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문제집 - 무료 동영상 강의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2019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는 이 교재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는데 설명도 잘 되어있고 무료 동영상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반복되는 문제들을 통해 어떤 문제가 자주 나오는지 파악할 수도 있었고 문제집을 다 풀었다해도 CBT 온라인 모의고사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교재를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동영상 강의를 잘 듣는다면 컴활 2급 필기에 바로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혼자 끝내는 독학 일본어 첫걸음 (가나&한자 쓰기노트, 미니북 포함, 무료 동영상강의 등 10가지 독학용 학습자료 포함) 나혼자 끝내는 독학 첫걸음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박영미 동영상강의 / 넥서스Japanese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와 함께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 일본어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마도 저도 해외여행은 가 본 적이 없는데 의사소통이 조금이라도 되는 상태로 떠나고 싶고, 엄마가 좀 더 편하게 여행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일본어 공부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단 20일이면 일본어 기초과정 완벽 마스터!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게 가능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학습플래너가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안에는 CD도 들어있었는데 저는 다른 방법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교재 한 권에 쓰기노트, 단어장(미니북), CD, 연습문제도 들어가 있고 동영상 강의, 문자 특훈 동영상, 복습용 동영상, 단어 암기 동영상도 들을 수 있습니다! 요즘 교재들이 잘 나오니 옛날보다 독학하기가 더 쉬워진 것 같아요ㅎㅎ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시는 사람들을 위해 공부법과 학습플래너가 전부 준비되어 있으니 편했습니다. 복습용 동영상이 따로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 부록이 많아 재미나고 쉽게 더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본어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께 완전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결단 -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신이 망설이는 동안 부자들은 결단한다.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롭 무어는 30살에 부를 거머쥔 젊은 백만장자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라고 하네요. 롭 무어는 수많은 백만장자와 기업가들을 만나오며 비슷한 조건에서 남다른 성공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남다른 결단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롭 무어는 그 이야기를 이 책 속에 담아두었죠.


1장. 자수성가 백만장자 500명의 공통점, 결단력


자신에게 붙이는 꼬리표를 조심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해 갖게된 생각은 자업자득의 결과다. 당신이 자신에게 붙인 꼬리표는 당신이 자초했다. 16쪽.

꾸물거림의 목적을 알면 꾸물대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 이해는 당신이 더 이상 꾸물거리지 않고 '지금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35쪽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 자신을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었을 때 좀 찔리는 부분이 많았어요. 롭 무어는 꾸물거림은 자기보호 기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 고통, 위협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왜 꾸물거리는지 알고 지금 시작하고, 나에게 가치가 없는 일에는 꾸물거려야 한다고 합니다.



2장. 만반의 준비는 불가능하다


그렇다. 계획하고 준비하라. 하지만 지금 시작하라. 완벽하지 않더라도 직업적·개인적으로 탁월해지기 위해 일단 노력하라. 47쪽

사실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바쁘고 발전하고 있다는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51쪽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망치로 머리를 내리친 것 같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일보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 그게 저인 것 같았거든요. 스스로를 되돌아보니 정말로 평소에 중요한 것보다 덜 중요하면서 하기 쉬운 것 위주로 진행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뜸들이기를 멈춰라. 지금 시작하라. 정신 차리고, 즉시 가장 중요한 일로 뛰어들어라. 가속도를 붙여라.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서 무엇보다 서둘러서 일을 끝내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라. 51쪽

저자는 바쁘다는 착각을 버리고 중요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일부터 처리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마치 저의 선생님인 것처럼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장을 넘겼네요.



3장. 세상에 나쁜 결정은 없다


당신이 과거에 나쁘다고 생각 되는 (큰)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미래(지금)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 나쁜 결정이 지금 당신이 더 나은 결정을 하게 도와줬다. 한 가지 분명한 나쁜 결정이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결정이 더 더 위대한 결과를 낳는다. 95쪽

누구도 처음부터 모든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시작하기 너무 늦은 때는 없지만, 기다리면 항상 너무 늦는다. 119쪽

세상에 나쁜 결정은 없지만 좀 더 똑똑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결정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저자는 결정 근육을 키우도록 돕는 일곱 가지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내용이 굉장히 공감이 갔습니다.



