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김희상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공인중개사.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지금 꼭 공인중개사라는 자격증이 필요가 없더라도 알아두면 좋을, 공부해두면 좋을 분야.

나 역시 시험을 치려 생각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많다는 생각에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었다.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전공분야도 아니고 기본적인 지식도 하나 없이 시작한 공부는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공인중개사 기본서를 계속해서 읽어보고 또 공부했다.

공부라는 것을 새로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체계.

많은 내용이 한꺼번에 정리되어 있는 기본서만 읽어서는 내가 알지못하는 부분이 어느곳인지, 어떤 부분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에듀윌의 부동산공법 체계도.

처음에는 너무 많은 종류의 책들이 있어서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 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공부를 시작하고나니 포인트만 집어주고, 기출문제를 잘 정리해둔 책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핵심포인트를 공부한 뒤에 풀어보는 기출 ox문제.

이 부분은 특히나 단순하게 ox로 확인해 볼 수 있어 큰 부담없이 내가 읽어본 이론을 정리해 볼 수 있었다.

간단하게 답을 찾는 형식이라 틀리더라도 답을 확인하기 쉬웠고, 어떤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알아보기도 좋았다.




그리고 빈칸완성부분을 통해 진짜 중요해서 외워야하는 단어들을 정리하고, 도표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시행절차의 순서를 정리해둔 부분.

실제로 이런 부분은 순서를 잘 알고 있어야 그에 맞춰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된 표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관련 기본서에 어느 페이지를 정리한 것인지 알려주는 표시도 되어있어 더 도움이 되었다

 

공부를 쉽게 하는 법은 없겠지만 좀 더 빠르고 쉽게 정리해주는 책은 존재한다.

31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내가 공부한 부동산공법을 마지막으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보면 좋을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습관이 답이다 (리커버) - 평범한 177명을 백만장자로 만든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 개정판
토마스 C. 콜리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터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습관.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우리 속담을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랐다.

요즘 들어 나오는 많은 자기개발 책들을 보다보면 우리네 속담이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금수저나 엘리트가 아니어도 습관을 잘 쌓으면 이길 수 있다!

 

연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내년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계획은 1월이 채 지나가기 전에 실패할 것이고, 어떤 계획은 꾸준히 유지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 상위 1%가 가진 부자습관.

그 습관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도 조금은 나은 내일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깨달았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던 부분도 있었고, 의외의 정보도 있었다.

그 모든 것에 우선해서 이 책속 긍정적인 이야기는 내 생각을 많이 바뀌게 하였다.

별것 아닌 생각이고, 별 것 아닌 습관이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인생은 많이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최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하는 행동 속에 가득한 긍정적인 기운.

이 모든 것이 내 인생을 바꿔주고 내일을 좀 더 희망적으로 바꿔줄 수 있다는 느낌.

그 주된 행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습관이었다.

나는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부모가 가진 습관을 따르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대부분의 습관은 부모에게서 물려받는다.

습관은 대물림을 한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우리네 부모의 모습을 닮아있다.

외모정도라 생각했는데 생활습관에서도 큰 부분 닮아있었다.

어릴 적부터 전자기기 코드를 빼놓는 습관은 아빠에게서 배웠고, 물건을 살 때 라벨을 보며 꼼꼼히 살피는 것은 엄마를 닮았다.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작은 습관부터 나는 그들을 따라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가진 긍정적인 습관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을 버리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채우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 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작은 습관이 나중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을 향한 길.

크고 대단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것부터 올바르게 시작한다는 것.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작은 실천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미가 고장 났다고? -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제3집 푸른 동시놀이터 104
<푸른 동시놀이터> 앤솔러지 지음, 강나래 그림 / 푸른책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시를 읽다보면 내 마음도 깨끗해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어른들을 위한 시는 생각이 많아져서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와는 전혀 다른 느낌.

깨끗하게 표현된 느낌이 좋아서 동시를 종종 읽는 편이다.

 

이번 동시집은 여러 작가들이 쓴 동시라서 읽는 느낌이 달라서 좋았다.

비슷한 느낌의 동시를 읽다보면 지겨운 느낌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동시집은 한 번에 읽는 것을 지양하는 편이었다.

그런데 많은 작가의 작품을 한권의 책에서 읽다보니 하나하나 느낌이 달라서 책을 읽는 동안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솔직한 표현들이 나의 어린 시절 솔직함을 기억나게 할 만큼 인상 깊게 다가왔다.

 

아이의 눈에는 짧고 운율이 느껴지는  동시가 재미있게 와 닿은 느낌이었다.

나 역시 읽으면서 리듬감이 느껴서 신나는 느낌이었는데 아이는 그 느낌을 노래 같다고 표현한다.

그리고는 묻는다.

왜 같은 말을 두 번 하는 거야??

왜 마지막 글자는 같은 것으로 하는 거야??

 

내가 학교를 다니면서 어려운 시들을 읽으며 운율이니 음악적 표현이니 하는 이론을 배울 때, 직접 그 느낌을 깨닫지 못했다.

