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벚꽃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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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빠 힘들게 돈 버니까…… 돈 아껴 써야 한다고……… 편의점에 가면… 원 플러스 원만 사라고……… 그랬다는거예요. 거참, 정말 아, 알뜰하다 싶었고…… 애들이 참 자알컸다 싶었죠."
"어제부로 이 상품 다시…… 원 플러스 원 됐으니까, 오늘은 아버지가 사 가시면 되고, 내일부턴 딸들보고…… 사러 오라고. ,하세요‘
경만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걸 본 사내는 헛웃음을 한번짓더니 계산대 바닥을 통통 두드렸다. 경만은 코트 소매로 눈물을훔치고, 사내에게 목례를 한 뒤 지갑을 열어 카드를 집어넣었다.
지갑 속에서 딸들이 원 플러스 원으로 웃고 있었다.

"밥 딜런의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다리는 건너는 곳이지 뛰어내리는 곳이 아님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부끄럽지만 살기로 했다. 죄스러움을 지니고 있기로 했다. 도울 것을 돕고 나눌 것을 나누고 내 몫의 욕심을 가지지 않겠다. 나만 살리려던 기술로 남을 살리기 위해 애쓸 것이다. 사죄하기 위해 가족을 찾을 것이다. 만나길 원하지 않는다면사죄의 마음을 다지며 돌아설 것이다. 삶이란 어떻게든 의미를 지니고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겨우 살아가야겠다.
기차가 강을 건넜다. 눈물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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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당신의 문해력 (워크북 포함 한정판) - 공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힘 EBS 당신의 문해력 시리즈
EBS <당신의 문해력> 제작팀 기획, 김윤정 글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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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뇌가 가진 가소성 덕분에 우리는 학습과 훈련으로뇌를 진화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읽기 훈련을 많이 하면 관련뇌의 영역에 자극이 가해짐으로써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잘 읽는 뇌‘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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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일생 믿음의 글들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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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런 그대의 삶은 그대의 인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그대가 아는 사람은 물론이요. 전혀 상상치도 못한 사람에게까지 반드시 영향을 미쳤고,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미칠 것이다.

나오미, 룻, 보아스처럼 철저하게 자신을 비울 줄 아는 자들을통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비움으로써 하나님의 생명으로 채움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채워진 그들이 역사의 지평을 뒤흔든 생명용품이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자기 비움과 생명용품은 불가분의 관계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어떠한가?
- P42

지금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면 참으로 암울할 뿐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 어느 분야 하나 부패하지 않은 곳이없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야말로 총체적 부패요, 가히 부패공화국이다.
그래도 그대는 진리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혹 그대는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른다. 온 세상이 진흙탕인데 나혼자 진리를 따른다고 대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가 맑은 물한 방울이 된다 한들 이 진흙탕 세상에 무슨 변화가 있겠는가?
그대의 말이 맞다. 그대 홀로 진리를 따른들 당장은 아무 소용없어 보일 것이다. 그대가 아무리 진리를 외친들 세상은 미동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대에게 상대적인 불이익이 돌아오기가 더 쉬울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먼 시선을 지녀라! 300년 후를 내다보라!
그대 한 사람이라도 진리의 씨앗을 뿌리기만 하면, 300년 후 대한민국은 반드시 새로워질 것이다. 그대라도 맑은 물 한 방울이 되기만 하면, 그대로 인해 진흙탕 대한민국은 300년 후에 기필코 소생할 것이다. 진흙탕으로 스며든 물 한 방울이 도리어 진흙탕에 동화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면, 맑은 물 한 방울이 진흙탕 전체를정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이요 오병이어의 법칙이다.

예절이란 상대에 대한 자기 지키기다. 상대를 업신여기려는 자신을 억제하고, 상대가 너무 좋아 도를 지나지려는 자신을 절제하는 것으로부터 ‘일상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모든 예의와 절차가 지켜진다. 예절이 공생의 건실한 토대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 P92

크리스천에겐 자신이 마음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품고 있는지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의 기도 속에 몇 사람이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따져 보면 된다. 기도는 노동이다. 기도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노동과 같은 기도 시간에 타인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대부분의 기도는 자기 자신,
자기 가정의 울타리를 맴돌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기도 속에 매일 등장하는 타인, 바로 그 사람만 진정 자신이 마음으로 품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를 위해 매일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대의 기도 속에 몇 사람이나 등장하고 있는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이것이 크리스천들이 좋아하는 빌립보서 4장 13절의 직전 구절인 11절에서 12절의 내용이다. 바울은 경제적으로 풍부할 때도 있었고 말할 수 없이 궁핍할 때도 있었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든 교만이나 비굴에 빠짐 없이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신을 적응하는능력을 길렀다. 바로 이것이 빌립보서 4장 13절의 배경이다.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의 믿음이란 공허한 말놀이나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 P113

