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299
주나이다 지음, 송태욱 옮김 / 비룡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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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나이다

1978년에 태어나 교토에서 살고 있습니다.<길>로 제53회 디자인 콩쿠르에 선정

<의><마을도둑> 책이 있고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북 디자인 콩쿠르

2회 선정.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검은 바탕의 표지를 보니 <이동>이라는 그림책이 생각나게 되네요. 다양한 괴물들이

어디론가 가고 있는듯한데.. 뒤표지까지 보이도록 펼쳤더니 괴물들의 대이동이었다.

그 속의 세 명의 아이들도 보였고, 젤 앞에 삼각뿔 머리 모양의 괴물의 시선이 왜 다를

까? 했는데.. 투명한 괴물이 보였다. 주나이다의 작품세계가 더 궁금해지네요.




줄거리...

아주 먼 옛날부터 괴물원은 수많은 괴물들을 태우고 길고 신 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 조용한 밤이었어요. 괴물원은 깜박 현관문을 열어 둔 채 코를 골며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요 그 사이에 괴물들이 하나 둘 바깥세상으로 빠져나가 버렸어요.

마을까지 와서 거리를 따라 줄지어 걷기 시작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집안에서

숨죽여 기다렸어요. 며칠이나 행진이 계속되자 집 안에 있는 아이들은 심심했어요.



평범한 일상에서 생각지도 못 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이들은 지루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아이들은 집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자, 무지개 그림, 나무 화분,

풍선들과 상상이 만나 놀랍고 신나는 여행이 시작됩니다.^^


▶상자는 뒤집어쓰고는 상자 버스가 되었다.

▶상자는 풍선 기구가 되어 하늘 높이 올라가게 되었어요.

▶욕조는 잠수함이 되어 바닷속 여행을 떠납니다.

'일상'과 '공상'의 경계를 허물며 '상상의 힘'을 말하고 있어요.


<괴물원>을 통해 <이동>이라는 표지와 같나 싶었지만 괴물들이 사는 이동하는

괴물원을 보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나면서 작가님이 궁금해지면서

다른 책도 살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서사가 독보 이는 책, 코로나19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괴물들을 다시 집에 데려다주는 순순한 아이들의 마음이까지

담아져있었습니다. 주나이다 작가님의 앞으로 펼쳐진 그림책을 계속해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비룡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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