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감동 그림책 7
이루리 지음, 홀링(홍유경) 그림 / 이루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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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루리 . 글 / 홀링 . 그림

표지를 보며...

"이불 밖은 위험해 " 날씨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급 추워졌어요. 달 위에 이불을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미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루리작가님과 홀링 작가님의 만남 <이불>그림책을 만나러 갑니다.

* 『까만 코다』 이루리와 『줄무늬 미용실』 홀링의 만남

* 순수한 호기심과 성장에 관한 그림책

* 우주는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가에 관한 그림책!



줄거리...

찬 바람이 붑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달님은 더 바빠집니다.



"루리야, 이불 덮고 자야!" "싫어요"



"그럼 이불 덮고 자는 집 봤어요?"

"못 봤네."




"거봐요. 이뿔 안 덮어도 감기 안 걸려요."

.

"엄마 저 추워요."

"이불 안 덮고 자더니 감기 걸렸구나! 엄마가 얼른 따뜻한 얼른 따뜻한 밥이랑 약 줄게. 먹고 푹 자렴."



달님은 오늘도 온 세상에 달빛 이불을 덮어 줍니다.

.

.

.



<이불>을 읽고...

날씨가 추우니 이불을 덮고 자라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귀찮다며 ~ 덮지 않으려고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동물들도 나무도 집도 이불을 덮지 않는데 자시만 덮고 자야 하는 게 싫은 아이는 결국 잠이 들다 감기에 걸리고 맙니다. 다시 잠이 드는 시간에 달 토끼는 무엇을 하나? 보았더니 뜨개질을 하고 있었어요. 누구를 위한 뜨개질일까? 책장을 넘기다 엄마의 미소가 절로 났네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이야기로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네요.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오들오들 추위를 떨고 있는 건물들을 감싸주는 달님과 달 토끼의 행동에도 감동을 받았어요.

홀링 작가님의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은 처음인데 책을 많이 출간하셨더라고요. 다른 책도 살펴봐야겠어요.

겨울이 깊어지는 요즘 따뜻한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이불>그림책을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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