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정말 굉장해 - 작지만 소중한 곤충들의 흥미진진한 삶과 비밀스러운 이야기 더숲STEAM 시리즈
플로랑스 티나르.카밀라 레앙드로 지음, 뱅자맹 플루 그림, 이보미 옮김, 김태우 감수 / 더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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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플로랑스 티나르 . 카밀라 레앙드로 .지음

뱅자맹 플루 . 그림

이보미. 옮김

김태우 .감수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를 읽고 작은 생명체이지만 지구에서 살고 있는 두 영웅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이번에는 곤충들의 흥미진진한 삶과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나왔다고하니 저절로 펼쳐 보고 싶어져요. 곤충은 정말 우리 가까이에 있는 친구잖아요.^^


작은 몸집이지만 지구에서 더없이 소중한 곤충들.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굉장한 일을 하고 있을까?

생명의 다양성과 가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일깨워주는 과학 그림책

 

 


 

자연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에게 신비함과 편안함으로 다가옵니다. 곤충은 크기가 작고

수명이 짧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삶에 크게 주목하지 않습니다. 곤충이 먹고살기 위해어떤 특징을 갖는데, 번식 전략과 과정은 어떤지,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가진 기술과 무기는 무엇인지 이 책의 그림과 글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먹고살기

모든 생물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해요. 음식과 물은 생물이 성장하고, 이동하고, 

은신하고,번식하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요.

새로운 사실!!

(모든 생물은 먹이 사슬로 연결되어 있어요.)

▶먹이를 먹는 방식이 으깨기, 핥기, 빨기, 찌르기 있어요.

▶소금쟁이는 물 위를 걷는 건 몸이 가벼워서입니다.

▶애벌레 일 때 자신의 몸무게의 5배나 되는 잎사귀를 먹어 치워요.





번식하기

곤충은 대대로 살아남기 위해 번식을 해요. 수컷과 암컷은 생김새가 매우 다르기도 하며,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커요.


로운 사실!

(보통은 수컷이 암컷을 찾아서 구애 행동을 해요.)

곤충 세계에서 부모가 자식을 돌보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에 다음 세대를 남기기 위해

엄청난 수의 알을 낳아요. 부모 역할을 잘하는 곤충이 있어요. 집게벌레는 알을 낳고

근처에서 살면서 포식자를 쫓아내주고 부화하면 가족을 이루어 함께 지낸다고 합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과 똑같나 봐요.^^





살아남기

포식자, 기생충, 비, 바람 등 곤충의 삶은 위협으로 가득해요.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민첩하게 도망가고 영리하게 숨기도 하지요. 든든하게 무장한 곤충만이 살아남아 자손을남길 수 있어요.

새로운 사실!

▶악취가 나거나 독성을 가진 타액을 적에게 뿌려요. 폭탄먼지벌레는 뜨거운 산을

내뿜어요.

▶대벌레는 무성 생식을 하기 때문에 모든 개체가 암컷이에요.

▶소똥 하나 아래에는 여러 종류의 풍뎅이가 같이 살고 있어요.

.

.

.

작지만 먹이를 구하느라 바쁘게 다니며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과 먹히지 않으려는

곤충들의 세계를 보고 있으니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곤충들은 정말 굉장해>를 읽고...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작은

존재에 개해 우리는 많은 관심을 갖기보다는 당연히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존재가 함께 조화를 이루기에 지구는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네요.


곤충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하나 친구들에게 묻는 질문보다 더 이 책을 먼저

보여주고 싶네요. 자연 속 다양한 곤충의 모습과 특별한 점을 알게 해준다면 아이들은

자연을 자주 찾겠죠? 자연과 늘 가까이하는 친구들은 모든 면에서 밝고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곤충들의 흥미로운 삶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꼭 만나보시길 바라요.


#더숲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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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메이 지음 / 리틀벳저(Little Badger)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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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감자인가요? 아이인가요? 동글동글 귀여운 감자 아이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그리고주변에 있는 그림들이 어떤 의미를 하고 있는지도 알아보고 싶네요.^^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는 우리 모두의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그림책




줄거리..