홀로 서려 하지 않는 공생인은 평생 기생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고, 더불어 살려 하지 않는 자립인은 사람을 해치는 유아독존이게마련이다. 이것이 자립과 공생의 수틀인 다윗을 하나님께서 쓰신 까닭이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내용이 자립과 공생인 이유이다.
성경에서 역사의 지평을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은 자들이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한결같이 자립과 공생의 사람들인 까닭 역시 여기에 있다.

그대 청년아!
우리 사회가 분열됨을 가슴 아파하지만 말아라. 남의 탓을 하지도 말아라. 그대가 이 시대의 다윗이 되어라. 그대의 중심을 자립과 공생의 교직판이 되게 하라. 그대의 삶을 자립과 공생의 수틀로하나님께 드리라.

바로 이것이 웃사가 즉사하는 현장에서, 그 모든 과정을 직접 목격했던 다윗의 깨달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것들을 신봉하면서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은 곳에 거하려는 인간을 반드시 치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르게 믿기 위해서는 늘, 자기 손으로 하나님 위에 올려놓은 자신의 것들을 자발적으로 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깨달음이었다.
그래서 다윗은 그 현장을 ‘베레스 웃사‘ 라고 명명하였다. 그것은 이제부터 자신의 우상인 ‘웃사‘ 즉 자기 욕망의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아래 거하도록 자발적으로 ‘베레스‘ (치다) 하겠다는 결단의 고백이었다. 그 길만이 자기 욕구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려는 유혹에서 자신을 지키고, 또 하나님의 거룩함에 동참하는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2,000년 전의 이 청년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 그것이 돈일 수도 있고, 지식일 수도 있으며, 특정 인간일 수도 있고, 자신의 힘과 능력일 수도 있다. 우리는그것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기 위해, 실제로는 하나님보다 그것을 더 섬긴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온갖 열심을 다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을 다한들 부족한 한 가지를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바로 그것을, 하나님보다 그것을더 신봉하려는 자기 자신을 ‘베레스 웃사‘ 하는 것이다. 부자 청년을 향한 주님의 ‘베레스 웃사‘ 요구는 바로 우리 각자를 향한 주님의 명령이다. 자발적인 ‘베레스 웃사‘ 없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다지켰다는 자기 착각 속에서, 실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며주님을 포기해 버린 어리석은 청년이 될 뿐이다.

사람마다 출생 환경과 성장 배경이 다르다. 그대가 부잣집에서태어나 유복하게 성장했을 수도 있고,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하게자랐을 수도 있다. 그것은 그대 의지 밖의 문제다. 그러나 그 이후의 삶은 그대의 의지가 선택하는 것이다. 그대가 가난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일평생 나폴레옹처럼 자기 욕망의 우상을 좇아 사람을짓밟으며 살 수도 있고, 인생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으로 일평생가난한 자들의 이웃으로 살 수도 있다. 그대가 부잣집 자식이기에일생토록 주지육림에 빠져 사는 오렌지족이 될 수도 있고, 처칠처럼 자신이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것들로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살 수도 있다. 그 어느 쪽이든 그 선택의 주체는 그대 의지다. 그대가 어떤 배경에서 태어나 어떤 환경 속에서 성장했건, 일평생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대의 의지를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대의 의지를 주님께 드려야 한다는 말이다.
믿음이란 삶인데, 의지가 결여된 믿음이란 태양 앞의 얼음덩이와 같아서 바른 삶으로 이어질 도리가 없다.

언젠가는 그대의 코끝에서도 호흡이 사라질 것이다. 그대의 시체는 산 사람에 의해 장사 지내질 것이고, 그것으로 그대의 시대는막을 내린다. 그대는 퇴장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끝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그대는 다시 등장할 것이다. 그대를 알고 있는 모든자들, 그대와 관련을 맺었던 모든 자들에게 그대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허망한 야망의 노예였는지 아니면 진리의 사람이었는지, 그대 스스로 밝히게 될 것이다. 퇴장은 등장이며, 죽음의 퇴장 후에이루어지는 등장에 더 이상 퇴장이 없다. 퇴장의 질과 수준이, 곧새로운 등장의 질과 수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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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UX 디자인의 힘 - 경험 디자이너의 실전 리포트
김동후 지음 / 맹그로브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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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사‘ 라는 특징으로만 보면 UX 디자이너는 컨설턴트에가깝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올바른 경험을 디자인해주는 역할이다. 본질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에 있다. 그것은 누구도 눈치챌 수 없는 아주 작은 변화일수도 있고, 세상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혁신적인 변화일 수도 있다. 어떤 것이든 그 변화는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같다. 경험을 디자인한다는 건 그런 것이다.
- P21

