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을 걸어요 노래가 좋아 그림책♬
유종슬 지음, 국지승 그림 / 스푼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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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유종슬 . 글 / 극지승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1986년 제4회 mbc 창작 동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곡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요로 손꼽힙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수록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동요이지요. <노래가 좋아 그림책>시리즈 두 번째 책.




1 숲속을 걸어요 산새들이 속삭이는 길

숲속을 걸어요 꽃향기가 그윽한 길

해님도 쉬었다 가는 길 다람쥐가 넘나드는 길

정다운 얼굴로 우리 모두 숲속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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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아이는 길을 걷다가 점박이 토끼를 만났어요. 초록색 나무들이 모여있는

숲속에 들어서자상쾌하고 꽃향기가 그윽했어요. 나무 위에는 개성 넘치는

새들을 모여있어요. 조금만 더 걸어가니색색의 날개를 팔랑거리는 나비들이

훨훨 날아가요. 아이와 토끼는 꽃향기가 가득한 꽃들의 놀이터에서 함께 노는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아이는 어느새 곰, 여우와 함께 숲속을 걸어요.





2 숲속을 걸어요 맑은 바람 솔바람 이는

숲속을 걸어요 도랑물이 노래하는 길

달님도 쉬었다 가는 길 신노루가 넘나드는 길

웃음 띤 얼굴로 우리 모두 숲속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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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토끼는 맑은 바람 솔바람을 맞으며 걸어가고 도랑물을 만나며

저절로 노래가 나오네요.어느새 밤이 되자 숲속에서 쉬어가자 낮에 자고 있던

부엉이와 늑대가 일어나 바삐 움직입니다.숲은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네요.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아름다운 숲속을 산책을 가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숲을 빠져나와 아쉬움이 커져가는데 맨 뒷장에 숲속에 만난 동물과 식물

친구들을 다시 볼 수 있어요.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숲속을 걸어요> 요즘 자꾸 펼쳐보는 책입니다. 동요와 그림책의 만남이 이렇게

눈과 마음을들썩거리며 흥겹게 만드는지 모릅니다. 숲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도생깁니다. 회색빛 세상보다는 자연이 주는 자연의 색이 얼마나

예쁜지를 보고 느끼는 게더욱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 속에서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우며 더 많은 이야기를 직접 펼쳐보셨으면 해요. 숲속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마음속까지 깨끗해지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보셨으면 해요.

 

#스푼북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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