"메이 자꾸 감자만 먹으면 언젠가 감자가 될 수고 있어! 엄마가 말했어요.

"흥! 나는 감자가 되어도 좋아!"메이가 대답했어요.

 


 

메이는 감자가 된 줄도 모르고 학교에 갑니다. 수업을 듣는데 집중할 수가 없어 이상

하다고 생각했지요. 그 모습을 보던 선생님이 코알라처럼 존다며 뒤에 가서 서있으라고합니다. (풀이 죽은 모습을 한 메이)

 


 수영, 달리기 수업을 연달아 하니 목이 말랐어요. 메이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자 친서구들이하마처럼 마신다 하자 어느새 메이는 하마가 되었어요. 마지막 음악 시간이 남았네요.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불렀어요. 메이의 표정만 보아도 알겠죠? ^0^선생님이 예쁜 새소리 같구나 칭찬했어요.

.

.

.

새가 된 메이에게 어떤 일이 또 생길까요?




 


<메이>를 읽고....

주인공 메이는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였어요. 분홍 머리가 참 귀엽죠~주인공 메이는 

하루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데요. 무슨 이유일까요? 맞아요. 매일 

만나는 가족, 친구,선생님과 부딪치면서 서로 주고받은 말에 서로가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 주고 있어요.우리가 얼마나 하루 동안 만난 이들과 어떤 말을 주고받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니 아이, 어른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하루 

어떤말이 좋았는지 싫었는지 이야기 나누며 상대방을 위한 말을 먼저 생각해 보는 

시간이될 수 있겠죠.


메이의 하루를 보니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다독거려 주고 싶네요. 잘하고 있다고 

최고라고해주고 싶어요. 엄마의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입니다.


#리틀벳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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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팬클럽 신나는 새싹 175
안난초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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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안난초 .지음


콩을 사랑하는 콩 팬클럽 회원 모집을 한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콩이 들어가는 

밥이 그렇게 싫더니 지금은 콩밥은 물론이고 샐러드에 넣어먹기도 하고 두유도 

자주 마십니다. 이쯤이면 회원에 들어갈 수 있겠죠?


▶콩 팬클럽 회원 절찬 모집 중! ◀

“콩을 사랑하는 사람, 콩을 더 알고 싶은 사람, 알콩달콩 여기 모여라!”




줄거리...

"콩 팬클럽의 세 번째 회원이 된 걸 환영해 !"

콩을 심고 요리도 하는 '알콩' 이와 콩을 모으고 분류하는 '달콩' 이가 새로운 회원을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 이름은 '완두' ~ 콩을 좋아할 거라는 오해를 받기는 받기 일수여서시무룩해지지만 콩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이유로 왔어요! (저도 무지 궁금해요.)




우리 함께 외쳐요!~

동글 ~~동글 ~~동글 ~~동글 ~~동굴~~

땡글~땡글~ 땡글~땡글~

올망~~~올망~~~올망~~~올망~~~




 ▶먼저, 콩은 우리처럼 배꼽이 있어요. 꼬투리와 이어져 있기 때문이래요.

▶돌콩은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콩인 '대두'의 조상이래요.

▶콩들 이름에도 재미난 게 많다고 해요. 홀애비콩,선비잡이콩,오가피콩,아주까리콩

등이 있지요.^0^

콩이와 달콩이는 점점 없어지는 토종콩들이 아쉽다고 해.

관심을 갖는다면 다시 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콩들도 여행을 다니는 것을 알까요?

저 멀리 아메리카 대국에서 온 강낭콩, 건강과 다이어트로 먹는 병아리콩은 이집트에서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쌀과 함께 섭취하는 렌틸콩 작두 모양을 닮은 작두콩은 아시아열대 지방과 아프리카, 인도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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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소개했지만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답니다. 완두처럼 콩이 싫지만 알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콩 팬클럽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답니다.^^






<콩 팬클럽>을 읽고...

