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손 - 다함께 배꼽인사 해요
나은희 글, 강우근 그림 / 한권의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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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이후에 공부할 것이 많아 졌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책을 고르는 방법이다.

처음 책을 고를 때는 색을 신경 썼었고, 아이가 만지다가 다치진 않을지를 신경 썼다.

이제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는 태도를 보이면서 책에 대해 더 신경 쓰게 되었다.

티비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본 이후에는 아이의 책을 고르는데 더더욱신중해졌다.

 

배꼽손.

노란 바탕에 웃는 아이가 배꼽에 손을 올리고 인사를 하고 있다.

바로 앞에서 원숭이는 아이와 같은 자세로 배꼽에 손을 올리고 인사를 하고 있고, 캥거루, 하마, 사자가 뒤에서 박수를 쳐주고 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 이 책이 아이에게 예쁜 습관을 가지게 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는 것을 모두 따라하고 흉내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을 때 이런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은 간단했다.

각 동물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그 동물과 인사하며 동물의 모습을 표현해 주는 것.

특히나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큼직하게 적어놓아 아이에게 다양한 동물의 목소리로 읽어주면서 인사하는 모습을 따라하자 아이도 금세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자, 하마, 원숭이, 아기 캥거루, 단이의 행동을 보고 인사하는 것을 보자 아이도 흥미로운 눈으로 보았고, 따라 흉내 낼 때 마다 칭찬해 주었더니 금새 배꼽손으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라쟁이 시절인 지금 우리 아들에게 예쁜 습관을 가르치기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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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 강의 딸 개암 청소년 문학 18
엘로이즈 자비스 맥그로 지음, 박상은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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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난 청소년문학을 좋아한다.

어른들이 읽는 소설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잔잔하니 작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청소년 문학은 나를 순수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나일강의 딸.

예전에도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람세스.

그 책은 청소년 문학은 아니었지만 나는 그 책을 읽고 이집트라는 나라에 푹 빠져있었다.

우리나라의 섬세하고 따뜻한 배경과 대조되는 크고 웅장한 배경이 나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그런 이집트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책이다.

비록 배경은 우리와 다를지 몰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네와 다를 것이 없었다.

나는 나일강의 딸, 마라의 모습에서 우리네 충신들의 모습을 보았다.

그녀가 천한 신분으로 악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던 일이었지만, 점차 사람에 대한 연민과 이성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면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저 좋은 옷을 입고 좋은 물건을 가질 수 있다는 어리석은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얻게 된 그녀의 생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힘든 일을 함께 겪고 나면 스스로는 더 성숙해지게 되고, 그 과정을 함께 겪은 사람과는 더 할 수 없는 우정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큰 시련을 함께 겪으면 서로 사랑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자신이 힘들 때 도와주고 이겨낼 수 있도록 다독여 준 사람을 몸도 마음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마라.

어쩌면 그녀는 악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친구를 알게 되고 사랑을 알게 된 그녀는 그 어떤 사람보다 그들을 위하고 그들을 위하여 자신을 버릴 수 있는 멋진 여자인 것 같다.

 

삼십일 간의 짧지만 길었던 모험.

그녀의 모험 속에서 짜릿함과 달콤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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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크로니클 시원의 책 2
존 스티븐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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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족판타지의 대작. 그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스릴넘치는 내용이었다.

처음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지만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이야기였다.

쉴 새 없이 읽을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하나의 사건이 해결되고 나면 또 다른 사건이 쉴 새 없이 계속 일어나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에메랄드 아틀라스에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했던 아틀라스를 케이트가 발견했었고, 파이어 크로니클에서 마이크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크로니클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을 이용하여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하고, 아픈 사람을 살리고 그들과 공감을 이어가는 모습이 왠지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했다.

