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왔다
사토 신 지음, 마쓰모토 하루노 그림, 최미경 옮김 / 이야기공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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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글쓴이. 사토 신

그린이. 마쓰모토 하루노

옮긴인. 최미경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아이를 안고 들어오는 엄마와 마주 보는 첫째의 만남.

어떤 마음이 들까요? 동생이 생기는 첫째의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작디작은 새 가족을 맞이하는 두근두근 설렘의 순간을 그린 책



줄거리...

볼록해진 엄마의 배가 궁금해진 아이에게 엄마는

"곧 있으면 아기가 태어날 거란다."라고 말하자 아이는 동생이 무엇인지 언제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기다렸어요.

드디어 만났어요. 작고 작은 아기를!



첫째가 된 원이는 동생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자신도 아직 작은데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너무 작아서 조심스럽게 만져봅니다. 보드랍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콩닥콩닥 뛰어요.



첫째가 되어 엄마, 아빠의 사랑을 뺏기는 게 싫지만 귀여운 곰 인형처럼 생긴 동생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나 봅니다. 동생을 맞이해주는 원이의 이야기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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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왔다>를 읽고...

아기가 태어난 걸 언제 봤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게 느껴졌는데, 동생이 생긴 원이를 만나고 나니 설렘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동생을 기다렸던 원이에게 작고 작은 여동생이 집에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시샘하고 밀어내는 게 아닌 원이가 바라보는 동생의 모습에 자꾸만 두근두근 설렘을 느끼며 온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따뜻한 햇살처럼 다가오는 그림으로 원이의 모습과 곰인형처럼 귀여운 동생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을 소환해 주거나 지금의 현실일 수 있어요. 그래서 자꾸만 펼쳐보며 미소가 지어집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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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랑 선물 맑은아이 21
신영란 지음, 오오니시 미소노 그림 / 맑은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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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글. 신영란 / 그림. 미소노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로봇이다! 외치는 아이. 저는 어항을 보던 두 고양이가 보이는데 아이는 로봇이 먼저 보이나 봐요. 귀여운 두 고양이의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서로에게, 부모에게 그 자체로 ‘보석’ 같은 남매의 이야기!

까미, 꼬미가 주고받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선물을 만나 보세요!



줄거리...

까미는 속상해요. 소풍날인데 아빠가 만들어 준 김밥이 마음에 들지 않거든요. 그리고 동생 꼬미가 축구를 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다쳤어요. 늘 씩씩하던 꼬미가 얌전히 누워있는 걸 보니 마음이 안 좋았어요.



까미는 아픈 동생을 위해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선물을 받은 꼬미는 무척이나 기뻤어요. 자신도 소풍에 가서 보물을 찾으면 다 주겠다고 했어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어요.

하루는 학교 앞 문구점을 지나던 까미는 '무료로 가져가세요'라는 문구로 보고는 00을 가져가 꼬미에게 주었어요. 꼬미는 새 친구가 생긴 뒤 몰라보게 씩씩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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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꼬미가 주고받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선물을 만나 보세요!



<너랑 나랑 선물>을 읽고...

동생이 있으면 무엇이 좋고 무엇이 불편할까요? 책을 함께 읽었던 친구에게 동생이 있어 이 책을 읽어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마구마구 이야기하더라고요. 결론은 동생이 있어 좋다고 했어요.

평소에는 티격태격한 남매였는데 동생이 아픈 뒤로 누나는 동생을 끔찍이도 생각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진심이 담긴 선물이 말해주고 있지요.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을 보는 내내 뭉클함과 엄마의 미소가 끝이 질 않았어요. ^^

책을 읽고 동생을 떠올려보며 동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글로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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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이야기 - 우리 꽃 무궁화를 배우고 알아 가요! 보고 느끼는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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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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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복 . 지음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학교에서 자주 보았던 꽃이 무궁화 꽃이었는데 보기 힘들어진 것 같아요.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으로 알고는 있지만 실제 모습을 모르더라고요. 생생한 사진으로 관찰하는 책을 만나러 함께 가요.

무궁화와 친구가 되는 가장 쉽고 재밌는 방법!

나라꽃 무궁화를 배우고 알아 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 안내서



줄거리...

애국가 노랫말에 들어가 불리면서 무궁화는 자연스레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나라꽃이 되었어요. 나라꽃 무궁화가 살아가가는 모습을 우리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아요.



무궁화 꽃의 일생을 통해 무궁화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피고 지기를 끊임없이 반복하여 꽃을 달고 있어요. 이처럼 꾸준히 꽃이 피는 모습은 우리 민족이 지닌 은근과 끈기를 닮았다고 이야기해요.



