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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답이다 (리커버) - 평범한 177명을 백만장자로 만든 21일 습관 바꾸기 프로그램, 개정판
토마스 C. 콜리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터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습관.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우리 속담을 어릴 적부터 듣고 자랐다.
요즘 들어 나오는 많은 자기개발 책들을 보다보면 우리네 속담이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금수저나 엘리트가 아니어도 습관을 잘 쌓으면 이길 수 있다!
연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내년의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계획은 1월이 채 지나가기 전에 실패할 것이고, 어떤 계획은 꾸준히 유지될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 상위 1%가 가진 부자습관.
그 습관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도 조금은 나은 내일을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깨달았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던 부분도 있었고, 의외의 정보도 있었다.
그 모든 것에 우선해서 이 책속 긍정적인 이야기는 내 생각을 많이 바뀌게 하였다.
별것 아닌 생각이고, 별 것 아닌 습관이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인생은 많이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최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하는 행동 속에 가득한 긍정적인 기운.
이 모든 것이 내 인생을 바꿔주고 내일을 좀 더 희망적으로 바꿔줄 수 있다는 느낌.
그 주된 행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습관이었다.
나는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부모가 가진 습관을 따르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대부분의 습관은 부모에게서 물려받는다.
습관은 대물림을 한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우리네 부모의 모습을 닮아있다.
외모정도라 생각했는데 생활습관에서도 큰 부분 닮아있었다.
어릴 적부터 전자기기 코드를 빼놓는 습관은 아빠에게서 배웠고, 물건을 살 때 라벨을 보며 꼼꼼히 살피는 것은 엄마를 닮았다.
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작은 습관부터 나는 그들을 따라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가진 긍정적인 습관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느낌을 버리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채우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 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작은 습관이 나중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을 향한 길.
크고 대단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것부터 올바르게 시작한다는 것.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작은 실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