어딜 가나 어려운 일에 부딪치고 헤쳐 나가는 모험이 나를 다시금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해 주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지만 각 상황에 맞게 일을 해결하고, 어려움을 헤쳐 가는 모습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독특한 캐릭터가 많이 나와 보는 재미가 있었고, 새로운 사건들이 많이 벌어져서 더 흥미로웠다.

또한 어린 시절 생각했던 두 가지, 시간여행과 생명을 되살릴 수 있는 힘, 왠지 그들이 부러웠다.

자유로운 상상과 생각이 가능한 세계에서 힘들고 어렵지만 잘 헤쳐 나가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아가는 세 아이들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1권에서 케이트의 활약을 보면서 가슴 뛰었고, 2권에서 마이크의 활약을 보며 가슴 조렸고, 3권의 마지막 내용에서는 막내의 활약이 어떨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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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
오정은 지음 / 디아망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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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

처음 책을 읽으면서 ‘해를 품은 달’이 생각이 났다. 비슷한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해품달이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중심이었다고 하면, 환다지는 남녀의 사랑이야기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계몽적인 내용이었다.

요즘 쓰는 단어를 조선시대 쓰던 한자로(?^^) 풀어 써서 웃음 짓게 만들고, 의외의 상황과 생각들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처음 책을 읽기시작하면서 그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혈투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용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달달한 사랑이야기와 머리 아픈 정치적 사건들로 가득 찼다.

달달한 사랑이야기가 나올 때는 휘운의 크고 작은 반응과 설의 대담한 행동들 때문에 웃을 수 있었다.

휘운이 알지 못하는 사이 그의 삶속에 들어 와 있던 설의 모습을 찾는 재미도 있었고, 설의 행동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하는 휘운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올 때는 실제 조선시대에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에 씁쓸했다.

크게는 한 나라의 왕이 될 사람을 죽이고, 작게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해가 되는 사람들을 짓밟는 사람들.

자신의 이득만을 위해 다른 이를 모함하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 다른 이를 죽이고...

힘이 약해 비굴하게 무릎 꿇어야하는 왕의 모습을 보면서 조선시대의 모습이 지금 우리네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 또한 절실히 와 닿았다.

 

하지만 그런 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생각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로 인해 좀 더 살만한 세상이 되어간다는 생각에 뭔가 뿌듯한 감정도 생겼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뭔가 남는 것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로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드라마나 영화로 꼭 제작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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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들쥔장과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비밀과외 2723
이동윤.윤들닷컴수험서개발팀 지음 / 윤들닷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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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의 앞부분은 시험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었다.

그렇지만 이 부분 또한 그냥 읽고 넘어갈 수 없었다.

무턱대고 일단 시작부터 해보자고요! 내 실력파악하기

이 부분 때문이었다.

솔직하게 아직 시험을 볼만한 실력을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하기에 더욱이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포토샵, 프리미어, 플래시 세가지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시험이기에 더욱 어려운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이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플래시에 제일 약한데 시험에서는 비중이 제일 높다.

이 책을 가지고 며칠 공부해 보면서 간단한 부분은 복습이 되었고, 시험에 주로 나오는 부분을 조금 더 이해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책이 얇아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에 쫒기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고, 동영상강의를 보며 책으로는 배울 수 없었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다.

 

기출문제를 설명해 놓은 부분에서는 간단한 화면 설명과 함께 순서대로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 주었다.

그래픽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 그림보다는 글이 많았는데 음영이나 글자색 강조를 통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서술해 놓았다.

설명 중간 중간에 어떤 실수를 하면 안 되는지 서술해 놓았고, 체크포인트를 통해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을 적어놓았다.

 

아직 많이 공부하지 못한 영역이라 기출문제 따라가기가 버거웠는데 그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책이었다.

기초를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의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 데는 오래 걸릴 것 같지만 그동안 봤던 두께만 두꺼운 책보다는 설명이 더 잘 되어있는 느낌이다.

특히 동영상을 통해 알려주는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혼자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함께하는 공부가 될 것 같아 더욱 의욕이 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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