않아요. 그래서 렌즈 고적운에 잔물결이 이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층운

약어:St 국제 기호 : ㅡ ㅡ

안개가 자욱한 오후에 길을 걸어 본 적이 있나요? 그때의 기분을 떠올려 보세요. 스쳐 지나는 사람들, 나무들과 길거리의 모습이 평소와는 달라 보이지 않았나요? 안개 면사포를 썼으니까요. 게다가 여러분의 얼굴은 구름 속에 있었고요!

안개가 자욱한 날 공기를 습하게 만드는 물방울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층운을 구성하는 입자랍니다.

특징:층운을 떼를 지어 나타나는 회색 구름으로, 윤곽이 뚜렷하지 않아요. 가장자리가 흐릿하게 얼룩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고도: 지표면과 고도 2.000미터 사이에 형성돼요.

물질적 구성: 주로 물방울 입자로 이루어져요. 층운이 매우 낮은 온도에서 형성될 때는 구름 속에 작은 얼음 결정이 있기도 하지요.

날씨 예측:이슬비나 싸락눈을 내려요.

종:안개모양구름과 조각구름으로 나뉘어요.

변종:불투명구름, 반투면 구름, 파도구름이 있어요.



부가적 특징을 지닌 구름

지금까지 살펴본 10가지 기본 운형(속) 외에도 독특한 모양이 특징을 지닌 구름이 있어요.

구름 가룬데 구멍이 뚫린 듯한 고적운이나 권운을 구멍 구름이 불러요. - 구멍 구름

땅까지 이어진 벽과 같은 모양의 적란운으로 폭풍우를 예고하지요. -벽 구름

권적운, 고적운, 고층운, 난층운, 층적운, 적운, 적란운이 비나 눈을 뿌릴 때 생겨나는데, 수분이 지표면에 닿기 전에 증발해서 구름 아래로 꼬리가 늘어진 것처럼 보여요.

-꼬리구름

적운과 적란운의 밑부분에 가장 자리를 따라 둥근 아치 모양을 그리는 구름을 가리켜요. -아치구름

.

<구름 도감>을 읽고...

구름 도감은 과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구름이 가진 모든 이야기를 보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는 구름처럼 수많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멍하니 구름만 보았던 지난날과 구름 도감을 만난 순간부터 달라졌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만큼 알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구름 도감에 담긴 아름답고 다채로운 구름 그림을 보며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어디에서나 펼쳐보는 구름 도감~궁금하시지 않나요? 소장하며 자주 들여다보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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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모양
전미화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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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전미화 그림책

표지를 보며...

전미화 작가님의 수채화 그림이 참 마음에 들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는 뭘까요? 작가님이 들려주는 가족의 모양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책장을 펼칩니다.

다름을 넘어 마음으로 이어진 가족 이야기

전미화 작가가 그리는 다채롭고 진솔한 가족 풍경



가족

[명사]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비슷한 말] 식구



줄거리...

나는 할머니, 엄마, 아빠, 고모 그리고 동생 둘하고 살아요. 숟가락 여섯 개, 젓가락 열두 개, 막내는 아기용 포크를 써요. 헷갈리고 팔은 아프지만 할머니가 칭찬해 줘요. 할머니 손은 따뜻한 이불 같아요.



나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아요. 두 분은 애가 어른이 될 때까지 건강해야 한다고 매일 운동해요. 그런데 왜 나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졸려요. 그렇지만 내가 어른이 되어서도 셋이서 요가를 하면 좋겠어요.



나는 다섯 살에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두 분은 처음 나를 봤을 때 놀랐다고 해요. 내가 너무 눈이 부시고 반짝반짝해서요. 그 말은 매일 들어도 좋아요.



우리는 성도 다르고 살던 곳도 달랐어요. 동네 아이들이 나랑 동생을 괴롭혔을 때 평소에는 친하지 않던 힘센 형이 막아 줬어요. 집으로 갈 때 동생이 내 손을, 나는 형 손을 잡았어요. 형이 손을 놓지 않았어요.

.



(가족)

가족은 나한테 행복을 주는 사람이에요.

가족은 아프면 안아 줘요.

가족은 무섭지 않게 해 줘요.

가족은 칭찬을 잘해 줘요.

가족은 내 말을 끝까지 들어 줘요.

가족은 그래요

.

.

.



<가족의 모양>을 읽고...

사전적인 의미의 가족을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어요. 책장마다 어린이 화자가 차례로 등장해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가족들이 있네요. 대가족이라 숟가락, 젓가락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아이, 건강을 위해 요가를 조부모님과 함께한 아이, 입양되어 행복한 아이, 성도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르지만 어느새 가족이 된 아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 속 아이들을 나도 모르게 하나하나 눈에 담고 있었어요.

다양함이 연결해 주는 온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큰 의미를 주네요. 그리고 가족이라는 두 단어지만 그 속에는 깊고 넓은 바다 같네요. 그러기에 우리는 서로를 축복하고 응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는 독자들의 가족을 돌아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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