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가 돌아왔다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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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많은 마을 안 힐. 조 손의 동생 애니가 실종되었고 48시간 만에 돌아왔다. 애니는 죽었을텐데,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애니는 어떻게 돌아온 것일까?​

20여년의 시간이 흐른 이후 안힐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엄마가 아들은 잔인하게 살해 후 자살한 사건. 사건 현장에는 '내 아들이 아니야'라는 말이 피로 적혀 있었습니다. 이후 아무도 살지 않던 그 집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게 됩니다. 안힐 출신이었지만 타지로 떠났던 조 손이 다시 돌아온 것이죠. 조 손은 익명의 누군가에게 한 통의 메일을 받고 안힐을 다시 찾은 것이었습니다. "나는 네 여동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 조 손은 자신의 사랑스러웠던 동생 애니를 떠올리며 안힐로 돌아오죠. 안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눈을 뗄 수 없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에 자꾸 뒤통수를 맞지만 그것 또한 너무 즐거웠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흘러가는 이야기도, 선과 악을 모두 가진 캐릭터들도 전부 매력 넘쳤어요!

몸을 서늘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여름에 읽기 딱 좋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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