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는 생물이 가득가득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닐 레이튼 지음, 유윤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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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닐 레이튼 . 글/그림 유윤한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플라스틱이 가득한 지구》,《얘들아, 기후가 위험해!》의 플라스틱과 기후변화에 이어

지구의 ‘생물 다양성’ 문제에 주목한 새로운 환경 논픽션 그림책 《지구에는 생물이 가득가득》

만나게 되었어요. 표지에서도 다양한 생물을 보느라 호기심이 느껴집니다.

★생물 다양성에 대한 아주 똑똑한 그림책★


동물들을 좋아하니?

넌 특별히 더 마음에 드는 동물도 생길 거야.

지구에는 정말 온갖 동물들로 가득하거든. 우리는 진짜 운이 좋아.

그런데 알고 있지? 작은 동물들도 큰 돌물들만큼이나 중요해.



지구에는 많은 종류의 서식지가 있어. 극지방,사막,바다,열대우림,초원..우리 지구에는

이렇게 많은 서식지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온갖 동물과 식물들이 가득해. 사는 곳에

따라 생물들은 겉모습도 먹이도 달라지거든.

이처럼 온갖 종류의 생물들이 사는 모습에 과학자들은 특별한 이름을 붙였어.

바로 생물 다양성.



과학자들은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생명의 그물이라고 불러.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함께 잇고 있는데, 마치 보이지 않는 거미줄 같지. 그리고 우리 사람도

이 놀라운 생명의 그물을 잇고 있단다.



사라지기도 해. 한 식물이 사라지게 되면 그 식물이 서식지였거나 먹이였던

동물들은 생명의 그물에서 연결이 끊어져 버려. 이미 년에 27.000종이 넘는 생물들을

잃고 있대. 그리고 그 생물들은 돌아오지 못할 거래.




좋은 소식은 자연의 세계는 놀라운 회복력이 있다는 거야. 자연에게 나아질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생물 다양성은 다시 살아날 거야!


페루의 한 작은 마을에 잼머 베가는 17살 때 마을에서 나는 식물들로 친환경 비료를

만들었어. 이 비료는 기후 변화 때문에 점점 농사짓기 어려워지는 카카오가 잘 자라게

하지. 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너도 잘 알겠지만, 어름들만 기발한 생각을 떠올리는 건 아니야!

.

.

.


<지구에는 생물이 가득가득> 생물 다양성에 대해서 여러 책이 필요가 없어요.

왜? 이 한 권 책으로 알 수 있어요. 생물의 서식지, 생물의 다양성, 멸종 위기종,

자연의 회복력, 생명 지키기 등이 담겨 있어요. 지루하다고요? 전혀요.

친근한 내 친구가 이야기해 주는 듯 재미있게 설명해 주거든. 그리고 '생명의 그물'

이라는새로운 사실로 호기심이 생기며 더욱더 관심이 가지게 되더라고. 나와 

연결하는무언가를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많아지는 거야 전혀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작은 생물들도생각해 보면 이어져 있으니깐


그래서 곧 지구의 동식물들이 겪고 있는 위기와 그들에 대한 우리 사람들의 책임에

대해서도 어린 독자 눈높이에 맞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네요.


<지구에는 생물이 가득가득> 나부터 실천해요!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첫걸음의 시작! 한 권으로 함께해요!!

#재능교육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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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꽃이야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이명애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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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류형선 . 글 / 이영애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ㅣ입니다.^^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가 꽃이야 가사)

<모두 다 꽃이야> 국악 동요 아시나요? 이명애 작가님을 만나 그림책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 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 " 의미가 담겨져

기대가 됩니다.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데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

.

모두 다 꽃이야


<모두 다 꽃이야>의 가삿말처럼 피어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찰떡처럼 표현되어

눈이 환해지고 마음까지 전달되어 행복했습니다. 국악 동요를 듣기만 하는 것과

눈으로 함께 보니 이처럼 아름다웠나 싶어요. 꽃이 피워지기까지 꽃은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같기에 산에도 들에도 길가에 피어도 모두 다 꽃이라는 이 말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다시 느끼게 되네요.


등장하는 아이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동요는 아이에게 아주 좋은 놀이이자 아이의

발달과 성장을 돕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요. 꽃을 보는 눈, 향기를 맡는 코, 바람에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 귀, 예쁘다고 만지는 손, 향기로운 꽃을 먹는 입..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부모가 아이에게 직접 불러 주는 동요는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며 아이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에서나 검색하면 들을 수 있어요. 노래마다 다르게 들어간 가야금, 해금, 피리,

태평소 등 우리 악기의 소리와 리듬을 느껴 보세요. 때로는 신명 나게, 때로는

서정적인 선율로 연주하는 국악 동요를 들으면 친해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모두 다 꽃이야> 누구나 꽃이기에 편견 없이 이쁘게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며

모든 사람에게 전해드리고 싶어져요.


#풀빛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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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웅진 세계그림책 216
샬롯 졸로토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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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샬롯 조로토 . 글 / 벵자맹 쇼 . 그림 / 장미란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안녕의 의미가 담긴 내친구. 반가운 친구를 만날때도 <안녕> 떠나가는 친구에게 <안녕>

이라고 말할 때도 쓰이는 말. 샬롯 조로토 작가님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궁금해

집니다.^^



줄거리...

나에게는 친구가 있었어요. 더없이 소중한 갈색 머리 친구가. 우리는 함께 숲속을 거니고

들꽃을 가자고 놀곤 했어요.