4장.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다


해야 할 일을 다소 억지로 해야 할 경우에 하면 '안 되는' 일을 먼저 찾아 없애는 데 중요하다. 142쪽

책에서 업무와 에너지 일지를 작성해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일지는 어떤 일(작업, 놀이, 휴식, 특정 과제)을 언제(얼마나 오랫동안) 했고,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작성합니다. 편한 마음으로 했는지, 억지로 했는지, 즐기면서 했는지. 간단하게 작성하는 거죠. 이 일지를 통해 자기 자신이 언제 열정적이고, 언제 무기력해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치 않는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임하고, 관리하고 마지막에 남은 것들을 직접 하면 되는 것이죠.



5장. 부와 성공을 만드는 의사결정의 비밀


완벽한 자신감과 경험을 쌓을 때까지 아무 일도 시작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모순이다. 시작해야 자신감과 경험을 얻기 때문이다. 234쪽

하던 걸 멈췄을 때 생기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직장을 그만두거나 나쁜 관계를 끝냈을 때 생기는 두려움)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걸 막지 못하게 하라. 251쪽



6장. 힘들고 중요한 결정을 빠르게 내리는 능력


덜 중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더 중요한 것이 들어올 공간을 마련해야한다. 264쪽

당신에게 충분히 중요한 일이라면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이고, 아니라면 변명을 찾을 것이다. 271쪽

이 책을 읽으며 굉장히 많은 충격을 받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주저하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따른 결과를 마주합니다. 처음부터 큰 결정을 내리고 그것이 실패한다면 괴로울텐데 작은 결정들이 쌓여 큰 결정이 되게 만든다면 결단이 그렇게 두렵지 않습니다. 중요한 선택을 미루지 않고, 계속 해나간다면 저도 결단을 똑똑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현재 자신의 선택이 옳은 것인가 두려우신 분들,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는 분들께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로틱 세계사 - 교양으로 읽는 1만 년 성의 역사
난젠 & 피카드 지음, 남기철 옮김 / 오브제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만 년 인류 역사의 은밀하고도 치밀한 사랑과 치정


에로틱 세계사는 각 시대별, 여러 나라-민족들의 섹스 이야기를 다룬 섹스 인류학입니다. 차례는 인류의 출현으로 시작된 섹스부터 철기 시대, 헬레니즘 로마시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계몽주의 시대, 혁명의 시대, 세계대전 학살의 시대, 냉전 시대, 모던 타임즈 총 10개의 단원으로 나눠져 있으며 시대적 성 인식과 독특한 풍습 등을 이야기합니다. 어느 시대에서 섹스는 '더러운 것'이라 이야기하고, 어느 시대에서는 '자유로운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섹스는 어떤 것인가요?



인류문화사와 함께 시작된 섹스

「 아인 사크리 연인상 」은 남녀의 성교 모습을 표현한 가장 오래된 예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조각상의 제작 시기는 1만년 전으로 이스라엘 나투피안 문화권의 예술가가 상당이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은 다면체 석상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람의 형체가 아닌 여자의 젖가슴 모양으로 보인다. 아래에서 보면 여성의 음부가 보이며 뒤에서 보면 남성의 발기한 음경의 모양이 분명하게 보인다.

에로틱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조각상은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시기 즉, 신석기 혁명 시대의 작품이다. (중략) 인류에게 신석기 혁명을 통해 '소유'라는 개념이 생겼다. (중략) 섹사는 권력의 쟁취나 권력의 위협을 의미하게 됐으며, 개인의 사생활,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죽음의 극복을 의미하게 되었다.

p. 21 ~23



지금도 존재하는 섹스 파트너 공동체


중국의 루구호라는 호수 주변에 살고 있는 모수오족은 모계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모수오족의 여자들은 열 세살에 성인식을 치르고 화방을 받습니다. 화방에는 가족들과 공유하는 앞마당을 가진 문과 거리를 향해있는 문이 있는데 모수오족 여자들은 자기만의 화방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들을 불러드립니다. 동트기 전에만 사라지면 된다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수오족 남자들은 여자들이 낯선 남자와 함께 집에 았는 걸 바람직한 일이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모수오족에게는 결혼이란 개념이 없고 남편, 아내라는 낱말이 없으며 아즈부라고 부르는 섹스 파트너만 있습니다. 모수오족은 낙원 같은 사회 공동체에서 살며 경쟁, 질투, 분노, 탐욕, 폭력 따위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걸 뜻하는 낱말조차 없다고 하네요. 참 신기하죠.