일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민지 다가가야 한다. 문제의 발원지인 사용자 usar를 탐구하는 것이 시작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X 디자인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시용자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그 안에 담긴 문제를 발견해내는 일이다.
문제 해결의 방향은 시용자의 목소리에서 나온다. 더지이기책상에 앉아 혼사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고 나오지 않는다. 1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자. 그 수많은 사람이 경험하는문제점을 책삼 앞에 앉아 있는 한 명의 디자이너가 찾아낼 수 있을까?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담구해야 한다. 디자인을 시작할 때 시용지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집중하는 것은 UX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상점이다.
- P33

서비스 또는 제품이라는 대상과 그 대상을 사용하는 사용자user가 있다. 이 둘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접점을 중심으로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사용자 경험 x이라고 정의한다. 상호작용의 범위는 모든 양 - P28

그렇다고 거대 담론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경험 디자인은 우리 삶의 작은 불편함을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단한 혁신을기대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크기는 상관이 없다. 문제를 발견하면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는 그전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것이 경험 디자인의 본질이자 전부다.
- P30

사람은 누구나 경험 디자이너의 본능을가지고 있다. 문제 상황을 만나면 일단 투덜거리기 시작한다는 게첫 번째 증거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머리를 굴린다. 부정할 수 없는 두 번째 증기다. 조금 부지린한 사람은 해결 방안을 찾고 곧바로 행동에 옮긴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인식[상황 분석 - [해결 방안 도출 - [개선 실행의 과정, 이것이 바로 경험 디자이너의 라이프 사이클이다.
- P33

UI를 설계하는 과정은 수납공간 정리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정보의 크기, 즉 중요도에 따라 정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을 가까운 곳에 배치한다. 이때 직관성과 효율성을 고려한설계가 필수적이다.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하게 숨기거나 삭제하고새로운 걸 수용할 수 있는 여유를 두도록 한다. 주방 수납장 정리와동일한 원칙이다.
- P57

사용자는 디자이너 못지않게 창의적인 존재다. 그들을 틀에 가두려고 하는 순간 디자이너가 만들어 놓은 길에 균열이 생긴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람들의 경험을 존중하자. 디자이너는 일반 사용자를 대표할 수 없다. 디자이너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철저하게 사용자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 늘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사용자에게 집중하면 사용자가 덜 수고로운 길을 걷게 만들 수있다. Desire Path, 바로 디자이너가 찾아야 할 길이다.
- P65

혁신은 결정권자의 취향에서 나오지 않는다. 사용자의 목소리에서 나온다. 가끔 결정권자가 강하게 나오더라도 어려워하지 말자.
디자이너에게는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다. 무기를1골라올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잘 갈고 닦아서 날을 세울 수 있는 능력만 갖추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 사용자의 목소리는 경험 디자이너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준다.
- P140

세상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험 디자인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행복하게 만들어 줘야 할 대상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대상이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 혁신은 그 한 사람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세상 모두를 다 만족시키는 경험 디자인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경험 디자인을 실행할 때에는 전략적으로 대상을 정하고 그를만족시키기 위한 경험으로 폭을 좁혀 집중해야 한다. 그럴 때에야정말 누군가 행복해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이 가능해진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상황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경험수집의 결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정해질 수도 있고, 기업의 전략에따라 선택될 수도 있다.
방법이 뭐가 되었든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대상을 정하자. 그리고 그 대상이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자, 혁신은 그한 사람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 P195

이제부터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할1한 사람‘을 정의해야 한다. 전문 용어로는 ‘사용자 모델링 user Modeling또는 ‘퍼소나 모델링 Persona Modeling‘이라고 부른다.
퍼소나라는 단어는 사람 person, 성격 personality 의 어원으로, 자아의무의식적인 면이나 집단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에 맞춰 역할을수행하는 사회적 인격을 말한다. 문화 예술 장르에서 주로 쓰이는데, 최근에는 경영이나 마케팅 분야에서도 자주 쓰인다. 잠재 고객의 니즈 needs, 환경 특성 등을 분석할 때 활용하는 것이 바로 퍼소나모델링이다.
- P196