어느 소년에게는 갈색 머리 소녀가 너무나 소중한 친구였어요. 함께 숲속에서 놀며, 개울가

에서 물놀이도 하며 비가 올 때나 맛있는 음식이 있으며 나눠먹기도 하고요.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눔 늘 함께 했어요.


하지만 갈색 머리 친구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어요. 늘 함께였던 친구가 새로운 친구와

즐겁게 노는 모습에 집으로 돌와 울었습니다. 너무나 큰 슬픔을 느낍니다.

▶가장 소중한 단짝 친구에게, 내가 아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면 어떤 마음일까요?


제목을 보고 생각했던 안녕의 의미가 비슷했네요.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관계로

맺으며 살아가요. 크고 작은 관계 속에서 기쁨과 위로를 얻기도 하고, 반대로 슬픔과 좌절을

느끼기도 하지요. 관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 나가곤 하지요. <안녕, 내 친구>

이야기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네요.


▶여러 만남과 이별 속에서 성장해 온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

친구들 다른 친구에게 뺏겼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연스러움이었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그 순간에는 가장 슬픈 일이 되지만 지나다 보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는 걸요. 그리고 그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며 과거의 관계를 발판 삼아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기대감도 있을지

모르잖아요. 자연스러운 이치를 잘 표현되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웅진주니어 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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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299
주나이다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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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나이다

1978년에 태어나 교토에서 살고 있습니다.<길>로 제53회 디자인 콩쿠르에 선정

<의><마을도둑> 책이 있고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2회 선정.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검은 바탕의 표지를 보니 <이동>이라는 그림책이 생각나게 되네요. 다양한 괴물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듯한데.. 뒤표지까지 보이도록 펼쳤더니 괴물들의 대이동이었다.

그 속의 세 명의 아이들도 보였고, 젤 앞에 삼각뿔 머리 모양의 괴물의 시선이 왜 다를

까? 했는데.. 투명한 괴물이 보였다. 주나이다의 작품세계가 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아주 먼 옛날부터 괴물원은 수많은 괴물들을 태우고 길고 신 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 조용한 밤이었어요. 괴물원은 깜박 현관문을 열어 둔 채 코를 골며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괴물들이 하나 둘 바깥세상으로 빠져나가 버렸어요.

마을까지 와서 거리를 따라 줄지어 걷기 시작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집안에서

숨죽여 기다렸어요. 며칠이나 행진이 계속되자 집 안에 있는 아이들은 심심했어요.



평범한 일상에서 생각지도 못 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이들은 지루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아이들은 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자, 무지개 그림, 나무 화분,

풍선들과 상상이 만나 놀랍고 신나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상자는 뒤집어쓰고는 상자 버스가 되었다.

▶상자는 풍선 기구가 되어 하늘 높이 올라가게 되었어요.

▶욕조는 잠수함이 되어 바닷속 여행을 떠납니다.

'일상'과 '공상'의 경계를 허물며 '상상의 힘'을 말하고 있어요.


<괴물원>을 통해 <이동>이라는 표지와 같나 싶었지만 괴물들이 사는 이동하는

괴물원을 보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나면서 작가님이 궁금해지면서

다른 책도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사가 독보 이는 책, 코로나19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괴물들을 다시 집에 데려다주는 순순한 아이들의 마음이까지

담아져있었습니다. 주나이다 작가님의 앞으로 펼쳐진 그림책을 계속해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비룡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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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을 걸어요 노래가 좋아 그림책♬
유종슬 지음, 국지승 그림 / 스푼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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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종슬 . 글 / 극지승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1986년 제4회 mbc 창작 동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요로 손꼽힙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수록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동요이지요. <노래가 좋아 그림책>시리즈 두 번째 책.




1 숲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속삭이는 길

숲속을 걸어요 꽃향기가 그윽한 길

해님도 쉬었다 가는 길 다람쥐가 넘나드는 길

정다운 얼굴로 우리 모두 숲속을 걸어요

.

.

.

숲의 아이는 길을 걷다가 점박이 토끼를 만났어요. 초록색 나무들이 모여있는

숲속에 들어서자상쾌하고 꽃향기가 그윽했어요. 나무 위에는 개성 넘치는

새들을 모여있어요. 조금만 더 걸어가니색색의 날개를 팔랑거리는 나비들이

훨훨 날아가요. 아이와 토끼는 꽃향기가 가득한 꽃들의 놀이터에서 함께 노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아이는 어느새 곰, 여우와 함께 숲속을 걸어요.





2 숲속을 걸어요 맑은 바람 솔바람 이는

숲속을 걸어요 도랑물이 노래하는 길

달님도 쉬었다 가는 길 신노루가 넘나드는 길

웃음 띤 얼굴로 우리 모두 숲속을 걸어요

.

.

.

.

아이와 토끼는 맑은 바람 솔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도랑물을 만나며

저절로 노래가 나오네요.어느새 밤이 되자 숲속에서 쉬어가자 낮에 자고 있던

부엉이와 늑대가 일어나 바삐 움직입니다.숲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네요.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아름다운 숲속을 산책을 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숲을 빠져나와 아쉬움이 커져가는데 맨 뒷장에 숲속에 만난 동물과 식물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어요.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숲속을 걸어요> 요즘 자꾸 펼쳐보는 책입니다. 동요와 그림책의 만남이 이렇게

눈과 마음을들썩거리며 흥겹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숲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도생깁니다. 회색빛 세상보다는 자연이 주는 자연의 색이 얼마나

예쁜지를 보고 느끼는 게더욱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 속에서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우며 더 많은 이야기를 직접 펼쳐보셨으면 해요. 숲속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속까지 깨끗해지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보셨으면 해요.

 

#스푼북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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