그저 그런 느낌이니 외워라, 알아두라 하기에 그 답을 외웠을 뿐이다.

하지만 쉬운 동시부터 접하는 아이는 그 느낌을 직접 이해하고 있었다.

쉬운 것부터 차례대로.

차근차근 직접 깨달아가는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아이는 좀 더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아두면 재미있고, 서술형 글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해주는 동시집.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국어표현을 찾아보고 운율을 느껴보며 시라는 재미있는 영역을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문하는 한국사 1 : 고대 - 삼국은 왜 틈만 나면 전쟁을 벌였을까? 질문하는 한국사 1
전덕재 지음, 장경혜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한국사를 잘 모른다.

한국 사람이 한국사를 잘 모른다니…….

아무 이유 없이 수능과목이라 공부한 지식이기에 그냥 그런 날짜들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부끄럽지만 최근 일본과의 갈등을 겪으며 이제야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 내가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근현대사였다.

일본과의 마찰이 생기면서 관심이 생긴 부분이라 그 근처의 역사부터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관련서적을 읽다보니 일본과의 마찰은 근현대사뿐만 아니었다.

삼국시대에도 존재하던 일본과의 마찰.

너무 오래된 일이기에 그 사실유무를 밝히는 것조차 힘들다는 우리의 오래된 역사.

아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는 그저 재미없는 이야기라는 듯 한 반응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궁금한 것이 생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질문하는 한국사.

이 책은 왜 이제야 나온 것일까?

나같이 궁금한 것을 찾다가 역사공부를 포기한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했지만 그 누구도 대답해주지 않았던 역사에 대한 호기심.

이 책을 통해 대부분의 호기심은 해결이 될 만큼 재미있는 질문들이 가득했다.

 

내가 역사공부를 하며 제일 궁금했던 것은 왜? 이었다.

그들은 왜 그런 문화를 가지게 되었는지, 왜 그 시기에 싸우게 되었는지, 왜 그런 설화들이 생겨나고 구전동요가 생겨난 것인지.

내가 공부했던 것은 역사라기보다는 그저 시간순서대로 나열된 사실들이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런 일이 생겨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는 시간적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풀어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보니 오래 기억하지도 못하고, 이 지식 저 지식 그저 단편적으로 기억될 뿐이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 그래서 이런 사건이 일어났구나, 아, 이런 시대적 상황 때문에 그런 풍습이 생겨났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고대사라는 다소 쉬운 역사파트라 더 술술 읽어지기도 했지만 이 부분이 뒤로 가면서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예상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수준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알맞은 정도였는데 계속 읽다보니 심화부분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 하나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사에 대한 질문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주기 좋은 책.

질문하며 알아가는 재미를 깨칠 수 있는 책.

질문하는 한국사.

역사가 더 복잡해지는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
신정일 지음 / 푸른영토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마음이 답답할 때면 항상 사찰이 생각난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자연과 어우러진 그 곳에 가면 나뭇잎이 내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그 적막함 속에 보이는 처마 아래로 보이는 풍경도 좋고, 한가로워 보이는 그 여유로움이 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의 사찰들은 대부분이 오랜 세월을 지내온 곳이 많다.

익숙한 듯 자주 들리는 곳은 그 역사를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 더 많다.

우리나라 역사와 그 유래를 알 수 있는 사찰답사기.

한번은 읽어보고 싶었던 이야기가 이 책 속에 들어 있었다.

 

신정일의 한국의 사찰 답사기.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급했다.

아이들을 재워놓고 나 혼자만의 시간에 읽는 책이기에 한글자라도 더 잃고 싶고, 사진 한 장이라도 더 보고 싶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읽어 내려가면서 그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예쁜 풍경사이로 보이는 여유로움이 가득한 사찰사진.

오래 되어 부서진 탑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돌탑과 여전히 화려함을 뽐내는 불상들.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도 아닌데 사진만 보고 있어도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각 사찰의 역사와 관련 이야기들.

그리고 그곳을 대표하는 나무.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각 사찰들은 가지고 있는 역사도, 품고 있는 보물들도 달랐다.

세월에 바라고 부서진 탑과 사찰 터를 보고 있으니 아쉬움이 가득 묻어났지만, 그 오랜 세월을 견뎌낸 견고함도 보였다.

사찰의 특성상 자연 속에 어우러져 있어서 사진으로 보고 있기가 아쉬웠다.

그곳에서 나는 냄새와 소리를 함께 듣고 느끼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겨울의 사찰모습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눈이 가득 쌓인 처마를 보면서 사계절의 모습이 다른 사찰을 돌아가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인생을 살다보니 여유로움 가득한 산길을 걸으며 사찰을 돌아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듯하다.

책의 사진을 통해 느껴본 간접적인 여유로움이지만 사찰이 주는 그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깊은 산속에 들어앉은 고찰

꽃, 나무, 깊숙한 곳의 선방

모든 시끄러움, 이곳에서는 모두 사라지네.

시끄러운 일상을 벗어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그곳으로의 여행.

너무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여유로움 가득한 여행지.

떠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그곳의 느낌을 함께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