페미니스트였던 인류 최대의 플레이보이, 카사노바


지아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 그는 역사상 최고의 바람둥이로 알려져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따르며 132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되어 있네요. 그는 그 많은 여성을 전부 사랑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여성을 정복하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카사노바는 공리주의자(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였는데 그의 일화를 보게 되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게다가 그는 한 대학 교수가 쓴 논문 중에 '여자들이란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이게 마련이며, 이것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자궁의 문제'라고 쓴 내용에 대해 반박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여자에게는 자궁이 있으며 남자에게는 정액이 있다. 이것이 남녀의 다른 점이다. 생각이 정신에서 비롯되며 육체에서 나오는 게 아닌데도 논문의 저자는 여성의 자궁에 죄를 뒤집어씌우고 남자의 정액에는 죄를 묻지 않는다.


p. 196



카사노바는 페미니스트였으며 강한 여성과 함께 있어야 진정으로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았던 근대적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였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성'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 분야로는 무지한 편이기도 했고 소극적인 면도 있습니다. 학교 성교육 시간에는 아파서 수업을 듣지 못했고 우리나라 분위기 때문인지 저는 섹스는 안 좋은 것이라는 인식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이 책을 밖에서 처음 펼쳤을 때 머릿속이 어질어질해져 덮어버리고 말았죠.


1만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다양한 문화가 변화한 것처럼 섹스 문화도 변화했습니다. 섹스와 관련된 조각상이 만들어지고, 채위에 대해 적혀있는 책이 만들어지고 피임약과 콘돔 그리고 비아그라, 성인도구 등. 우리가 잘 몰랐던 지식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여러 일화들을 가지고 와 이야기하고 있으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생겨난 섹스 이야기가 재미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없지만 다른 나라의 섹스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력 - 권기태 장편소설
권기태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는 끝까지 가보았으니까,

꿈이 스러져가도 최대치를 다했으니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야..."

일상의 중력에서 벗어나려는 어느 샐러리맨의 감동 스토리!

이 책은 생태보호연구원에 다니는 이진우라는 평범한 샐러리맨이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선발 공고를 지원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이진우는 하나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 과정까지 올라가는데요. 우주인이 되기를 오랫동안 꿈꾸며 모든 삶을 우주인에 맞춰 준비한 김태우, 4명 중 유일한 문과생 출신으로 다정다감한 성격에 주변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정우성, 여자라 안된다는 시선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이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김유진과 함께 훈련을 하며 누가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 될지 경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도 권력은 존재하고 이진우와 경쟁자들은 그 권력 속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꿈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냉정한 현실에서 상처받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들 중 누가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권기태의 작가님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는데 이 소설을 읽으며 느낀 건 글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머릿속에서 그 내용이 영상처럼 펼쳐질 정도로 묘사가 예뻤습니다. 이야기가 흐를수록 네 명의 이야기가 자꾸 마음을 조였는데요 나이, 성별 무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며 저의 옛 모습도 생각이 나고, 경쟁자들 사이의 질투-경쟁-배려 그리고 틀어진 관계와 정부 속에서 휘둘리는 모습들이 정말 마음이 아팠네요. 소설은 보통 이진우의 시선으로 보여지지만 중간중간 기록작가에게 남긴 다른 경쟁자들의 시선도 나옵니다. 각자가 어떤 마음으로 그곳에 있는지 알려주죠. 모두가 자신이 우주인이 될 거라 믿고 힘든 훈련을 받아가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데, 현실은 왜 행복하고, 밝기만 하는 건 아닐까요? 내가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가 져야하고, 똑같은 꿈을 꾸는데 친구가 되지 못한 채 경쟁만을 해야 하는 상황들. 이 소설은 꿈만 꾼 채 두려움 속에 멈춰 있을지 모를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