콩 팬클럽 회원 모집을 한 '알콩' 이와 '달콩' 이를 만난

완두가 등장하면서 이제까지 만든 콩 카드를 보여줍니다. 콩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에게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콩을 먹으면 좋은 이유가 아닌 콩이

너무 좋아서 만든 콩 카드는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듣거나 볼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의 토종 콩 종류와 재미난 콩 이름, 콩의 원산지, 콩의 요리, 생김새 등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책장을 넘길 수 록 흥미롭고 살짝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안다는 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니 조금은 더 특별한 콩 팬클럽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콩 팬클럽>에서 배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려고 정리했어요. 

많은 회원이 가입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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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무릎 책고래마을 44
한영진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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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 한영진 / 그림. 박성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할머니가 아이에게 해 준 무릎 비행기를 보니 유치원까지 사셨던 할머니가 생각

나네요.어릴 적이라 할머니와 많은 추억은 없지만 엄마만큼 좋았던 분이세요.


“폭신폭신 포근포근 할머니 무릎, 난 할머니 무릎이 제일 좋아요!”



줄거리...

"그림책은 의자에 앉아서 읽으렴."

엄마는 늘 의자에서 읽으라고 말해요. 하지만 난 의자보다 더 좋은 곳을 알아요.



할머니 무릎에 앉으면..


좋아하는 공룡도, 하얀 북극곰도 만날 수 있어요. 무서운 호랑이가 나와도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방아 방아 물방아야, 콩콩 찧는 물방아야. 너의 힘이 장사로구나! 쿵쿵 찧는 물방아야!"





할머니를 바라보는 가족들이 울상이 되었어요. 할머니 무릎은 사실 모두를 키웠던 

무릎이라고 해요. 고장이 날법도 하죠. 치료를 하는 할머니의 무릎을 보니 이제 못 

앉으면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네요.




 

작은 손으로 빨리 나으라고 어루만져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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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무릎>을 읽고...

할머니의 무릎에서 그림책 읽기를 좋아하는 손주 이야기입니다. 딱딱한 의자에

앉으라고하는 엄마의 말소리에 저절로 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님만큼 아늑한 할머니의 품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지요.


아이를 낳고 조부모님에게 맡겨진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요. 바쁜 부모님 

대신할머니의 품에 더 안기고 할머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듣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정이많아지고 사람을 위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것 같아요.


할머니를 생각하고 바라보는 아이의 시점에서 그린 그림책을 통해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요!


#책고래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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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정원 단비어린이 그림책
신여다야 지음, 신소담 그림 / 단비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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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신여다야 . 글 / 신소담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할아버지가 정성스럽게 가꾼 텃밭을 보니 시골에서 부지런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저절로생각나네요. 할아버지가 키우시는 00들을 보러 갑니다~


힘들 때 더 빛을 발하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

든든한 의사이자, 소중한 친구가 되어 주는 자연




줄거리...

할머니 돌아가시고

운동장처럼 휑한 집

홀로 지키며 사는 할아버지

본문 중에서

 

 

할머니 없이 홀로 맞은 사계절은 쓸쓸해 보였다. 집 앞마루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할머니와 함께 했던 날들을 생각하겠죠? 행복한

날도 있고 힘들고 미운 날들도 있었겠죠~ 긴 세월을 함께 한 할머니가 그리운 날들이

더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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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지켜보던 가족은 더 이상 슬픔에 잠겨있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봄날에

할아버지를 위한 텃밭을 만들어 주었어요. 새싹이 돋아나더니 호미를 잡고 있는

뒷모습에 무언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바라는 마음처럼 할아버지의

미소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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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손글씨가 담긴 그림책을 펼칠 때마다 가족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할아버지의 정원>을 읽고....

책장을 덮고는 다시 표지를 보았습니다. 할아버지의 미소가 봄날처럼 환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보낸다는 게 얼마나 아프고 슬픈지를 알고 있습니다.

남겨진 이들은 충분히 슬퍼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

같은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할머니의 빈자리를 무언가로 채워지길 바라는 가족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그

마음을 알고 있는 할아버지도 조금씩 힘을 내어 텃밭을 가꿉니다. 텃밭을 가꾸는 일이

얼나마 큰 힘이 되어준 이야기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요.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준 가족 사랑과 자연이 친구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건네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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