결국 경험 디자인이란 사용자가 서비스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부터 사용을 종료하는 시점까지의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다. 더 넓게보면 서비스의 존재를 알게 되는 순간부터 폐기하는 순간까지의 경험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경험만이 아니라 전후맥락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따라서 시나리오 중심의 검증이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검증 단계에서는반드시 라이프 사이클 Life cycle 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와야 한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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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기술은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이고, 그런 변화를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대한 기술의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 교훈이라면, 그 변화를 차분히 맞이하라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P27

내가 깨달은 바에 따르면, 진정한 만족감은 너희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는 유전자에 이타심을 갖고 태어난 듯하다. 관용은 우리의 생득적 자질이다. 그렇기에 관용을 억누른다면비인간적인 행위가 될 것이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도
"우리는 얻은 것으로 생계를 꾸리고, 주는 것으로 삶을 만들어간다"라고 말했다.
- P56

설령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일반적인 통념에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사람은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믿음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최고의 학습법이다.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
선부른 결정을 중단하고이 여섯 하인에게 도움을 청하라

내 생각에는 마라톤이 삶에 더 가깝다. 우리는 자체적으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넘어서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더 많은 훈련, 그리고 친구와 가족의 응원이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론 즐기면서 친구를 사귀려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옆에서 달리며 기록을 경신하려고 애쓰는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라톤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그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도 있고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라톤 대회는 매년 개최된다. 올해 크게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다. 너희 자신 이외에 누구도 너희를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 P135

경쟁적인 경주도 젊은 시절에는 재밌다. 다른 사람들을상대로 너희 능력을 시험하는 방법이니 말이다. 특히 너희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하기로 마음먹은 때에는 더더욱그렇다. 하지만 너무 자주 패배하면 좌절감에 빠지고, 쉽게 승리하면 경쟁이 따분하게 느껴진다.
나는 성공한 기업가를 많이 만났다. 안타깝게도 그들중에는 성공의 덫에 갇혀버린 나머지 경쟁을 멈추면 너무많은 것을 잃게 될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제야 깨달았지만 나도 더 일찍 경쟁에서 벗어나, 동료들이 아니라 나자신과 경쟁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누구도 마라톤을 뛰지 않았다. 다행히 요즘에는마라톤을 뛰는 사람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는 듯하다.
- P138

오늘날 좋은 소식은 그런 직종 대다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있으며, 이론적으로 인간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 직종이 사라진 걸 누구도 아쉬워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듯이, 너희도 내가 했던 일을 결코 즐겁게 해내지는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대규모 조직은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고, 그에 따른 문겠거리는 여전할 것이다.
인간은 가장 잘하는 분야, 예컨대 무엇인가를 최대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이며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결합해야 하는 분야에만 고용될 것이다. 인간이 더 잘하는 분야에 기술이 이용되지는 않을 것이고, 반대로 기술이 더 효율적으로 해내는 분야에 인간이 동원되지도 않을 것이다.
- P159

조직은 조직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의 흐름이 구분되고, 조직원들이 어떤 일을 언제까지 어떤 기준에 맞추어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관리해야 할 것은 일이지 사람이 아니다. 그 차이는 무척 크고 중요하다.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그 일이 유용하거나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누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반드시 그 일을 해낼 것이다.
- P174

내가 말장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단어들로 세계가 묘사된다. 조직이란 지엽적인 세계도 다를바가 없다. ‘일은 조직화되고 사물은 ‘관리‘ 되어야 하지만, ‘사람‘은 격려와 용기만으로 ‘인도될 수 있다는 게 나의 한결같은 믿음이다. 여기에서 사물은 건물이나 정보시스템 혹은 물리적인 것을 가리킨다.
- P175

사람을 리딩하지 않고 관리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고,
그 결과로 일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불행한 곳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나의 굳은 믿음이다. 명심해라. 너희는 ‘인적 자원을 넘어서는 존재다.
- P178

우리 삶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사과가 느닷없이우리 무릎 위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행운의 확률을 높이려면과수원에 있어야 한다.

셀 수 있는 것에 인생을 맡기지 마라.
셀 수 있는 것은 부정직하고, 쉽게 조작될 수 있다.
삶을 지탱해주는 가치들은 셀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런 약속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도 일자리는 존재하고 찾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너희가 직접일자리를 조직해야 한다. 자유에 대한 새로운 대가인 셈이다. 내가 이 편지들에서 제시한 의견들이 너희에게 도움을되기를 바란다. 너희 자신을 믿어라.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에게 희생을 요구하더라도 정직해라. 또 할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고, 기대할 것이 있을 때 행복(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하다는 걸 명심하라.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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