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기술은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이고, 그런 변화를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대한 기술의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 교훈이라면, 그 변화를 차분히 맞이하라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 P27

내가 깨달은 바에 따르면, 진정한 만족감은 너희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는 유전자에 이타심을 갖고 태어난 듯하다. 관용은 우리의 생득적 자질이다. 그렇기에 관용을 억누른다면비인간적인 행위가 될 것이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도
"우리는 얻은 것으로 생계를 꾸리고, 주는 것으로 삶을 만들어간다"라고 말했다.
- P56

설령 자신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더라도일반적인 통념에 적극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사람은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믿음과 행동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최고의 학습법이다.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
선부른 결정을 중단하고이 여섯 하인에게 도움을 청하라

내 생각에는 마라톤이 삶에 더 가깝다. 우리는 자체적으로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넘어서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더 많은 훈련, 그리고 친구와 가족의 응원이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론 즐기면서 친구를 사귀려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도 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옆에서 달리며 기록을 경신하려고 애쓰는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마라톤은 자기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그자체에 만족할 수 있다. 또 동료들과 함께 달릴 수도 있고혼자 달리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라톤 대회는 매년 개최된다. 올해 크게 실패하면, 내년에 다시 시도하면 된다. 삶은 마라톤처럼 장거리 경주다. 너희 자신 이외에 누구도 너희를 시험하지 않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 P135

경쟁적인 경주도 젊은 시절에는 재밌다. 다른 사람들을상대로 너희 능력을 시험하는 방법이니 말이다. 특히 너희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하기로 마음먹은 때에는 더더욱그렇다. 하지만 너무 자주 패배하면 좌절감에 빠지고, 쉽게 승리하면 경쟁이 따분하게 느껴진다.
나는 성공한 기업가를 많이 만났다. 안타깝게도 그들중에는 성공의 덫에 갇혀버린 나머지 경쟁을 멈추면 너무많은 것을 잃게 될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제야 깨달았지만 나도 더 일찍 경쟁에서 벗어나, 동료들이 아니라 나자신과 경쟁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야 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누구도 마라톤을 뛰지 않았다. 다행히 요즘에는마라톤을 뛰는 사람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는 듯하다.
- P138

오늘날 좋은 소식은 그런 직종 대다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있으며, 이론적으로 인간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 직종이 사라진 걸 누구도 아쉬워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듯이, 너희도 내가 했던 일을 결코 즐겁게 해내지는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대규모 조직은 어떤 형태로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고, 그에 따른 문겠거리는 여전할 것이다.
인간은 가장 잘하는 분야, 예컨대 무엇인가를 최대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이며 효율적으로 해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결합해야 하는 분야에만 고용될 것이다. 인간이 더 잘하는 분야에 기술이 이용되지는 않을 것이고, 반대로 기술이 더 효율적으로 해내는 분야에 인간이 동원되지도 않을 것이다.
- P159

조직은 조직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일의 흐름이 구분되고, 조직원들이 어떤 일을 언제까지 어떤 기준에 맞추어 해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관리해야 할 것은 일이지 사람이 아니다. 그 차이는 무척 크고 중요하다.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고,
그 일이 유용하거나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누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반드시 그 일을 해낼 것이다.
- P174

내가 말장난을 하는 거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단어들로 세계가 묘사된다. 조직이란 지엽적인 세계도 다를바가 없다. ‘일은 조직화되고 사물은 ‘관리‘ 되어야 하지만, ‘사람‘은 격려와 용기만으로 ‘인도될 수 있다는 게 나의 한결같은 믿음이다. 여기에서 사물은 건물이나 정보시스템 혹은 물리적인 것을 가리킨다.
- P175

사람을 리딩하지 않고 관리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고,
그 결과로 일터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불행한 곳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게 나의 굳은 믿음이다. 명심해라. 너희는 ‘인적 자원을 넘어서는 존재다.
- P178

우리 삶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
사과가 느닷없이우리 무릎 위에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행운의 확률을 높이려면과수원에 있어야 한다.

셀 수 있는 것에 인생을 맡기지 마라.
셀 수 있는 것은 부정직하고, 쉽게 조작될 수 있다.
삶을 지탱해주는 가치들은 셀 수 없는 것들이다.

그러나 그런 약속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도 일자리는 존재하고 찾을 수 있지만, 많은 경우에 너희가 직접일자리를 조직해야 한다. 자유에 대한 새로운 대가인 셈이다. 내가 이 편지들에서 제시한 의견들이 너희에게 도움을되기를 바란다. 너희 자신을 믿어라.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에게 희생을 요구하더라도 정직해라. 또 할일이 있고, 사랑할 사람이 있고, 기대할 것이 있을 때 행복(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행복)하다는 걸 명심하라.
- 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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