무궁화의 날은 언제일까요?

1만여 명 어린이의 뜻이 모여져 무궁화를 기념하는 날을 만들었다고 해요. 8월 8일이 '무궁화의 날'입니다.

숫자 8을 옆으로 눕히면 끝이 없는 무한대 기호(∞)가 되는데 '끝이 없다'라는 '무궁'의 의미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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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와 친구가 되는 가장 쉽고 재밌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책을 펼쳐보시길 바라요.



<나라꽃 무궁화 이야기>를 읽고...

책장을 펼치면 무궁화를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생생한 사진으로 무궁화의 사계절을 보내는 모습과 번식하는 방법, 품종... 그리고 무궁화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을 처음 만났어요. 다채로운 모습들로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이 이어지면서 더욱더 사랑하게 만드네요.^0^

보고 느끼는 도감 시리즈는 계속 출간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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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졌어! 돌개바람 56
김미애 지음, 다나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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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소개

#동그리책장


김미애. 글 / 다나.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큰비가 내린 숲속, 동물 친구 넷이 구덩이에 빠졌다!

이렇게 깊고 미끄러운 구덩이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



<차례>

구덩이에 빠졌어! _7

구덩이 안에서 생긴 일 _21

구덩이를 없애는 방법 _33

구덩이와 사탕과 알밤 _45

구덩이에서 탈출하기 _57

엉망진창 소풍 _71

작가의 말 _82



"딱 좋은 날이네. 딱 좋은 날씨야."

날씨가 좋아지니 마음이 들뜬 아기 여우는 간식을 들고 친구들을 만나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토끼를 만나 숲을 가려다가 그만 큰 구덩이에 빠져버렸어요.



벌써 노는 중이야?

여우와 토끼를 보던 돼지는 "나도!" 하면서 구덩이로 뛰어내렸어요. 여우와 토끼는 돼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게 안되니 속상했지요. 하지만 돼지는 하나도 심각하지 않았어요.



희망을 걸었던 곰이 드디어 등장했어요. 곰은 구해주려고 상수리나무에 매달려 있는 기다란 넝쿨을 찾아서 내려주고 힘껏 잡아당겼지만 ... 그만 구덩이에 쿵 떨어져 버렸어요.

구덩이에 모두 빠진 네 친구들은 빠져나오려고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천하태평하게 행동하는 이도 있고 예민해지며 쌀쌀맞게 구는 이도 있어요.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구덩이에 빠졌어!>를 읽고...

소풍에 나선 아기 동물들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이야기입니다. 공동의 목표란 깊숙한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이었는데요.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함께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느끼지요. 하지만 순조롭게 될 일은 아니지요. 그 상황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이런 상황은 생기게 됩니다. 책을 통해 내가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생각이 다른 상대방에게 나는 어떻게 대하는지도 알아차릴 수 있지요. 서로의 생각을 합쳐서 헤쳐나가는 응원 같은 이야기입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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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최고냐면 우리 그림책 44
김윤미 지음 / 국민서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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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김윤미 그림책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빨강, 노랑, 파랑, 초록이 각자 자기가 최고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책장을 펼쳐야 알겠죠? 색깔이 주는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함께 읽어요.

“무슨 소리! 뭐니 뭐니 해도 내 색깔이 최고라고!”

너‘만’ 특별한 게 아니라 너‘도’ 특별한 거야!



줄거리...

색깔마을에서는 매년 축제가 열려요. 올해는 하양이가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어요. 색깔 친구들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벽 앞에 모였어요.





하양이가 다급히 말려 보았지만 아무도 멈추지 않았어요. 서로의 색깔이 결국 까맣게 돼버렸어요. 이젠 어쩌지요? 다 망쳐버린 걸까요?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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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최고라며 색깔을 칠하다가 그만 벽이 온통 까맣게 돼버렸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며 결말을 확인해 주세요.



<내가 왜 최고냐면>을 읽고...

시원한 파랑, 따스한 빨강, 화사한 노랑, 편안한 초록..

모두들 저마다 이유를 말하며 자기가 최고라고 하죠.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자신만이 최고라며 말하는 색깔들을 보니 아이들이 저절로 생각나지요. 존재 자체만 가지고 누가 최고인지 판가름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나도 최고! 너도 최고!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울 수 있으며 각자가 품고 있는 색깔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실수는 누구나 해요. 잘못을 알고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지요. 색깔들이 실수해버린 벽을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가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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